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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 '잘하고 있다' 47% vs '잘못하고 있다' 44%

이원정
  • 입력 2019.01.2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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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셋째 주(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양자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8%/41%, 30대 59%/33%, 40대 53%/42%, 50대 43%/49%, 60대+ 36%/50%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65%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4%, 부정 6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7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7%), '대북/안보 정책'(5%),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경제 정책',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저임금 인상'(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3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9%),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이상 4%), '공약 실천 미흡'(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세금 인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미세먼지 대책 부족',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2%) 등을 지적했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40%, 무당(無黨)층 26%, 한국당 16%, 바른미래당·정의당 8%

2019년 1월 셋째 주(15~17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6%,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8%,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1월 15~17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6,05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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