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36)가 자택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며 조사 중이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상태다.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우리 이웃의 범죄' '생생활활-마스터 클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윤동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근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주름잡던 배우 윤동환이 연화사에서 수행자로 살고 있는 배우 윤동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동환은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며 삼천배를 올렸다. 조금씩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정신을 가다듬으며 윤동환은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힘겨운 몸을 안고 방으로 돌아와서도 그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경전을 옮겨적는 사경을 스님이 숙제로 내주셨다며 이를 시작한 것. 윤동환은 “사경도 수행의 일부입니다 그걸 또 다르게 말하면 업장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윤동환은 최근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에서 활동을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면서 “뭔가 하려고 하면 자꾸 안 됐다”고 말했다.윤동환은 "내일 촬영인데 갑자기 전날 안 된다고 통보를 받기도 했다"면서 "4대강을 반대하는 발언을 한 뒤 캐스팅됐다가 번복이 된 게 열 번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쇠고기 파동 때 데모 지지 발언을 한 게 아프리카TV로 나갔다. 또 한예종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 기사로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개아빠'란 영화를 만든 적이 있는 그는 “독립영화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동환은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 또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고도 말했다.연기선배인 이재용을 만난 윤동환은 연기 할 생각이 없냐는 말에 “목소리 때문에 연출 쪽으로 하려고요 영화 연출도 생각했는데 연극을 먼저 하려고요”라고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이재용은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윤동환은 1985년에 뮤지컬배우 첫 데뷔한 후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윤동환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강사직을 역임했다. 그 후 프랑스 몰펠리에 폴발레리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도 수학했다.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신’과 ‘내 마음이 들리니’, ‘에덴의 동쪽’, ‘주몽’, KBS 2TV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과 ‘불륜의 시대’ 등에도 출연했다.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주로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LG패션과 영에이지의 전속모델을 하기도 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 무소속 후보자로 서울 강동구 제2선거구 시의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였지만, 개표결과 총 6,977표를 얻어 6.44%의 득표율로 5명의 출마 후보 중 4위를 기록해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