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8일 강원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베이직' 고양시민축구단과 평창FC간의 대결. 고양시민축구단이 규정시각을 2분 넘기고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1대1에서 2대 1로 역전 골을 터트린 안명환 선수가 골을 넣자마자 달려간 곳은 벤치도 아니고 같은 팀 동료도 아닌 텅빈 관중석에 홀로 90분 넘게 목청 터지게 응원한 단 한명의 팬이었다. 고양시에서 무려 200킬로미터, 왕복 4시간 거리를 기꺼이 차를 몰고 와서 고양시민축구단의 앰블럼과 기를 걸고 북을 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독려했던 단 한명의
친애하는 쿠마 씨마음 까지 읽어주는 번역기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이 열어보지 않는 메일이지만 이 가을에 편지를 씁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오래전 당신이 찍어 준 사진들을 발견하고 감회에 젖습니다. 도메인 공원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 나를 세우고 자꾸 웃으라고 재촉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사진 속의 나는 세상 다 산 여자처럼 보이지만, 뒤쪽에 서 있는 천년의 은행나무는 너무나 곱고 아름답습니다.붉은악마가 열광했던 해였습니다. 치열했던 3년간의 싸움은 5분 만에 협의로 끝이 났습니다. 살림을 나누고 말고 할 것도 없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형)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영화 '기생충'과 월드투어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의 활동 역시 적신호가 켜졌다.이 책 '2019 한류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종합 한류정보서로 문화예술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코로나 한파 속에서 앞으로 한류의 흐름을 파악할 단서들이 담겨있다.7대 대중문화 콘텐츠 방송, 영화, 음악, 공연(순수예술·뮤지컬), 게임·e스포츠, 만화·웹툰, 출판 등과 함께 4대 소비재·서비스 산업 패션, 뷰티, 음식, 관광 등의 한류 현황과 전망을
영화 '기생충'이 304쪽 '그래픽 노블'(만화소설)로 오는 5월부터 미국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는 28일(현지시간) 그랜드 센트럴 출판사가 기생충의 스토리보드를 담은 그래픽 노블을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작년 5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센트럴 출판사는 오는 5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스토리보드와 영화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봉 감독의 서문으로 기생충 그래픽 노블은 구성된다."기생충 그래픽 노블은 장르에 도전하는 봉 감독
6년 주기로 음악 부분에 수여되는 독일 예술원(Akademie der Künste)이 시상하는 2020 베를린 예술대상(Großer Kunstpreis Berlin) 수상자 박영희 작품이 서울시향에 의해 연주된다. 이제 국내 음악 애호가들도 그녀가 어떤 작곡가인지 실연으로 들어볼 수 있다. 영화 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분의 오스카상을 휩쓸어 지금 국내에서도 봉준호, 기생충 다시 보기 열풍이 분 것처럼 이번 서울시향의 박영희 작품 을 듣고 음악적 취향 여부를 차치하고 활발한 담론과 관심이 증폭되는 계기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영화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만들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한국 영화가 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상이요 한국 문학계에서 노벨문학상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을 거부한 작가들이 나왔다. 이상문학상을 만든 출판사 '문학과사상사'의 수상 후보작으로 결정된 작가들에게 수상 시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라는 조건에 작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소설가 김금희는 2020년 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하고 표제작으로도 쓸 수 없으며 다른 단행본에 싣지도 못한다는 계약서를 보고 저자로서 참담함을 금치 못해 우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연기력에 있어서는 말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완성한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조여정은 극중에서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에게서 벗어나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절망적인 삶을 견디고 살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넣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조여정은 ‘99억의 여자’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절망적인 현실과 싸우며 강해져야만 하는 인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김강우는 한때 ‘미친소’라 불리는 강력계 형사였다가 유흥업소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남자 강태우를 연기한다. 강태우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동생이 죽은 후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다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을 만나게 되고, 서연과 악연으로 얽히며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단단한 내공을 지닌 배우답게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말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정웅인은 정서연(조여정 분)의 남편 ‘홍인표’역을 맡았다.또,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 이지훈은 극중 윤희주(오나라)의 남편 이재훈 역을 맡아 재벌가의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동안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던 이지훈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이재훈 역할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99억의 여자'가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했다.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까지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희망 없는 삶을 버텨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행운, 99억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욕망과 마주하며 세상과 싸워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조여정은 극중에서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에게서 벗어나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절망적인 삶을 견디고 살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넣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조여정은 ‘99억의 여자’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절망적인 현실과 싸우며 강해져야만 하는 인물로 변신했다.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김강우는 한때 ‘미친소’라 불리는 강력계 형사였다가 유흥업소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남자 ‘강태우’를 연기한다.단단한 내공을 지닌 배우답게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정웅인은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역을 맡았다.홍인표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폭행하고 괴롭히는 인물로 정웅인은 전작의 악역연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캐릭터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보여줬다.드라마 ‘SKY 캐슬’ 신드롬의 주인공 오나라는 정서연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정서연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역을 맡아 얼음처럼 냉정한 인물로의 변신을 예고,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배우 오나라가 ‘99억의 여자’에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또,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 이지훈은 극중 ‘윤희주’의 남편 이재훈 역을 맡아 재벌가의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을 연기한다.그동안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던 이지훈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이재훈 역할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관록의 배우 김수미가 극중 ‘정서연’에게 돈세탁과 자금관리를 가르치는 스승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명동 사채시장의 전설 ‘장금자’역을, 그리고 탄탄한 연기내공의 명품 조연배우 서현철이 김강우의 의형제 같은 의리파 건달 ‘오대용’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B.A.P 영재와 배우 신수현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용어이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본격 항공 재난 드라마로 최근 송강호,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송강호와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밀정’(2016년) 이후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올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 수상과 네 번째 천만 작품의 기록을 세운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 하는 배우’ 송강호와 헐리웃 진출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명연기로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이병헌의 만남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한일 관계에 대한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그림 찾기’, ‘시크릿 레시피’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2위에 올랐고 『흔한 남매 1』은 18위로 순위를 지켰다. 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 고구려 편이 전주와 동일한 3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하며 화제를 모은 『90년생이 온다』와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4위, 5위를 차지했다.인문 교양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한 주였다. 유시민 작가의 유럽 탐사 이야기 『유럽 도시 기행 1』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6위에 안착했고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2』가 8위로 다시 순위에 진입했다. 『설민석의 삼국지 1』은 한 계단 내려간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역사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는 네 계단 오른 15위다. 또한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이 인간 본성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인간 본성의 법칙』이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내밀었다.어린이 도서와 교육법에 대해 담은 책들도 여전히 인기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세 계단 올라 7위에 안착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시리즈 최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은 세 계단 내린 11위에 머물렀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12』가 1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이외에도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 1』과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각각 두 계단씩 내려 9위, 13위에 안착했고 국민 시인 하상욱과 카카오프렌즈의 소심한 오리 튜브가 전하는 소소한 응원의 메시지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는 전주와 동일한 14위다.또한 중국의 인기 장르 소설 『마도조사 2』가 예약판매와 시작과 동시에 17위에 올랐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김진명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직지 1』이 일곱 계단 가파르게 내려 19위에 머물렀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직접 쓰고 그린 영화 각본과 스토리보드를 엮은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초판 한정 박스 세트』가 20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74만에 달하는 회원 수를 보유한 ‘짠돌이 카페’의 대표 열두 명의 생생한 절약 습관 이야기를 전하는 『1일 1짠 돈 습관』이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속기사로 5년간 일한 백 도라-스타인의 좌충우돌 백악관 이야기를 담은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가 네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반일 종족주의』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 제공= 미래사).
사진=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까지 매료시킨 이정은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다.이정은은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쳤고,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장 뜨거운 2019년을 보내고 있다.공개된 스틸컷에서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컬러풀한 티셔츠, 여기에 금붙이로 치장한 엄복순. 마음씨 좋은 동네 아주머니와 어딘가 의뭉스러워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양면의 얼굴을 모두 지녔다. 대해 “어디선가 봤을 법한 평범한 외모와 더불어 원작에서 제시된 복순의 특징을 정교히 재현하고자 했다”는 이정은은 “감독님 이하 분장과 의상 스타일리스트 등 모든 스태프들의 세심한 노력이 들어간 부분”이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높은 싱크로율의 비결을 귀띔했다. “원작에서 복순이 극의 초반을 열고, 후반을 닫는 미스터리한 여자라면, 드라마에서는 보다 포괄적으로 사건에 개입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엔 언제나 앞선 회차의 대본을 점검하면서 움직이고 있다”고.
사진=그린피스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우 이선균이 환경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이선균이 그린피스 후원 캠페인 영상(DRTV)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 탓에 고래, 물개, 거북 등 바다 동물이 처한 위기 상황을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알리게 됐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업체가 필리핀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불법 수출한 행위를 고발해 한국, 캐나다 등 선진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환수 조치하게 했다. 지난 6월 14일에는 기업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촉구하는 시민 10만 6661명의 서명을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서한과 함께 환경부 관계자를 통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기생충’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 박사장 역을,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박동훈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를 촬영한 이선균은 올 하반기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한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이선균이 지닌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가 일회성 플라스틱의 과도한 소비 탓에 빚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시청자가 이번 영상을 보고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4일 방송된MBC ‘라디오스타’는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출연하는 ‘소름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진다.그런가 하면 안일권은 미국 UFC에서 메일까지 받았다며 허세를 이어간다. 이를 듣던 김가연은 “나만 진지하게 들었구나”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역 박명훈은 칸 영화제에서 숨바꼭질하기 바빴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숨바꼭질은 ‘라스’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청자들에게 ‘채널을 돌려달라’고 전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박명훈은 ‘기생충’ 개봉 전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방송에서 공개된 예정이다. 박명훈은 송강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송강호가 그의 출퇴근 요정을 자처한 것은 물론 작품 모니터링까지 해주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해 스토리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국 영화계가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 하나를 안겨준다. 주최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대상은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청년들이다. 그리고 선물 목록은 3주 동안 그들에게 영화제작 전반을 가르치는 이른바 ‘찾아가는 영화 아카데미’다. 시기는 2019년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장소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한국문화센터다. 여기서 몇 가지 설명하고 넘어갈 게 있다. 우선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의 해다. 또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념비적인 해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벡 타슈켄트엘 다녀왔다.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특별취재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떠난 현지 취재다. 타슈켄트는 한 주 내내 영상 35도를 웃도는 한여름이었다. 고려인 통역사 이잔나 씨도 이상 기온이 계속돼 이러다가 타슈켄트에서도 바나나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번 취재는 영화산업과 관련된 일이었다. 한국 영화계에서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청년들을 위해 멋진 기획을 하나 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 기자도 뭔가 중요한 역할 하나를 맡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