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박경임 경부고속도로 50주년을 기념한다는 티브이 안내를 보다가 아득한 옛날이 생각났다. 1975년이니 경부고속도로 개통 5년째가 되는 해였다. 나는 인문계 여고를 나와, 주산, 부기를 못 하니 작은 회사의 경리 자리도 찾기 힘들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동안 하릴없이 청춘의 고뇌를 곱씹으며, 나를 대학에 보내주지 못한 부모만 원망하면서 막걸리 집에서 못 먹는 술을 퍼먹기도 했다. 아버지는 공무원시험이라도 보라고 달래기도 했는데 그 시절 공무원은 별 인기 있는 직업도 아니었고 상명하복의 낡은 분위기가 싫었다. 그러다
강동원과 이정현 주연의 K-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주말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122만55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0만4117명을 기록했다. 스크린 수도 2500개 넘게 확보하고 주말 관객을 싹쓸이하며 한산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달 개봉해 흥행 1위를 차지해온 유아인 주연 ‘#살아있다’의 누적관객수는 185만682명이다. ‘반도’는 불과 5일 만에 누적관객수에서 ‘#살아있다’를 턱밑까지 따라잡으면서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는 지난달 24일 개봉 첫날에 2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예고했다.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주연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개봉 첫 주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가 집계한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강동원과 이정현 주연의 ‘반도’가 예매율 94%로 1위를 차지했다. ‘반도’는 천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이번 주 개봉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방한 중인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 발렌베리 회장과 협력 방안에 관한 회동 이후 편한 복장으로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18일 단독 보도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정장을 벗고 평범한 일반인처럼 빨간 모자와 수수한 아웃도어 차림으로 지인과 함께 서울을 떠나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이 부회장은 수행원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역으로 이동해 지인과 함께 SRT 열차에 몸을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12월 3일 OCN 방영 영화 ‘염력’에는 류승룡(신석헌), 심은경(신루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당시 총 990,1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상호 감독 이번엔 초능력이다!평범한 은행 경비원 (류승룡). 어느 날 갑자기 그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찾아온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 바로 염력이 생긴 것. 한편, (박정민)이 그들에 맞서며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어제까진 초평범, 하루아침에 초능력 이제 그의 염력이 폭발한다!
KBS2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5일 오후 방송된 KBS 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나문희와 김수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11월 25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패밀리 특집’ 3탄에서는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나문희와 영화 ‘부산행’, ‘신과 함께’ 흥행으로 쌍천만 배우로 불리고 있는 김수안이 출연했다.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나옥분’ 역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아일랜드 4인방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친구들 닐, 다라, 바리, 다니엘이 함께 부산행 기차를 탑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친구들을 위해 닐은 새벽부터 부산으로 출발하는 여행 일정을 계획했다. 부산에 가길 엄청 기대하던 친구들은 굉장히 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내 서울역에 도착하자 아일랜드의 기차역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에 "엄청 커"라며 놀라워했다. 가이드라인을 보고는 "봐봐. 바닥에 이런 것도 있어"라며 신기해했다.아침식사는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로 해결했다.기차를 타기 전까지 다라는 계속해서 "부산이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기차에 탑승해서는 "나 지금 비행기 탄 것 같은 기분이야", "비행기보다 다리 자리가 넉넉해"라며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를 바라보는 공유의 시선과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카피는 지영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메인 포스터 속 정유미와 공유의 모습은 두 배우가 그려낼 한층 깊이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로 조우한 정유미와 공유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첫 부부 호흡을 맞췄다. 일상의 공기를 담은 현실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정유미는 지영 역을 맡아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낼 것이다.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이정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넘고마워 #이정현한국공식팬클럽 #삘이야 덕분에 #반도 스탭배우님들 힘이 났오~~ #알라뷰 분장때문에 뒷모습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유된 사진에는 커피차 앞에서 하트를 그리는 이정현의 뒷모습이 있다.한편, 이정현은 '부산행' 4년 후를 그린 영화 '반도'에 출연하게 됐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은 영화 속 TMI를 파헤치는 신개념 영화 예능 토크쇼이다. 송은이, 김숙, 장항준, 황제성, 박지선 다섯 MC가 조합을 이뤄 영화 TMI 스몰토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부산행’을 선보이는 2회차 특별게스트로는 좀비 연구만 20년이 넘은 정명섭 작가가 투입된다. 정명섭 작가는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좀비 전문가로 좀비 관련 소설을 다수 집필했다. 좀비의 기원부터 좀비의 에너지 근원, 좀비 만났을 때 대처 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방송에서는 K좀비를 세계에 널리 알린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을 다룬다. 특별 게스트로 대한민국 최고의 좀비 전문가 정명섭 작가가 출연해 좀비의 기원, 좀비로부터의 생존법 등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박지선은 영화 부산행의 일등 공신인 최고의 좀비를 뽑는 TMI 시간도 갖는다. 좀비의 시발점이 된 심은경 좀비, 야구부 좀비, 군인 좀비, 승무원 좀비까지 그들의 몸짓을 안무가의 시선에서 분석하고 킬링 포인트를 꼽는다.
JTBC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한지은은 지난 2010년 데뷔해 영화 ‘수상한 그녀’, ‘기술자들’, ‘극적인 하룻밤’, ‘부산행’, ‘리얼’, ‘석조저택 살인사건’, ‘창궐’, ‘도어락’, ‘귀신의 향기’ 이외에도 웹드라마 ‘뷰티학개론’,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동안 한지은은 역할의 비중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우의 길을 밟아온 만큼 ‘멜로가 체질’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공명은 극 중 직진력 만렙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아 직장 선배 황한주(한지은)와 함께 찰떡궁합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예정이다. 과정에서 재훈은 초식남과 직진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처럼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의 케미에 대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오고 있다.이처럼 오랜 시간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한지은이 첫 주연작 ‘멜로가 체질’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타슈켄트=최희영 기자] 아찔했다. 도착 첫날부터 정전사태였다. 이날 기온은 섭씨 45도. 에어컨도 선풍기도 모두 멈춰버린 호텔 내부는 한 마디로 찜통 자체였다. 순간 1884년 9월 부산항에 처음 도착했던 미국인 의료선교사 알렌(Allen)의 일기 한 토막이 떠올랐다. 그는 ‘부산은 훌륭한 항구다. 하지만 전기가 없고, 편의 시설이 없다’고 기록했다. 125년 전 어느 날의 일기였다. 이번 영화아카데미는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 동안 이어진다. 이를 위해 영진위 김용훈 단장(교육사업단)과 신세경 주임, 그리고 강의 총괄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40)이 결혼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80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올해 마흔살인 이정현은 전북 김제출신으로 열 여섯살이던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1999년 1집 음반 'Let's Go to My Star'로 가요계에도 데뷔했다. 1집 수록곡 '와', '바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테크노 열풍의 주역이 되며 '테크노 여전사'라 불렸다.데뷔전 소속사는 이정현을 엄정화의 '몰라'나 채정안의 '무정' 등이 선보인 바 있는 사이버 컨셉으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참석하여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인천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 인천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영상문화도시로서 인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춘연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여고괴담’등 제작), 임순례 감독(‘리틀 포레스트’등 연출), 권칠인 감독(‘관능의 법칙’등 연출), 연상호 감독(‘부산행’등 연출), 원동연 대표(‘신과 함께’등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나영석(43) PD와 배우 정유미(37)씨가 불륜 관계라는 염문설을 SNS 메신저로 유포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2일 최초 유포자 A씨(29), B씨(32), C씨(30)씨 등 3명과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D씨(35)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E씨(39)는 모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나 PD와 정씨의 불륜설을 최초로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심형래 감독이 "영구아트 출신, 김기범 CG 감독이 만든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힌 기사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올라왔다. 앞서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내한한 김기범 CG 감독은 "'디워' 데모릴로 ILM에 입사할 수 있었다. 영화 '알리타', '혹성탈출', '어벤져스', '아이언맨2', '트랜스포머3', '스타워즈', '디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다"고 밝혀, 심형래 감독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지난 11월 29일 기장군 청강리에서 정관을 운행하는 182번 버스 안에서 기장군 주민(77세)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인 것을 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버스운수종사자 김창석 씨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를 한 후 119에 신고하고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6년부터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 여건 조성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부산행복버스 만들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부산행복버스 만들기」는 시민이 안전한 버스 만들기, 시민이 편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마동석(46)과 공개 연애중인 방송인 예정화(29)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예정화는 과거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마동석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가장 주목 받은 건 역시 예정화와 김구라, 김정민이었다. 예정화는 남자친구 마동석과 러브스토리 외에도 tvN '예능인력소'에서 김구라-김정민의 열애설을 언급했던 장본인. 세 사람은 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예정화는 "지난해 호감 가는 이상형이라고 말한 게 그분이다. 지금 소속사 들어오기 전부터 오가다 아는 사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세계 유일의 UN군 기념묘역인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전 세계가 동시에 묵념을 올리는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가 실시된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조지 퍼리 캐나다 연방 상원의장과 한국계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한 4명의 캐나다 상원의원, 주한 외교사절, 각국 유족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정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정유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82년생 김지영' 원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그동안 정유미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으며 어떤 인물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