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양자 격차는 1%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9%, 30대 61%/34%, 40대 55%/38%, 50대 36%/56%, 60대+ 34%/55%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8%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7%, 부정 54%).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이상 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전 정권보다 낫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경제 정책'(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5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최저임금 인상'(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2019년 1월 넷째 주(22~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1월 22~2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6,05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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