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 우승마 `돌콩` 관계자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경주 우승 후 국내 무대에선 첫 경마대회 우승 -주요 우승 후보 간 경합 여건 속 종반 폭발적인 추입력 돋보여 바야흐로 ‘돌콩’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2019년 3월 30일 두바이월드컵 경주에 출전해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인 ‘돌콩’이 국내 무대 복귀 첫 경주이자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돌콩’이 국내에서 시행된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또한 의미 있는 1승으로 평가된다.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주요 출전마의 면면은 화려했다. 2019년 두바이의 영웅 ‘돌콩’을 필두로 그랑프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국내 최강의 경주마로 평가되는 ‘청담도끼’, 2019년 YTN배를 통해 능력마로 거듭난 ‘문학치프’, 2019년 대통령배를 노리는 부경 19조 듀오인 ‘뉴레전드’와 ‘월드데이’ 등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 것.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 전 우승마를 예측함에 있어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관심을 모았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누가 선행을 통해 수월한 전개를 펼칠지가 관건이었다. 2019년 YTN배에서 발군의 선행력을 앞세워 압승을 기록한 ‘문학치프’, 선행 전개시 모든 리스크를 지우고 위력을 더할 ‘청담도끼’, 능력 검증 단계로 기선제압이 유리할 ‘뉴레전드’와 ‘월드데이’ 등은 모두 수월한 전개가 관건이었고, 이외 ‘돌콩’의 추입 타이밍도 우승 도전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을 받았다.경주 초반 선행은 부경 19조 듀오인 ‘월드데이’와 ‘뉴레전드’가 주도했다. 이들의 선행 전개는 결승선 전방 200M 지점까지 수월하게 진행됐으나 ‘문학치프’에게 첫 역전을 허용하면서 우승 도전의 동력을 잃었고, ‘문학치프’는 결승선 10M 지점에서 ‘돌콩’에게 역전을 허용해 최종 ‘돌콩’의 우승에 ‘문학치프’의 준우승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다. 5세가 된 ‘돌콩’으로선 진정한 국내 최강의 경주마로서 등극한 순간이고, 향후 장기집권을 알리는 첫 대회로 의미가 컸다.2019년 두바이에서 전해준 ‘돌콩’의 활약상은 한국 경마에 있어 역사적인 위업으로 평가된다. ‘돌콩’은 2019년 3월 1일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Curlin Handicap/20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3월 9일에는 두바이 월드컵 슈퍼 새러데이 경주인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 나서 10두 중 3위를 차지하며, 국내 경주마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드러냈다. ‘돌콩’은 예선전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3월 30일 국내 경주마로선 최초로 두바이 월드컵 경주에 출전했고, 최종 11위에 그쳤으나 한국 경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바 있다.‘돌콩’의 국내 무대 성적은 통산 12전 7승 준우승 3회다. 앞서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한바 있는 ‘돌콩’은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기록함으로서 국내에서 시행된 경마대회와의 기분 좋은 첫 우승 인연을 맺었다.장기집권에 돌입한 ‘돌콩’과는 달리 이외 경쟁마는 크고 작은 숙제를 남겼다.만년 우승 후보 ‘청담도끼’는 YTN배 경마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데 이어 부산광역시장배에선 최종 9위에 그쳤다. ‘청담도끼’가 데뷔 이래 2연속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사례는 처음이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청담도끼’는 출발과 동시에 착지 불량으로 초반 출발이 늦었고, 결국엔 부진한 성적의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선행 여부가 급선무였던 ‘청담도끼’로선 초반 출발의 불안함까지 더해져 향후 소속 조에선 어떤 작전 및 준비를 통해 최강마로서의 능력을 입증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학치프’는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학치프’는 YTN배 경주에서 선행 전개를 통해 준우승마를 12마신차로 제치고 우승을 기록한바 있다. 반면 YTN배 후 한 달 뒤 시행된 부산광역시장배 경주에선 선입 전개를 바탕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최강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엔 선행 여부에서 유연하지 못한 숙제를 여실히 남긴 셈이다.관심을 모았던 부경 19조 듀오인 ‘월드데이’와 ‘뉴레전드’는 의도한대로(?) 선행 전개를 펼쳤고, 최선을 다했으나 종반 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향후 국산마간 경쟁인 대통령배 경주에 대한 기대치는 높였으나 최강자전으로 평가되는 그랑프리에 도전하기엔 한층 완성도 높은 걸음이 요구된다.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는 주요 경주마간 희비가 갈렸다.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와 이외 경주마간 성적에 희비가 갈렸으나 출전마 모두 크고 작은 숙제는 주어졌다. ‘돌콩’은 앞서 도전마의 입장에서 챔피언마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부담이 생겼다. 추입력은 우수하지만 초반의 약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복할지에 따라 장기집권의 여부가 가늠될 전망이다.2019년 하반기 경마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과연 하반기 국내 경주마 서열 다툼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1>돌콩>미>수>5세>57>빅투아르>배대선>이태인>1:52.52>문학치프>미>수>4세>57>안토니오>김순근>권경자>1:52.6(¾)3>뉴레전드>한>수>4세>57>요아니스>김영관>금아산업(주)>1:52.9(1½)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 우승마 `돌콩` 관계자>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대표하는 ‘2019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World Nuclear and Radiationi Expo 2019)’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엑스포 개최 목적은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의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에 두고 있다. 참가 기업 및 기관들의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관 및 업체의 홍보부스와 함께 정책토론회, 대학생 원자력&방사선 프레젠테이션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원자력&방사선 채용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5월 25일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 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를 개최한다.3년 차를 맞이한 렛츠런파크 컬러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벌이는 레이스다. 2030 참여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청춘 파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중으로 특히 올해는 사전 참가 신청 조기매진을 기록하는 등 티켓파워를 입증하며 열기가 뜨겁다.행사는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식전행사, 컬러 레이스, 애프터 파티 등 3가지로 펼쳐진다. 베스트 컬러 드레스를 찾아라, 컬러 물 폭탄 헬멧, 컬러 버킷 챌린지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는 식전행사에 마련된다.레이스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더비광장, 시설도로, 빅토빌리지, 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약 3.5㎞ 코스다. 컬러존은 그린존이 추가되면서 4개의 컬러존으로 전년보다 확대됐으며 레드·옐로우·블루·그린 등 4개의 컬러존에서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색감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버블머신을 활용한 버블존과 풍선존이 새로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레이스 이후 밤 9시까지 인기 힙합 뮤지션 제시, 인디 가수 싸이버거와 블랙비니, EDM DJ 라라 등 청춘 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애프터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컬러 레이스는 현장 신청을 포함해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만 19세 이상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 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국내외 다양한 경마이슈를 다루는 서울마주협회 경마 소식지 ‘오너스리뷰(Owners Review) 3~5월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개인마주제 26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9 오너스데이’와 ‘제27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리뷰 및 장애인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의족 등 스포츠보장구를 지원하는 ‘호프, 그레이트 챌린지’ 프로젝트 선포식 기사 등 다양한 소식을 다뤘다.‘HOT ISSUE’ 섹션에서는 FOCUS 기사로 사상 최악의 낙찰률을 기록한 3월 제주 경매 결과와 기상악화 시 경주마 훈련 및 경마 시행기준 변경에 대해 실렸고 SROA NEWS에서는 최단기간 1,500승을 달성한 문세영 기수와 제11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에 취임한 박대흥 조교사에 대한 소식 등을 알렸다.‘RACING REVIEW’ 섹션에서는 위닝포스트 기사로 ‘제34회 스포츠서울배(L)’ 결과와 ‘제15회 KRA컵 마일(GⅡ)’ 결과 리뷰가 있고 글로벌경마 기사로는 두바이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더스노우’에 대한 리뷰를 다뤘다. 또한 현장 탐방 코너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출전신청과 게이트 추첨에 대한 과정을 통해 게이트의 공정성 문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았으며 이영우 칼럼에서는 말의 악벽교정과 경주 성적에 큰 영향을 주는 경주마 장구의 중요성과 장구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OWNER STYLE &’ 섹션 챌린지피플에서는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경마 원정 사상 최고의 결과를 끌어낸 ‘돌콩’의 이태인 마주와 경마 팬에서 마주가 된 ‘성공한 경마덕후’ 송진하 공이공팔 조합마주의 인터뷰를 다뤘다.이외에도 양수화 마주가 이사장이자 단장으로 있는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소식 등 봄날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기사와 생활 기사 등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서울마주협회는 경마 소식지 ‘오너스리뷰(Owners Review) 3~5월호’를 발간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통해 한국경마를 전 세계에 알린 ‘돌콩’이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냈다.작년 12월부터 서울과 두바이를 오가며, 해외 원정에 나선 국내마의 뒷바라지를 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두바이 현지에서의 뒷이야기를 풀어봤다.현지에서는 ‘돌콩’의 선전을 기대했다‘돌콩’은 두바이월드컵의 예선전 격인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출전을 위해 작년 12월 말 한국을 떠나 두바이에 도착했다. 3개월 여 동안 두바이에 머무르며 충분한 현지 적응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두바이월드컵 출전까지 총 5번의 경주에 나섰다. 현지 적응을 완벽히 마친 ‘돌콩’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날이 가면 갈수록 좋은 성적을 냈다.30일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를 앞두고서 현지에서는 ‘돌콩’의 선전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았다고 한다. 객관적인 기량 차이는 분명 있지만, 불과 몇 주의 적응기간을 가진 경주마들과 비교했을 때는 현지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돌콩’의 의외의 선전을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었다. ‘돌콩’은 사실상 홈어드벤티지를 안고 두바이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고 현지에서는 봤다.▲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한 ‘돌콩’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돌콩’의 기수는 2번이나 바뀌었다일본의 국민 기수인 타케 유타카가 일본 경주마를 타고 우승을 차지한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두바이월드컵에 진출한 ‘돌콩’의 기수가 한국기수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기수가 국내 기수가 국내 리그를 포기하면서까지 두바이에 상주할 수는 없다.처음 ‘돌콩’과 호흡을 맞춘 기수는 패트릭 코스그레이브(Patrick Cosgrave)였다. 과거 두바이 원정에 나섰던 국내마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를 기승한 경험이 있는 기수이다. 과거 한국말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힘을 아껴다 레이스를 전개하다보니 ‘돌콩’의 첫 출전 경주에서 6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경주를 마친 후 ‘돌콩’은 여력이 있었고, 패트릭 기수는 다음 경주를 장거리로 출전하면 우승할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한다.2주 후 2000m 경주에 나섰는데 기수가 바뀌었다. 첫 기승했던 패트릭 기수가 2번째 출전 경주에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다른 경주마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2년 전 미국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3위를 한 경주마의 조교사가 패트릭 기수에게 이 말과 성적 잘 내서 월드컵까지 나가자고 제안하자 넘어간 것이다.기수가 떠난 상황에서 한국마사회는 국내무대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기수의 도움을 받아 두바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수를 섭외할 수 있었다. 그런데 고돌핀레이싱클럽으로부터 돈을 받는 기수가 고돌핀 경주마와 경쟁하는 경주마를 기승할 수 없어 또 한 번 교체가 됐다.결국 올리비에 돌레즈(Olivier Doleuze) 기수가 ‘돌콩’과 호흡을 맞추게 됐고,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까지 함께 기승했다. 올리비에 기수도 패트릭 기수와 마찬가지로 ‘돌콩’이 결승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여력이 있음을 느꼈고, 다음번 경주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자신했었다 한다. 올리비에 기수의 말대로 다음 경주(2000m 리스티드 경주)에서 ‘돌콩’은 우승을 차지했다.▲‘돌콩’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올리비에 돌레즈(Olivier Doleuze) 기수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두바이에서 펼쳐지는 경마 한일전···일본말 산통으로 무산두바이월드컵에서 한일전을 기대했던 경마팬들이 많았다. 세계 최고 수준급으로 한국경마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일본경마이지만 한일전만큼은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의 ‘돌콩’과 일본의 ‘케이티브레이브’의 격돌이 관전 포인트였으나 경주 당일 아침 갑작스런 산통으로 ‘케이티브레이브’의 출주 취소가 돼 한일전이 무산됐다. ‘케이티브레이브’는 심한 산통에 두바이 현지에서 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케이티브레이브’는 원래 작년 코리아컵시리즈에 출전하고자 했으나 사정상 출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1등이 꼴등되고, 2등이 우승?슈퍼 새러데이에서 ‘썬더스노우’와 ‘돌콩’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경주마 ‘카페자노’는 두바이월드컵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준우승격인 슈퍼 새러데이의 알 막튬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에서는 2위와의 간격을 9.5마신 차이나 내며 선전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경주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경주 결과이다.두바이월드컵과 코리아컵한국마사회는 두바이월드컵에서 ‘돌콩’의 활약에 힘입어 매년 9월 국내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시리즈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올해 두바이월드컵 시리즈 더트 경주에서 활약한 경주마 중 다수가 코리아컵 출전을 약속한 상태이고, 이런 사례가 반복되다 보면 출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코리아컵 시리즈도 국제 더트 경주 시리즈의 한 축이 될 수도 있단 분석이다.코리아컵 시리즈가 국제적인 인지도나 상금 규모 측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매년 3월 말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월드컵나이트에서 활약한 경주마들이 6개월 후 9월 코리아컵에 출전하고, 코리아컵에서 잘 뛴 경주마가 6개월 후 두바이월드컵에 나서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세계 경마계의 관심을 받게 될 수 있다.우선, 두바이월드컵 골든샤힌 경주에서 2위를 한 마테라 스카이’가 코리아 스프린트에 출전하겠단 의지를 한국마사회 측에 전달했다. 아울러, 골든샤힌 우승마의 조교사도 코리아 스프린트 출전을 적극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 한다. UAE더비 3등을 한 경주마도 코리아컵 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두바이에서 경쟁을 벌이던 경주마들이 코리아컵 시리즈 무대에서 재격돌한다면 세계 경마계는 자연스럽게 한국경마를 주목하게 된다.▲한국마사회는 매년 9월 국내 유일의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조 추첨식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아시아에서 온 베스트 턴 아웃 오너(Best Turned Out Owner)‘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출전은 한국경마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내 유일의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대한 관심도 상기시켰다.이태인 마주가 ‘돌콩’과 함께 예시장을 거닐자 현지 중계 아나운서는 “베스트 턴 아웃 오너”라며 극찬했으며,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의 모습도 보였다. 백발의 동양인 마주가 말과 함께 예시장을 거니는 모습이 두바이에서는 생경할뿐더러 아직 세계경마의 주변국으로 평가된 한국경마에 대한 생소함도 있었을 것이다. 이태인 마주는 말끔한 갈색양복을 입고 ‘돌콩’과 예시장을 거닐었다고 한다.2월 28일 리스티드 경주에서 우승하고 난 후 시상식에서 이태인 마주가 트로피를 힘껏 들어올리자 현지 아나운서들은 감격스럽다는 표현을 쓰며 한국경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한국은 1년 내내 경마를 시행하고, 상금이 적어 두바이에 몇 개월씩 경주하기 위해 온다는 게 너무 힘들다”, “그런 어려움에도 어렵게 두바이에 온 경주마가 성과를 내 감격스럽다”, “매년 9월 초에는 코리아컵 시리즈가 열린다” 등등 한국경마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이태인 마주는 ‘돌콩’과 함께 경주에 나서기 전 예시장을 거닐었다. 현지 아나운서들은 “아시아에서 온 베스트 턴드 아웃 오너”라는 표현을 쓰며 한국경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예시장을 거니는 이태인 마주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마주의 품격경마선진국에서는 흔히 마주들을 명예로운 지위와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만큼 사회지도층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덕목을 실천하고,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국내에서 마주의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지만 해외 경마선진국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아직 미성숙한 국내 경마문화 수준과 마주들이 경마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미흡하기 때문이다.‘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두바이 원정을 통해 마주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직접 선보였다. 마주의 품격은 누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마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몸소 보여줬다.‘돌콩’은 뛰어난 기량으로 국내 경마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말이다. 상금 수득을 위한 목적이라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두바이 원정에 나설 필요성이 없다. 많은 마주들이 해외 원정을 꺼려하는 상황에 이태인 마주는 국위선양과 경주마를 위해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나섰다. 불확실한 도전보다는 현실적인 상금 수득을 위해 국내 경주 출전만을 고집하는 마주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대단한 도전인 셈이다.또한, 경주마를 사랑하는 마주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태인 마주는 한국마사회 측에 “‘돌콩’이 충분히 쉬었다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국내 환경보다 쾌적한 두바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했다고 한다. 마주의 배려가 눈에 띠는 대목이다. 상금만을 좇는 마주라면 한국에 빨리 돌아오게 해서 빨리 적응하고 훈련을 개시토록 할 텐데 마주가 스스로 품격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돌콩’은 오는 21일 국내로 돌아온다.▲2월 28일 열린 리스티드 2000m 경주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이태인 마주의 모습. 이태인 마주는 스스로 마주의 품격을 만들어 간고 있다(사진 출처= 두바이월드컵 공식 SNS).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저녁 8시 40분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국내 경주마 최초로 출전한 ‘돌콩’이 12마리 중 11위를 했다.두바이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은 세계 최고 상금 1,200만 달러(약 130억 원)가 걸린 꿈의 레이스다. 세계 4개 경마 대회 중 하나로 3개월 동안 총 540여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74개의 경주를 펼친다. 이날 열린 결승에는 9개의 경주가 치러졌으며 ‘돌콩’이 출전한 두바이 월드컵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같이 사용하는 메인 경주다.2016년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국내 최초로 출전했다. 2017년에는 ‘메인스테이’가 District One 경주에서 한국 경주마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으며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가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의 준결승격인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해 Al Maktoum Challenge R3(GⅠ)와 Burj Nahaar(GⅢ) 경주에서 각각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트리플나인’은 국산 경주마 최초로 결승인 두바이월드컵까지 진출해 Godolphin Mile(GⅡ) 경주에서 국제레이팅 105를 획득했다.그리고 2019년 2년 만에 나선 3번째 두바이 원정만으로 결승 메인 경주 진출까지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외신들은 경마 변방 한국 출신 ‘돌콩’의 결승 진출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번 결승전이 ‘한국 경마의 역사적인 순간(A milestone moment for the south korean racing industry)’이라고 표현했다.‘돌콩’은 작년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후 총 4번의 경주에 출전했다.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후 3번째 경주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두바이월드컵의 준우승격 대회인 ‘슈퍼 새러데이’에 초청돼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썬더스노우’와 아쉽게 목차로 3위를 해 가능성을 보여줬다.하지만 세계 최고 권위 경주답게 출전마 각각의 능력이 뛰어나 ‘돌콩’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결승에 진출한 경주마들은 미국, 일본, UAE 등 경마 강국 PARTⅠ 출신이었으며 출전마 중 PARTⅡ 국가 소속은 한국의 ‘돌콩’이 유일했다. ‘돌콩’은 예선과 준결승에서 한국 경주마로는 최고 국제 레이팅 110까지 끌어올렸지만, 출전마 중에선 가장 낮았다. 게다가 거리 손실 때문에 불리한 가장 외곽 출발 번호인 13번을 배정받는 불운이 겹쳤다.‘돌콩’은 출발 직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경주 종반 뒤로 쳐지며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선더스노우’가 2분 3초 87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바이월드컵 최초로 작년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김낙순 회장은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한국 경마를 알리기엔 충분한 선전이었다. 대한민국의 말산업 발전을 알리기 위해 국제 경마 무대에 지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국내 경주마 최초로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한 ‘돌콩’이 12마리 중 11위를 차지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지난주 한국 경마산업 종사자는 물로 세계 경마계는 대한민국 대표마 ‘돌콩’(수말 5세, 이태인 마주)이라는 경주마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경주마가 세계 최고 상금(총상금 136억원, 우승상금 82억원)이 걸린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경마 97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첫 예선전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주를 치를수록 승승장구했다.‘돌콩’은 지난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이래 현지에서 총 4번의 경주에 나섰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후 진가를 발휘 3번째 경주에서 2위마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했다.이후 두바이 월드컵 최종 예선전인 <슈퍼 새러데이>에 초청됐으며, 3월9일 저녁(현지시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썬더스노우’와 치열한 경쟁 끝에 목차로 아쉽게 3위를 해 세계경마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었다. 한국경마 최초로 국제무대에서의 경쟁 가능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돌콩’은 2014년3월1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시골마을 노부부가 운영하는 허름한 목장에서 태어났다. 2세 때인 2016년 봄 서울마주협회 외산마 공동구매를 위해 현지에 온 검수 직원의 눈에 띄었다. 이 때 노부부는 5만불(한국돈 약 5천6백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서울마주협회 검수 직원은 가슴이 좁고 말이 너무 말라 너무 비싸다고 했다. 말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 길렀다는 할머니가 그럼 얼마에 구매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검수직원은 공동구매 평균가인 3만불을 제시했다. 이후 예정가를 확인하러 온 구매자가 별로 없었는지 실제 경매가 시작되자 3만불부터 시작이 되었다. 서울마주협회가 구매를 신청하자 푸에르토리코 구매자가 3만1천불에 사겠다고 했다. 서울마주협회는 3만5천불에는 살 예정이어서 호가 경쟁에 들어갔다. 3만5천불 호가에 상대방이 더 이상 경쟁을 하지 않아 결국 낙찰되었다.2016년6월1일 한국에 들어온 후 서울마주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경매에서는 어떤 마주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 유찰되고 말았다. 2차 경매에서 3천9백65만원에 이태인 마주 품에 안겼다. 2016년8월27일 제6경주서 데뷔전을 치러 준우승한 이후 11전 우승6회, 준우승, 3회, 4위 2회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후 두바이월드컵 예선전에 참여하기 위해 두바이로 떠났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은 7억5천4백30만원이다. 구입가의 10배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돌콩’은 세계 최고의 벽은 넘지 못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20시40분(한국시간 31일 1시40분) 메이단경마장에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진출한 ‘돌콩’은 아쉽게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1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우승은 작년 디펜딩챔피언인 고돌핀레이싱 소속의 ‘썬더스노우’가 차지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한 경주마가 2번 이상 우승한 것은 첫 사례이다. 가장 바깥쪽인 13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돌콩’은 초중반까지는 중위권에 위치하며, 페이스를 운영해갔으나 중후반부에 이르면서 점차 뒤처지다가 하위권으로 밀렸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의 추입력을 발휘해 만회하기에는 너무 긴 차이였다.두바이월드컵이 펼쳐지던 시각 국내에서는 ‘돌콩’의 응원전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밤을 새며 펼쳐졌다. 수도권 인근 지역에서 온 경마팬 등 50여 명의 인원들은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두바이월드컵을 소개하는 특별 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 두바이 실황 중계를 함께 지켜보며, 응원을 펼쳤다. ‘돌콩’이 두바이월드컵에서 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출전한 것만으로도 한국경마의 국제무대 경쟁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쾌거였다. 한국경마계도 놀라고 세계경마계도 놀랐다. 이제 대한민국 말산업도 전기 전자 조선 자동차산업이 세계 정상에서 경쟁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말산업도 세계와 당당하게 경재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주마생산 인프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제27회 서울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가 열린 3월 17일 ‘2019 오너스데이’ 기념식과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Hope, Great Challenge(호프, 그레이트 챌린지)’ 프로젝트 선포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와 ‘오너스데이’를 기념해 열린 이 날 ‘Hope, Great Challenge’ 프로젝트 선포식에는 강석대 회장을 비롯해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호영 모금사업팀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 조향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새 의족을 선물 받게 된 김동현 휠체어 농구 선수(31), 최혁준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48), 김형권 탁구(입식) 선수(26)가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행사에서 서울마주협회는 올해 사회사업비 3,0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또한 ‘편견을 넘어 희망과 도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3명의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에게 의족 지원금 3,500만 원(김동현 선수 1,000만 원, 최혁준 선수 1,000만 원, 김형권 선수 1,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총 6,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서울마주협회 ‘Hope, Great Challenge’ 프로젝트 선포식 및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수혜선수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최근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속에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은 비장애인 선수들에 비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 훈련에 임하고 있다.국가대표 선수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최경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장애 스포츠 선수 8,000여 명 중 급여를 받는 선수는 3.5%에 해당하는 280명뿐이며 비장애인 선수와 비교했을 때 평균 훈련일수도 60일가량 적어 1일 6만 원에 해당하는 훈련수당 차이도 크다. 제대로 된 훈련비 지원 없이 생활비 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고충은 매우 크다. 더구나 장애인 선수들은 스포츠 보장구 구매 및 유지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많은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 하나로 제대로 된 인프라 없이 선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에 서울마주협회는 '동물명의 기부' 10주년 연계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장애인스포츠 선수 지원사업을 협회의 CSR 사업으로 선정하게 됐다. 그동안 오래된 의족으로 힘들게 선수 생활을 해왔던 이들 3명의 선수는 앞으로 새 의족과 함께 실력향상에 매진해 국가대표로서의 기량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강석대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선수 후원을 통해 건전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의 진정한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 꿈에 도전하는 장애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의 다리가 되어주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마주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를 공동운영해온 김용희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협력하며 나눔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수혜자 선정을 함께한 백종환 상임이사는 “의족 지원을 받은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앞으로 더 많은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마주협회는 앞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 의식과 열정을 스포츠로서의 경마 이미지와 결합해 말(馬)을 통한 나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날 서울마주협회 오너스데이 기념식에는 250여 명의 마주 회원들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종길 부회장, 홍대유 서울조교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너스데이’는 한국경마 선진화에 기여해온 마주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서 매년 서울마주협회장배 개최일에 시행되고 있다.새 의족과 기부금을 받은 김형권, 최혁준, 김동현 선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 대표마 ‘돌콩’이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한다.한국마사회는 13일 ‘돌콩’이 3월 30일 오후 9시(현지 시각) 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2000m/더트)에 출전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돌콩’ 출전하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는 최고 수준의 G1 경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려 있는 경마대회이다. 메인경주 경주 상금만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이다.2017년 한국을 대표하는 명마 ‘트리플나인’이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 중 G2 경주인 고돌핀 마일에 출전한 적은 있으나, 두바이 월드컵 본선 G1 경주에 국내마가 출전하는 것은 최초이다.‘돌콩’은 지난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이래 현지에서 총 4번의 경주에 나섰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후 진가를 발휘 3번째 경주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했다.우승과 함께 두바이 월드컵의 준우승격 경마대회인 <슈퍼 새러데이>에 초청됐으며, 9일 저녁 6시 55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썬더스노우’와 치열한 경쟁 끝에 목차로 아쉽게 3위를 해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아직 두바이 월드컵에 나서는 경주마들의 엔트리가 모두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국제 최고 수준급들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한편, 일본 중앙경마에서 활약 중인 경주마 ‘케이티 브레이브(KT Brave)’가 ‘돌콩’과 함께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해 한국과 일본 경주마들의 치열한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렛츠런파크 서울 대표마 ‘돌콩’이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13일 ‘돌콩’이 3월 30일 오후 9시(현지시각) 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2000m/더트)에 출전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돌콩’ 출전하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는 최고 수준의 G1 경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려 있는 경마대회이다. 메인경주 경주 상금만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이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컬린 핸디캡 우승 장면(사진 출처= Dubai Racing Club).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돌콩’이 두바이 월드컵 슈퍼 새러데이에서 3위를 차지했다.국내 경주마를 대표해 두바이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 ‘돌콩’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6시 55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 나서 10두 중 3위를 차지하며, 국내 경주마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드러냈다.‘돌콩’은 앞서 열린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서 4번의 출전으로 피로감이 누적됐음에도 불구하고, 3위라는 성적을 거둬들여 한국경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출발이 다소 늦어 최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해야 했지만 특유의 추입력을 앞세워 2위인 ‘썬더스노우’와는 겨우 목차만 났다. 우승은 미국산마인 ‘카페자노’가 차지했다.이번 ‘돌콩’의 활약은 한국경마에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훈련된 경주마가 해외 G1 경주에 나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처음이며, 국제 경마계가 주목하는 두바이월드컵 시리즈에서 활약으로 한국경마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2년 전인 2017년에는 ‘트리플나인’이 두바이월드컵 준결승 G1경주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현지 매체 등 외신들은 ‘돌콩’의 경주 모습에 대해 호평했다.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는 경주마라고 분석했으며, “한국에서 온 침입자”란 표현을 쓰기도 했다. 특히, 국제 최고 수준급으로 평가되는 ‘썬더스노우’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것이 인상적으로 보여졌다.‘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단한 말들과 한 경주에 뛴다는 것 자체가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며, “‘돌콩’으로 인해 한국 경마가 더 알려지고 위상이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세계에 한국 경마를 알리기 위해 한국 경주마의 해외 경마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돌콩’의 선전소식이 국민들에게도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바이월드컵’의 결승은 3월 30일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결린 경마축제로 결승 9개 경주에 3,500만 달러(한화 약 394억 원)가 걸려있다. 결승에서 ‘돌콩’이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돌콩’이 두바이 월드컵 슈퍼 새러데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내 경주마를 대표해 두바이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 ‘돌콩’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6시 55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llenge R3) 경주에 나서 10두 중 3위를 차지하며, 국내 경주마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드러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합천군(군수 문준희)는 작년 7월 1일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본청 및 전 읍면사무소 등에서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와 각종 행사 및 회의시에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평소 관계기관 또는 현장 방문시 차량내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여, 최근 SNS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했다.‘플라스틱프리챌린지’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으로 참여시에는 1000원씩 적립되어 세계자연기금의 자연보호활동 지원금으로 활용된다.문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거돈 부산시장이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참여했다.#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세계자연기금 (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이번 캠페인은 텀블러 사용을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다음주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형식으로, 참여자는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크’(#)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오 시장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지목에 화답하기 위해 즉시 #플라스틱프리챌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25일(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시작으로 이성 구로 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 서울 구청장들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24일 캠페인에 참여한 유성훈 구청장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자 바로 다음 날 아침, 캠페인에 참여하며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21일 오전 간부회의. 회의에 참석하러 온 공무원들이 자신의 책상에 놓인 검은색 텀블러를 보고 웅성 거렸다.검은색 텀블러는 환경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이성 구청장의 깜짝 선물이었다.이성 구로구청장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 운동이다.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챌린지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No more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규칙적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워크온’은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홍천군에서는 1월 21일 부터 30일까지 목표걸음 7만보를 달성한 홍천군민 1,000명의 챌린지 참여자에게 사은품(여행용세면도구세트)을 제공한다.‘워크온’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화촌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을 통해 후원문화 확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지난 12월 26일(수) 인천에 거주하는 정연희씨 부부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36번째 주자가 되었다. 화촌면 굴운리에 거주하는 오빠 정연규씨로부터 릴레이 후원의 소식을 접하고는 흔쾌히 주자로 나선 것이다.정연희씨는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화촌면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이웃을 돕는다는 좋은 뜻을 듣게 되어 멀리 있지만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오빠 정연규씨는 15번째 릴레이 주자였다. 정씨는 산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 열여섯 살 사춘기 소년 김홍구열여섯 살 홍구는 지체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인천의 은광학교에 다니고 있다.또래 아이들과 달리 자주 넘어지던 세 살 무렵, 엄마 권현경(47) 씨는 홍구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홍구가 차차 근육이 굳어가는 듀센형 근이영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홍구와 같은 병을 앓다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오빠와 남동생의 삶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던 엄마 권현경 씨.그녀는 아들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더라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홍구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컴퓨터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미래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방 미래도전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DD는 13일(목) 공군회관에서 를 개최했다.미래도전기술은 군에서 소요를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무기체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무기에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말한다. 기존 기술들을 융합하거나 인공지능(AI), 무인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들을 연계하는 것을 들 수 있다.선진국들은 이미 민간과 협력해 신개념 무기체계를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미국 국방고등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12월 10일 생일을 맞아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1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강다니엘이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강다니엘은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고 재능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나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보인 바 있다.지난 6월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 신라대학교에 위치한 IoT실증센터에서 지역 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8 드론챌린지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8 드론챌린지코리아’는 부산지역 드론 전문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구축된 IoT실증센터의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실과 연계할 수 있도록 드론 개발을 지원하였으며, 그 성과물을 시연 및 전시하는 행사로 부산지역 드론 산업 성장의 의미를 강화하였다.또, 드론을 활용한 재난안전(화재) 대응 임무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