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스웨덴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습득하는 ‘노작’을 바탕으로 전시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창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이라는 전시명에 걸맞게 전시 공간을 뒤집고 전환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에 등장하는 캐릭터(삐삐, 토미, 아니카, 블랙하트 일당)를 접목시켜 ▲색과 패브릭을 만날 수 있는 ‘삐삐의 옷방’, ▲그릇 속 자연을 닮은 패턴을 관찰할 수 있는 ‘삐삐의 주방’, ▲뒤바뀐 공간 속 가구의 모양을 살펴볼 수 있는 ‘삐삐의 거실’, ▲도서 공간 및 교육공간인 ‘숲 속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스웨덴 리빙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첫 번째 장이 될 것” 이라며 “이번 전시를 위해 협력해주신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이케아 고양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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