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최악의 미세먼지 서울, 부산 등 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비 또는 눈!

이원정
  • 입력 2019.03.05 2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화요일인 3월 5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에 연무가 끼어 있다.

오늘(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00시)부터, 남해안은 아침(06시)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15시)에 그치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는 낮(12시)부터 비(강원산지와 영서북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북부는 오후(18시)에 그치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호남권·경북·제주권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밤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되지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모레(7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경북동해안과 북부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다가 강원도(영동남부 제외)와 경기동부, 충북북부는 새벽(06시)에,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은 아침(09시)에 그치겠다.

내일(6일) 밤(18시)부터 모레(7일) 아침(0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기상 현황과 전망 >

* 예상 강수량
(6일)
- (00시~15시)제주도: 5~20mm
- (06시~15시)남해안: 5mm 내외
- (12시~18시)서울.경기북부, (06시~09시)서해5도: 5mm 미만

(7일)
- (6일 18시~7일 09시)강원영동: 5~20mm
- (00시~09시)경북동해안과 북부내륙: 5mm 내외
- (03시~06시)경기동부, 충북북부, (6일 12시~7일 06시)강원영서, (6일 21시~7일 03시)울릉도.독도: 5mm 미만

* 예상 적설(7일)
- (6일 21시~7일 09시)강원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 (00시~06시)경북북부내륙: 1~5cm
- (03시~06시)경기동부, 충북북부, (00시~06시)강원영서(산지 제외): 1cm 내외

< 기온 전망 >

기상청은 예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4 ~ 3도)보다 2 ~ 7도, 낮 기온은 평년(7 ~ 12도)보다 3 ~ 7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안개 전망 >

오늘(5일) 밤(21시)부터 내일(6일) 오전(12시)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이류무: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발생하는 안개

기상청은 내일(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짙은 안개로 인해 중부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안개층이 두꺼워 소산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하라고 전했다.

오늘과 내일(6일)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 해상 전망 >

오늘과 내일(6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18시)부터 모레(7일) 사이에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6일) 아침(09시)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m 이상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모레(7일)부터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