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생태와 환경 분야의 고전으로 불리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코리브르)이 559회로 1위를 차지했다.4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해 이뤄진 전자책 대출 이력 103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위는 권기헌의 ‘질문하는 힘’(스마트북스.548회), 3위는 데보라 엘리스의 ‘택시소년’(천개의바람.543회)이었다.이어 4~10위는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소담출판사),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김정희, 혜다), ‘질병의 탄생’
아! 그 보고서 어디 있지?요즘 젊은 친구들 트렌드가 뭘까?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있다는데 바로 알 수 없을까?요즘 동영상 트렌드는 어떻지?지금 돌이켜보면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 기획파트나 마케팅파트에서 저런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라떼는말이야(나 때는 말이야) 까지는 아니어도 지금도 비슷한 고민들을 주니어 마케터, 주니어 기획자들은 어디선가 하고 있을 것이다.물론 유튜브도 있고 구글링도 있다. 그러나 공평하게도 신은 모든 인간에게 24시간만 허락했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고 방법을 찾고 있을 주니어들에게 요즘 유
김영하, '여행의 이유' 문학동네 교보문고는 올해 독서 트렌드를 '나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요약했다.'2019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 발표'자료를 통해 올해 키워드로 '오나나나'를 선정했다. 이는 "'오'롯이 '나'를 향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이라는 의미이다.'나'를 위한 독서 트렌드는 SNS를 통해 해소할 수 없는 정서적 허기에 '나'를 위한 에세이 열풍이 지속되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고르며, 나만의 기준으로 개성 있게 독서를 하는 경향으로 보인다고 교보문고는 밝혔다.'여행의 이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나는 살기로 했다' 등 에세이가 연간 베스트셀러로 1~3위를 차지했다.100대 베스트셀러는 분야별로 에세이가 22종으로 1위, 뒤를 이어 인문(20종), 소설(16종), 경제·경영(13종), 자기계발(7)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순위]1. 여행의 이유 (김영하·문학동네)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스님·수오서재)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마음의숲)4.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다산초당)6.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북플라자)7.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8.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지혜)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10.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은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6일 다섯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제외하고 10위 이내 상위권 순위는 모두 바뀌었응나 면면은 큰 차이가 없었다.'흔한 남매',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각각 9위와 12위를 차지하며 아동만화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24위에 올랐고,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넛지'와 '이기적 유전자'가 각각 16위와 2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50세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가 25위,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는 43위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해의 다짐과 삶의 변화를 꿰하는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인터넷 예약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분을 베스트셀러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교보문고 순위에는 제외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우리는 다이어리의 경우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펭수 다이어리'가 실제로 책이 아닌 다이어리로 분류된다면 오는 19일 실물 판매 이후에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교보문고 관계자가 밝혔다.인터넷 서점(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설민석·아이휴먼)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7.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8.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9.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
EBS 캐릭터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의 열기가 꺾이지 않는다. 새로운 한해의 기대를 알리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역시 강세를 보이지만 대한민국 출판계를 넘어 온 관심이 펭수의 행보에 이끌리고 있다.교보문고는 '2020 트렌드 코리아'를 비롯한 상위 5위권 면면은 그대로, 일부 순위를 조정한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최근 영화로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는 '82년생 김지영'은 두 계단 내려간 4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와 '에이트'가 각각 2위와 3위로 한계단씩 상승했다.기욤 뮈소의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젊은 여성 독자층에 관심을 끌며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로맨스 소재를 바탕으로 스릴러와 판타지가 결합된 이야기로 많은 여성들에게 큰 호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이다.사진=연합뉴스 'Go Go 카카오프렌즈 11' 역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과 함께 발매 첫 주 10위를 기록했다.무엇보다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28일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 첫날 '사상 최고' 수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19일 정식 발매와 동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사진= 연합뉴스캐릭터 에세이로는 2018년 최다판매를 기록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판매 인기를 확실히 넘어설 것이라는 출판업계의 전망도 나온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3.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5.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6.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7.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8.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Go Go 카카오프렌즈 11 (김미영·아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