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기행] 철원의 백마고지와 노동당사 평화기행 전 날인 22일부터 많은 비가 중부권에 내렸다.당일도 비가 내려 회색도시 서울을 씻겨주고 있었다.2020. 7. 23. 목요일.아침 7시 50분, 대한문 앞에서 발열체크 하고 생수와 바나나, 쵸코파이, 사탕젤리가 든 간식 봉투를 지급 받았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잡은 지금,이곳 ‘철원 DMZ 평화기행’을 출발하는 대한문 앞에서도 감염을 우려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었다. 45인승 버스에 올라타니 1인당 2좌석이 배정되어 넓고 편하게 이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3일 오전 7시 41분쯤 북한 측 GP에서 발사한 총탄 여러 발이 중부전선의 아군 GP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군은 10여발씩 2차례의 경고사격을 한 뒤, 현 상황이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했다. 이후 북한 측의 별다른 특이 동향이나 또다른 총격은 없었다고 한다. 북한이 지난 3일 오전 우리 군 GP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군이 경고사격 등 대응조치에 나섰다. 당시 GP 근무자가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고 주변을 확인한 결과, GP 외벽에 4발의 총탄이 박혀 있는 것이 확인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군 당국은 10월 5일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통제선 이북 접경 지역 일대에서 이틀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공 방역에 나섰다.산림청 소속 헬기가 투입되어 진행된 항공 방역은 서부 및 중부전선 지역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밝혔고 동부전선 지역은 기상 상황이 나빠 이날 항공 방역은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경기도 연천 DMZ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하에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헬기를 투입해 방역을 시작했다.일주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항공 방역을 위해 국방부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의로 북한 측에 관련 계획을 통보했다.이번 항공 방역은 10월 2일 DMZ 안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국방부는 감염원인 야생멧돼지를 통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야생멧돼지가 GOP 철책을 뚫고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밝혔던 국방부가 뒤늦게 항공 방역에 나서면서 초기 방역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옴에 따라 이번 항공 방역은 DMZ를 넘어 GOP 철책을 통과하는 야생멧돼지를 발견 즉시 사살하는 지침이 하달된 가운데 이뤄졌다.국방부는 "야생멧돼지가 DMZ나 한강하구의 우리 측 지역으로 올라오는 경우 현장에서 포획 또는 사살로 즉각 대응할 것을 지침에 넣었고 DMZ 후방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 경찰과 협업해 수렵면허자에 의해 멧돼지를 사살하고 우리 군은 지원하겠다는 것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군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이용해 야생멧돼지 이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야생멧돼지가 한강, 임진강 유역으로 떠내려올 경우, 살아 있는 개체는 포획하거나 사살하도록 했으며 사체는 발견 즉시 ASF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군 당국은 이북 접경 지역 일대에서 이틀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 방역에 나섰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