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긴 밤은 눈물겨웠다격리된 날들의 외로움은 눈덩이처럼 커진다멈춰선 일상 때문에 휴업 시작한 날의 아득함일은 하지않아도 칠십프로의 임금은 주고받아야 하는데유동성이 가로막혀 근심 가득한 나날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는데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도모자라는 운영자금은 또 어떻게 구해야하나새로운 근심만 커진다아프게 오는 봄이지만 봄은 달려와분분한 마음 바람결에 흩날린다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산촌의 계절은 도시보다 늦어봉오리 터뜨리지 못한 봄꽃들수줍어 수줍어 속살 드러내지 못할 때꿩~꿩 하늘 찢는 고함지르며장끼와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김빈우가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8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사진 한번 찍기 참 힘들고마이♥ 너무 줄거웠던 하루"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가족 주말 럽스타그램 사랑해요 우리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빈우은 화장끼없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활짝 미소짓고 있다. 특히 열정적인 김빈우와는 달리 사진에 관심없어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유감 2 – 사라지는 생명들 세월이 흐르면서 남아 주었으면 하는 것들까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나는 북한산과 도봉산을 삼십 년 이상 오르면서, 없던 길이 생기고, 계곡 형태가 바뀌는 걸 지켜봤다. 그러나 길과 계곡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자연 생태 질서까지 무너지고 있는 현상은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조류들만 살펴보더라도 많은 종들이 사라졌고 현재도 사라지는 중이다. 조류 말고도 자주 접할 수 있었던 동물들의 모습이나 목소리들이 점차 뜸해지다가 아예 보거나 들을 수 없게 됐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