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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49.6%(▼0.8%p), 부정 44.7%(▼0.7%p)

이원정
  • 입력 2019.02.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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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소폭 하락했으나 50% 근접 유지, 부정평가 역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합 양상 보여. 서울·충청·호남, 20대·30대·50대, 보수층·진보층 이탈, TK·PK·경인, 60대이상·40대 결집

-文 대통령의 혁신성장·경제활성화 행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이 각각 긍·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여

-8일(금) 50.4%(부정 45.4%) ↘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전세난’ 보도 확산 11일(월) 48.2%(46.9%) ↗ ▲文 대통령 ‘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용’ 국무회의 지시 보도 12일(화) 50.1%(44.3%) ↗ ▲文 대통령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방문, ▲자영업·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계획 소식 13일(수) 51.9%(42.7%)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46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2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49.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6.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0.7%p 내린 44.7%(매우 잘못함 28.5%, 잘못하는 편 16.2%)로 전반적으로 보합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5.7%.

이러한 보합세에 대해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성장·경제활성화 행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이 각각 긍·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일간집계로는 지난주 금요일(8일) 50.4%(부정평가 45.4%)로 마감한 후,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전세난’ 보도가 확산했던 11일(월)에는 48.2%(부정평가 46.9%)로 내렸다가, 문 대통령의 ‘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용’ 국무회의 지시 관련 보도가 있었던 12일(화)에는 50.1%(부정평가 44.3%)로 오른 데 이어, 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방문, 자영업·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계획 소식이 있었던 13일(수)에도 51.9%(부정평가 42.7%)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충청권, 호남, 20대와 30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8.0%p, 55.8%→47.8%, 부정평가 45.4%), 대전·세종·충청(▼6.0%p, 45.0%→39.0%, 부정평가 55.5%), 광주·전라(▼3.9%p, 69.0%→65.1%, 부정평가 29.8%), 연령별로는 20대(▼11.9%p, 55.4%→43.5%, 부정평가 46.8%), 30대(▼3.8%p, 61.6%→57.8%, 부정평가 37.5%), 50대(▼2.4%p, 47.8%→45.4%, 부정평가 49.6%),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1%p, 45.6%→42.5%, 부정평가 49.8%)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3%p, 27.4%→22.1%, 부정평가 71.4%)과 진보층(▼1.8%p, 77.3%→75.5%, 부정평가 21.2%)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5.3%p, 40.2%→45.5%, 부정평가 52.5%)과 대구·경북(▲4.2%p, 37.9%→42.1%, 부정평가 43.6%), 경기·인천(▲2.4%p, 51.6%→54.0%, 부정평가 41.4%), 60대 이상(▲7.4%p, 33.8%→41.2%, 부정평가 51.4%)과 40대(▲2.2%p, 61.1%→63.3%, 부정평가 34.9%), 노동직(▲4.6%p, 45.5%→50.1%, 부정평가 40.8%)과 무직(▲2.9%p, 44.2%→47.1%, 부정평가 48.3%)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9년 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46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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