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급하게 차를 몰고 제천으로 향한다. 많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여행을 다녔다 생각했는데, 제천 여행은 처음이다. 여행과 관련하여 제천시 하면 떠오르는 건 의림지뿐이었다. 그런 제천에 새로이 케이블카가 개통하여 운행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지런히 차를 몰아 달려갔다. 막연히 먼 거리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제천에 도착했다. 제2영동고속도로 덕분에 수월히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정도 거리라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도 충분하겠다 싶었다.케이블카를 생각하면 남산, 통영, 여수 정도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저녁 8시 40분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국내 경주마 최초로 출전한 ‘돌콩’이 12마리 중 11위를 했다.두바이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은 세계 최고 상금 1,200만 달러(약 130억 원)가 걸린 꿈의 레이스다. 세계 4개 경마 대회 중 하나로 3개월 동안 총 540여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74개의 경주를 펼친다. 이날 열린 결승에는 9개의 경주가 치러졌으며 ‘돌콩’이 출전한 두바이 월드컵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같이 사용하는 메인 경주다.2016년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국내 최초로 출전했다. 2017년에는 ‘메인스테이’가 District One 경주에서 한국 경주마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으며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가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의 준결승격인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해 Al Maktoum Challenge R3(GⅠ)와 Burj Nahaar(GⅢ) 경주에서 각각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트리플나인’은 국산 경주마 최초로 결승인 두바이월드컵까지 진출해 Godolphin Mile(GⅡ) 경주에서 국제레이팅 105를 획득했다.그리고 2019년 2년 만에 나선 3번째 두바이 원정만으로 결승 메인 경주 진출까지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외신들은 경마 변방 한국 출신 ‘돌콩’의 결승 진출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번 결승전이 ‘한국 경마의 역사적인 순간(A milestone moment for the south korean racing industry)’이라고 표현했다.‘돌콩’은 작년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후 총 4번의 경주에 출전했다.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후 3번째 경주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두바이월드컵의 준우승격 대회인 ‘슈퍼 새러데이’에 초청돼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썬더스노우’와 아쉽게 목차로 3위를 해 가능성을 보여줬다.하지만 세계 최고 권위 경주답게 출전마 각각의 능력이 뛰어나 ‘돌콩’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결승에 진출한 경주마들은 미국, 일본, UAE 등 경마 강국 PARTⅠ 출신이었으며 출전마 중 PARTⅡ 국가 소속은 한국의 ‘돌콩’이 유일했다. ‘돌콩’은 예선과 준결승에서 한국 경주마로는 최고 국제 레이팅 110까지 끌어올렸지만, 출전마 중에선 가장 낮았다. 게다가 거리 손실 때문에 불리한 가장 외곽 출발 번호인 13번을 배정받는 불운이 겹쳤다.‘돌콩’은 출발 직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경주 종반 뒤로 쳐지며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선더스노우’가 2분 3초 87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바이월드컵 최초로 작년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김낙순 회장은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한국 경마를 알리기엔 충분한 선전이었다. 대한민국의 말산업 발전을 알리기 위해 국제 경마 무대에 지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국내 경주마 최초로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한 ‘돌콩’이 12마리 중 11위를 차지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지난주 한국 경마산업 종사자는 물로 세계 경마계는 대한민국 대표마 ‘돌콩’(수말 5세, 이태인 마주)이라는 경주마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경주마가 세계 최고 상금(총상금 136억원, 우승상금 82억원)이 걸린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경마 97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첫 예선전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주를 치를수록 승승장구했다.‘돌콩’은 지난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이래 현지에서 총 4번의 경주에 나섰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후 진가를 발휘 3번째 경주에서 2위마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했다.이후 두바이 월드컵 최종 예선전인 <슈퍼 새러데이>에 초청됐으며, 3월9일 저녁(현지시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썬더스노우’와 치열한 경쟁 끝에 목차로 아쉽게 3위를 해 세계경마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었다. 한국경마 최초로 국제무대에서의 경쟁 가능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돌콩’은 2014년3월1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시골마을 노부부가 운영하는 허름한 목장에서 태어났다. 2세 때인 2016년 봄 서울마주협회 외산마 공동구매를 위해 현지에 온 검수 직원의 눈에 띄었다. 이 때 노부부는 5만불(한국돈 약 5천6백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서울마주협회 검수 직원은 가슴이 좁고 말이 너무 말라 너무 비싸다고 했다. 말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 길렀다는 할머니가 그럼 얼마에 구매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검수직원은 공동구매 평균가인 3만불을 제시했다. 이후 예정가를 확인하러 온 구매자가 별로 없었는지 실제 경매가 시작되자 3만불부터 시작이 되었다. 서울마주협회가 구매를 신청하자 푸에르토리코 구매자가 3만1천불에 사겠다고 했다. 서울마주협회는 3만5천불에는 살 예정이어서 호가 경쟁에 들어갔다. 3만5천불 호가에 상대방이 더 이상 경쟁을 하지 않아 결국 낙찰되었다.2016년6월1일 한국에 들어온 후 서울마주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경매에서는 어떤 마주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 유찰되고 말았다. 2차 경매에서 3천9백65만원에 이태인 마주 품에 안겼다. 2016년8월27일 제6경주서 데뷔전을 치러 준우승한 이후 11전 우승6회, 준우승, 3회, 4위 2회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후 두바이월드컵 예선전에 참여하기 위해 두바이로 떠났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은 7억5천4백30만원이다. 구입가의 10배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돌콩’은 세계 최고의 벽은 넘지 못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20시40분(한국시간 31일 1시40분) 메이단경마장에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진출한 ‘돌콩’은 아쉽게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1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우승은 작년 디펜딩챔피언인 고돌핀레이싱 소속의 ‘썬더스노우’가 차지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한 경주마가 2번 이상 우승한 것은 첫 사례이다. 가장 바깥쪽인 13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돌콩’은 초중반까지는 중위권에 위치하며, 페이스를 운영해갔으나 중후반부에 이르면서 점차 뒤처지다가 하위권으로 밀렸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의 추입력을 발휘해 만회하기에는 너무 긴 차이였다.두바이월드컵이 펼쳐지던 시각 국내에서는 ‘돌콩’의 응원전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밤을 새며 펼쳐졌다. 수도권 인근 지역에서 온 경마팬 등 50여 명의 인원들은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두바이월드컵을 소개하는 특별 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 두바이 실황 중계를 함께 지켜보며, 응원을 펼쳤다. ‘돌콩’이 두바이월드컵에서 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출전한 것만으로도 한국경마의 국제무대 경쟁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쾌거였다. 한국경마계도 놀라고 세계경마계도 놀랐다. 이제 대한민국 말산업도 전기 전자 조선 자동차산업이 세계 정상에서 경쟁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말산업도 세계와 당당하게 경재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주마생산 인프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오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 새롭게 1위를 기록했다.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대표 똥 손 지민"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서 신인왕 때부터 방탄 가요 등 팬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한 방송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게임들의 백미인 벌칙 수행에 지민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한 팬에 의해 기록된 사진에는 각각의 프로그램과 게임 결과에 따른 횟수가 그간 지민이 얼마나 많은 벌칙을 받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 웃음을 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에서 지민이 부른 방탄소년단의 곡 Ma City(마 시티)의 가사를 활용해 부산 지역 홍보에 나섰다.자신들의 고향을 떠올리는 방탄소년단 노래 'Ma City'에서 부산 출신인 지민이 시원한 부산 바다를 연상시키듯 강렬하고 파워풀하게 부른 '자 부산의 바다여~'라는 노랫말이 광고의 메인 카피 문구가 돼 등장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에 올려진 '자 부산의 바다여~오늘의 부산 특집!' 게시물은 곧바로 수천 건이 리트윗 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SNS 홍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부산에 대해 들었을 때마다 나는 이 멋진 사람을 생각합니다. 부산의 자부심 중 하나인 지민 정말 대단해요”, “자 부산의 바다여, 지민도 부산의 멋진 바다를 보며 꿈을 키웠을까요? 가보고 싶습니다. 지민의 바다”, “Ma City 들으면서 부산 거리를 걷고 싶어 지네요, 상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등을 남기면서 이번 부산 특집에 대해서 매우 흥미로워했다.방탄소년단 지민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주간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496호)' 최신호에 작년 12월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였던 지민의 부채춤사위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에서 지민이 부른 방탄소년단의 곡 Ma City(마 시티)의 가사를 활용해 부산 지역 홍보에 나섰다.자신들의 고향을 떠올리는 방탄소년단 노래 'Ma City'에서 부산 출신인 지민이 시원한 부산 바다를 연상시키듯 강렬하고 파워풀하게 부른 '자 부산의 바다여~'라는 노랫말이 광고의 메인 카피 문구가 돼 등장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에 올려진 '자 부산의 바다여~오늘의 부산 특집!' 게시물은 곧바로 수천 건이 리트윗 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SNS 홍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부산에 대해
히트메이커 방송화면 캡처3년 전 방송했던 ‘히트메이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히트메이커’는 ‘MEGA TREND를 이끄는 스타들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도전 리얼리티’라는 슬로건 아래 2016년 5월 6일, 13일, 20일 등 총 3회에 걸쳐 대한민국 트랜드를 대표하는 남성연예인 네 명이 독일여행을 비롯해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의 모습을 담아 방송했다.하지만 당시 독일 현지촬영 등 글로벌한 스케일을 자랑했지만 최고 시청률 0.4%(닐슨코리아)의 저조한 기록만 남기고 3회 만에 막을 내렸다.이 ‘히트메이커’가 3년이 지난 오늘 회자되는 이유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조명하는 보도에 언급된데 따른 것이다.‘뉴스데스크’는 28일 방송에서 ‘낄낄대며 돌려본 14명…뿌려버릴까 협박 모의’라는 제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는 승리, 최종훈, 용준형 말고도 새로운 연예인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단톡방에는 모두 14명이 참여했고 이들 가운데 연예인으로는 가수 두 명과 모델 한 명이 새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이 나가자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시기와 맞물린 정준영이 활동했던 방송 프로그램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특히, 앞서 정준영이 당시 이종현과의 문자대화에서 독일 베를린에 대해 언급을 했고, 이즈음 정준영이 독일에서 촬영하고 있었던 ‘히트메이커’가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던 것.이 때문에 결국 3년 만에 ‘월드히트메이커’로 등극하며 실검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세 명의 SNS는 사실여부를 묻는 이들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년 전 방송했던 ‘히트메이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히트메이커’는 ‘MEGA TREND를 이끄는 스타들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도전 리얼리티’라는 슬로건 아래 2016년 5월 6일, 13일, 20일 등 총 3회에 걸쳐 대한민국 트랜드를 대표하는 남성연예인 네 명이 독일여행을 비롯해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의 모습을 담아 방송했다.하지만 당시 독일 현지촬영 등 글로벌한 스케일을 자랑했지만 최고 시청률 0.4%(닐슨코리아)의 저조한 기록만 남기고 3회 만에 막을 내렸다.이 ‘히트메이커’가 3년이 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폴리뉴스(대표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금융혁신은 국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핵심’이라는 취지 아래 국내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3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제12차 경제포럼’을 개최했다.‘혁신성장의 혈관, 금융혁신의 길’의 주제로 열린 이번 경제포럼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집권 3년 차 문재인 정부의 금융정책을 살펴보고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경제포럼은 3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금융혁신 방안과 맞물리며 금융혁신이 한국경제의 활로 개척에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개최돼 더 큰 관심을 끈 한편 의의를 더했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기조 발제를 했고 혁신성장 전략으로 ‘ABC 코리아’를 주창해온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좌장 겸 사회를 맡았다. 패널로는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이 참석했다.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천정배 민주평화당 대표,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윤후덕 의원, 이원욱 의원, 윤관석 의원 및 한공식 국회 입법차장 등 현직 국회의원과 입법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또한 김정민 KB부동산신탁 부회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은행·증권·보험·카드업계, 대기업·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을 포함한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정우택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혁신성장으로서의 금융이 역할과 방향을 어떻게 잡아가야 할지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 육성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 금융혁신으로 경제 활력을 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조 발제자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혁신성장의 혈관, 금융혁신의 길’이란 주제로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꾸준히 허용하겠다”며, “금융이 산업의 혁신을 잘 지원하고 금융 자체가 혁신센터가 될 수 있도록 금융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사회를 맡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패널인 최성일 부원장보, 정운영 의장, 남주하 교수가 한국 금융의 현실과 혁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민병두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J노믹스가 여러 논쟁이 있지만 가장 속도감 있게 성과 내는 부분이 금융 쪽이라고 생각한다”며, “산업 구조조정 중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을 금융에 길을 내고 속도 제한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최성일 부원장보는 “금융혁신의 목적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산업 경쟁력 회복에 있으며 이러한 금융혁신을 펼쳐 나가는 데는 기회와 위험의 양면이 존재한다”며, “금융권 전반을 감독하는 입장에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유도하는 가운데 올해 이를 위해 경쟁‧혁신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운영 의장은 금융혁신의 철학적·실천적 길과 금융혁신정책에 대한 제안에 초점을 맞추며 “금융이란 남음과 모자람이 만나도록 주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들 간 결합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치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금융혁신이란 금융의 관행과 조직 방법의 완전한 탈바꿈이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금융에 대한 생각과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전했다.남주하 교수는 “최근 금융혁신과 혁신금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혁신기업의 금융 지원에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등 금융혁신법안들의 개정이 시급하고, 금융혁신 및 혁신금융 관련 정부 정책들이 현실에서 정착되어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지난 2014년 제1차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시작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의 포럼은 정치 경제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국내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2차 경제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폴리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3월 26일 오후 2시 여의도 FKI TOWER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3월 20일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대 매체 및 온라인, OOH 부문 좋은 광고상 31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대상에는 TV 부문에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광고회사 SM C&C)’과, 온라인 부문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엘베스트)’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TV 부문에 KT ‘KT 5G 재난안전망(제일기획)’과, 온라인 부문에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제일기획)’가 각각 뽑혔다.‘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작년 한 해 집행된 광고 중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추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 및 100명의 국민심사단 현장 투표심사 그리고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TV 부문 대상을 받은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의 고충을 겪는 엄마들과 일과 육아를 모두 챙겨야 하는 이 시대 아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해온 박카스 캠페인의 정신을 잘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은 평범한 일상생활도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척수장애인이 말로 사물을 조작하는 AI 스피커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어려운 이웃의 삶을 바꿔준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해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KT ‘KT 5G 재난안전망’은 5G 기술을 통한 응급환자 구출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5G 기술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기술임을 임팩트 있게 전달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온라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택배기사님들을 한 끼 식사를 통해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준 것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광고주협회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2019년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만나고 왔다. 진작 다녀오자 생각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겨우 찾아뵙게 되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필자 역시 안창호 선생님에 대해 많은 걸 알지 못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이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늦게나마 이곳을 찾아올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더 공부하고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도산공원, 안창호 선생님 내외분의 묘소,
닥터 프리스트(위)와 경합을 벌이게 된 더 뱅커(아래)/방송화면 캡처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MBC 드라마 ‘더 뱅커’가 수목드라마에 합류했다.‘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으로 27일 첫 방송에서는 폐점 위기를 맞은 대한은행 공주지점 지점장 노대호가 여신비율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 하면서 간신히 귀농한 젊은 부부를 주축으로 마을 협동조합을 만들어 본사 심사를 통과하며 폐점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이 나간 후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미 지난 주 첫 방송을 내보낸 KBS 2TV <닥터 프리즈너>와의 리모컨 선택권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청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닥터 프리즈너’는 방송 첫 주만에 시청률 14.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작에 이어 호평을 받는 가운데 ‘더 뱅커’와 함께 같은 날 동 시간대에 서로 경합을 벌이게 됨으로써 진검승부가 기대되면서 노대호냐 나이제냐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시청자들은 당분간 리모컨 쟁탈전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 보인다.‘닥터 프리즈너’는 1월 9일부터 3월 14일까지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의 후속 드라마로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27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일어났던 교통사고가 이제까지 이재환(박은석 분)이 타고 있던 호송차 사고를 기획한 것은 모이라(진희경 분)측이 꾸민 일로 알려져 있었지만 나이제가 복역 중인 조직폭력배와 결탁하고 범죄를 공모했다는 것이 선민식에 의해 밝혀지면서 선민식과 관련이 있는 하은병원에 외래환자를 몰아준 비리 정황이 담긴 자료로 선제공격에 나선 나이제와 치열한 머리싸움을 보여줬다.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MBC 드라마 ‘더 뱅커’가 수목드라마에 합류했다.‘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으로 27일 첫 방송에서는 폐점 위기를 맞은 대한은행 공주지점 지점장 노대호가 여신비율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 하면서 간신히 귀농한 젊은 부부를 주축으로 마을 협동조합을 만들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을 기대하는 건 욕심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하늘 가득 채운 미세먼지, 여행은커녕 외출 한번 하는데 미세먼지 눈치를 본다. 문득 청량감 넘치는 맑은 공기, 티끌 하나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야경이 생각났다. 먼지 하나 찾을 수 없었던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전경, 그리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야경까지. 이제는 보고 싶어도 마음 놓고 볼 수 없는, 서울의 밤을 즐기기 위해 남산으로 향한다.버스를 타고 남산으로 향한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몇 개월 외국에서 지내보니 대한민국 역시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등장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
OCN 드라마 킬 잇 방송화면23일 첫 방송을 탄 OCN <킬 잇(Kill it)>이 확실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말드라마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낮선 외국인들까지 등장하며 등장인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다른 드라마와 달리 <킬 잇>은 등장인물 관계도가 비교적 단순하다.OC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인물은 남주와 여주를 포함해 불과 7명에 불과하다.킬러이자 남주 김수현은 밀항선에서 발견돼 킬러인 양아버지 손에 인간병기로 키워져 한국에 돌아와 수의사를 하고 있다. 인간사에 무심하고 관계에 서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갈구하는 남자다.수현과 관계된 인물들은 대부분 악의 그늘아래 있는 사람들이다.김수현 생명의 은인이자 킬러 사부인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은 냉전시대 러시아 스파이였지만 냉전시대가 종식되면서 조국으로 버림을 받고 우연히 밀항선에서 김수현을 살려주고 킬러로 키워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실을 안다. 1편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레드마피아 소속이자 1편에서 죽임을 당한 카리모프의 아들인 카리모프2세(로빈 데이아나). 아버지가 김수현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위해 한국까지 쫓아온 인물이다.수현의 청부살인 브로커이자 친구인 필립. 우정보다는 돈, 돈 보다는 자신의 안위가 먼저인 이기주의자. 여자에 약하고, 돈에 약하고, 술에 약하지만 수현의 협박에 제일 약한 것으로 자료에 묘사됐다.여주 도현진은 고아원에 버려져 양부모의 손에 자라면서 최고의 프리마돈나를 원하는 부모의 바램을 무시하고 경찰대학에 진학해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경찰청 특수형사로 근무를 시작해 물불 안 가리고 사건 현장에 뛰어드는 불의를 모르는 여자다. 겉은 냉정해 보이지만 타인의 아픔에 시선을 둘 줄 아는 여자로 표현됐다.도현진의 관계는 아주 간단하다.세한 FT그룹 회장이자 그녀의 양아버지 도재환. 평범한 회사원에서 그룹 회장의 무남독녀와 결혼한 후 권력과 재력, 세상의 모든 것을 갖기 희망하는 야심가다.이외에 김수현과 도현진의 집주인이며 대한민국 검은 돈을 좌지우지 하는 사람의 손녀인 노정의가 주요 인물들이다. 풍요와 안락을 누릴 여유도 없이 할아버지의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김수현은 자신을 키운 킬러 파벨과의 어릴적 추억, 그의 죽음을 겪으면서 과거를 회상했고, 여주 도현진(나나)은 사건에 가담하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수현과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나나도 과거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듯 꼬마아이가 구석에 쪼그려 앉은 모습과 이마에 흉터를 가진 10대 소녀와 오버랩 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수현을 죽이려고 뒤를 쫓는 레드마피아 카리모프 2세 등이 주된 인물로 소개됐다.
23일 첫 방송을 탄 OCN 이 확실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말드라마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낮선 외국인들까지 등장하며 등장인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다른 드라마와 달리 은 등장인물 관계도가 비교적 단순하다.OC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인물은 남주와 여주를 포함해 불과 7명에 불과하다.킬러이자 남주 김수현은 밀항선에서 발견돼 킬러인 양아버지 손에 인간병기로 키워져 한국에 돌아와 수의사를 하고 있다. 인간사에 무심하고 관계에 서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갈구하는 남자다.수
대한민국-볼리비아전에서 이청용의 헤더골이 성공되는 모습/KBS 중계화면 캡처이청용(VfL 보훔ㆍ독일)이 대한민국과 볼리비아戰에서 후반 40분 극적인 헤더골을 성공시켰다.22일 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권창훈▶손흥민▶홍철▶이청용 머리까지 이어지는 환상의 연결 끝에 황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면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를 챙겼다.권경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권창훈에게 연결한 볼을 바로 손흥민에게 전달했고, 손흥민은 왼쪽에 있던 홍철에게 패스했다. 홍철은 한 번의 볼 터치 이후 반대쪽으로 크로스 해줬고 이 볼을 아크서클 앞에 있던 이청용이 쇄도하며 머리를 갖다 대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이날 선발명단에 빠져 대기명단에 있던 이청용은 69분 황인범과 교체투입된 후 슈팅 2개(파울 3개)를 기록하면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상대 선수들을 압박한 가운데 만들어낸 골이다.한편, 손흥민은 7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일방적인 공격을 이끌었다.한편, 이날 선발명단에 빠져 대기명단에 있던 이청용은 69분 황인범과 교체투입된 후 슈팅 2개(파울 3개) 중 한 개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