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9월 24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농특위는 6월 18일 제1차 본회의 개최 후 3개월 만에 제2차 위원회를 열며 농협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의결하는 등 농정 틀 전환을 위한 행보를 재촉했다.회의에는 박진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8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 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이 의결되고 ‘지방자치단체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추진체계 정비방안’과 ‘농정비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농협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거운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허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로 의결했다.관심을 모았던 농협 중앙회장 선출제도는 현재의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를 전체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고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은 유보하는 원안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의결했다.‘지방자치단체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추진체계 정비방안’과 문재인 정부의 ‘농정비전’을 명시화하기 위한 논의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면서 장시간 신중한 논의가 이어졌다.박진도 위원장은 “태풍과 축산 질병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아픔과 관계부처의 노고 앞에서 본회의를 연기하는 것도 고심했지만, 위기에도 숙의를 모으는 것이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되어 예정대로 진행했다”며, “위원들께서는 농정 틀 전환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고 관계부처에서도 의결된 내용에 따라 관련 법률의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행보를 재촉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복권학회 201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 논문에서 그동안 겪은 장외발매소 개설 경험을 바탕으로 장외발매소 개설을 둘러싼 민원 등의 사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개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매주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본 논문은 복권학회 학술지, 『사행산업 정책과 미래기술』(2018, pp1.~pp38)에도 실렸습니다. 본지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 편집자 주 (6) 개장 운영 중 민원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항의하며 삭발을 감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이언주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식에 앞서 눈물을 글썽이며 "저는 이 자리에 참담한 심정으로 섰다. 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타살됐다"며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지만 문 대통령은 보란듯이 그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저는 이것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조국을 향한 분노가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되고 있다. 이게 나라냐며 들었던 국민 촛불이 '그럼 이건 나라냐'라며 대통령을 향할 것이다"라 목소리를 높였다.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덟살인 이언주는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199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조인으로 있는 동안 주로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법무를 도왔다.2012년 4월 11일 제19대 총선 광명시 을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와 무소속 이효선 후보를 제치고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입당하면서 안철수를 도왔고, 이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합당에 앞장섰으며 바른미래당의 국회의원으로 있었다.이 의원은 당시 국민의당 입당원서 작성 직후 "여기가 제 친정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며 "옛 동지들하고 함께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한편으론 떠나온 당에 대해선 죄송한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언주 의원은 "그러나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안 후보와 함께 그리고 국민의당의 많은 동지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질서 형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안철수 후보는 "저 당(민주당)에 있을 때 같은 초선 의원이었고, 정말 여러 가지 동지의식을 가진 분이었는데 다시 함께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면서"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돼선 안 된다는 사명의식, 소명의식이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이후 보수 통합을 요구하며 바른미래당의 보궐선거 유세 자체를 비난하는 등 해당행위를 하여 당원권이 정지되었으며, 패스트트랙 4법 국회 대치사태에서 당내에서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놓고 지도부와 갈등하던 중, 패스트트랙 통과에 반발하여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2019년에 적용 될 최저임금이 확정된 이후인 2018년 7월 17일 이언주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갑질을 아무리 했다고 해도 최저임금 인상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했다.또한 “불공정 거래는 당연히 시정해야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어려움의 원인은 아니다. 인건비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져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시장을 파괴해 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언주는 7월 15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용태·김종석·추경호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과 함께 ‘시장경제살리기연대’를 발족하고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희생된 국민과 기업을 대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2017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당시 SBS와의 인터뷰에서 파업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도중 급식 조리사와 간호조무사 등 서민, 비정규직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언주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규직화로 국민 부담이 상승하고 단순 업무이므로 정규직화 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히면서 여러 차례 "솔직히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는 등의 말을 했다.그리고는 파업에 대해서는 "미친 놈들이야, 완전히.. 이렇게 계속 가면 우리나라는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조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이러한 발언에 대해 급식 조리사와 간호 조무사 등을 비하한 발언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었고 이언주는 결국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K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3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아침마당' 1대 진행자 이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계진은 "거의 평생 방송을 했다"면서 "KBS에 오면 입사할 때의 그 생각 때문에 지금도 설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이계진은 “아나운서가 됐을 때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네가 어떻게 아나운서가 됐냐’였다. 제가 정치인이 되니까 ‘어떻게 국회를 나가셨나’ 하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나 같은 사람도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는 것,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데 기여를 했다”라고 말했다.방송의 날' 특집으로 출연한 이계진은 "입사 당시의 느낌이 아직도 느껴진다. 방송국에 오면 아직도 설렌다. 평생 방송을 진행했다. 머리도 하얗게 변했다"고 전했다.그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도 원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1년 이후 정계에서 은퇴하고 농사를 짓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전체 유권자 825명 중 66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94명으로부터 찬성표(88.8%)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됐다.홍 후보는 선거에 앞서 △직무성과급 도입 저지를 위한 상급단체 연대 강화 △노후시설 리모델링으로 사무공간 개선 △차별해소국·기술운영국 신설 등 노조 운영체계 개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홍기복 신임 노조 위원장은 2005년 마사회에 입사했으며, 홍보실, 마케팅기획팀, 경마위기대응TF, 서울CS안전팀 등을 두루 거쳤다. 19대 마사회 노조에서는 총무국장을 지냈다.홍 신임 위원장은 “경마 매출의 지속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상황이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근로조건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노조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3년간이다.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조지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조지아와 축구대결을 펼치고 있어 조지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에 나섰다.오는 10일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은 조지아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KBS 1TV 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도 소개된 숨겨진 매혹의 땅, 조지아(Georgia)는 유럽 동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캅카스 산맥의 남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흑해와 접해 있는 동서양의 교차로다.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을 구성하고 있었으나 1991년 소련의 붕괴를 계기로 독립을 선언했다.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이고, 면적은 69,700제곱킬로미터이다. ‘그루지야(Gruziya)’로 불렸다가 영어식 명칭으로 바꾸었다.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계인 카프카즈 산악지대에 위치해 교통ㆍ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국가다. 이 같은 지리적 특성상 주변국들로부터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고,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민족 구성을 가진 국가 중에 하나가 됐다.과거 로마제국, 페르시아제국, 오스만 제국(터키) 등 여러 국가의 지배를 받았으며 페르시아와 터키 왕국의 분쟁으로 조지아는 반으로 분단됐다.분열된 국토 중 일부는 페르시아 제국이 점령했고 러시아와 터키 제국이 각각 점령하였다. 그러나 1870년 러시아가 터키로부터 조지아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아 온 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는 독립하기 전까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이후 1918년 5월 26일 독립을 선언했지만 1920년 5월 볼셰비키 붉은 군대에 의해 점령, 1922년 12월 22일 정식으로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에 편입되었다. 조지아는 독립을 위해 1989년 자치공화국 수립을 주장하며 본래 영토 수복을 요구하는 시위를 일으켜 소련연방에 대항하였고, 수많은 사상자가 나와 소련연방 안에 반대 세력이 증가하였다.그 결과 1989년 11월에는 조지아 최고 법원은 조지아의 법이 소련연방법보다 우선한다고 선언하였고, 1990년 2월에는 ‘조지아는 소비에트 연방에 의해 강제 합병으로 점령당했던 나라였다.’고 선포하였다. 결국 조지아는 1991년 4월 9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 후 1991년 12월 25일 구소련은 붕괴되었다.조지아는 남오세티야·압하지야·아자리야 등 세 개의 자치공화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1년 독립 이후 아자리야 자치공화국은 조지아 중앙정부 지시를 거부하며 사실상 독립 상태를 유지해 왔다.아자리야 자치공화국은 조지아로부터 독립운동을 진행하면서 2004년에는 내전 발발의 위기로까지 치달았었다. 이는 러시아의 중재에 따라 긴장 상태가 풀리긴 했으나, 2004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친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됐다.2006년 조지아는 러시아 장교 4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한 후 금융제재조치를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러시아 또한 품질을 이유로 2006년 조지아산 포도주와 생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2008년에는 남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조지아와 러시아 간에 전쟁이 일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총선에서 친서방 정당이 친러 성향 정당에게 패하면서 조지아는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을 꾀하고 있다.조지아 대부분의 지역은 산악지대로, 카프카스 산맥에 속하는 봉우리들의 평균 높이가 4,600m 이상에 이른다. 카프카스 산맥이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고 흑해의 영향을 받아 기후는 온난하다.조지아 서부에서는 습윤한 아열대성 해양기후가 나타나는 반면, 동부는 온대성 습윤기후에서부터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까지 다양하다. 흑해 연안에 비옥한 콜히다 저지가 있으며, 리오니 강과 잉구리 강이 그곳을 지난다.조지아인들은 처음부터 카프카스 산맥 주변에 정착한 민족으로 추측되며, 4세기에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다. 6세기부터 여러 봉건국가들이 이 지역에 세워졌으나 13세기에 몽골을 비롯한 이민족들에게 침략당하면서 500만 명에 이르던 인구가 크게 줄어드는 대참사를 겪었다.19세기초 러시아에 합병되었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인구가 13세기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조지아인(그들 자신은 카르트벨레비라고 함)들은 카르트벨리야어족(남카프카스어군)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며, 대부분이 조지아 정교회의 신자이다. 소수민족으로는 아르메니아인(약 8%), 러시아인, 아제르바이잔인 등이 있다.1990년대 중반 이후 인구는 감소추세로 이어져오고 있다. 2018년 추계인구는 3,907,131명이며, 전체 인구의 20%가 15세 이하의 유소년층이다.
방송화면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송승헌은 극 중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아 배우 송승헌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시키는 미(美)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송승헌이 멋짐-짠내-코믹을 넘나드는 열연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 방송 첫 주 화제성을 견인했다는 평이다.8일 26일 방송된 ‘위대한쇼’ 1회 선거유세 장면에서 송승헌은 청산유수 언변, 넉살 좋은 성격, 완벽한 비주얼을 갖춘 정치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낙선 이후 국민 패륜아로 불리게 된 송승헌은 대리운전기사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취객의 오바이트를 옷으로 받아내고, 붕어빵 장수 할머니에게 소금 세례를 받으며 인터넷 방송 출연 중 네티즌들에게 악플 폭격을 받았다. 21년 질긴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임주환(강준호 역), 전 여자친구 박하나(김혜진 역)를 대리운전 손님으로 맞기도 했다.지난 2회 방송 말미 송승헌이 자신의 인생에 넝쿨째 굴러들어온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남매 노정의(한다정 역)-정준원(한탁 역)-김준(한태풍 역)-박예나(한송이 역)의 아빠 되기를 선포하는 핵반전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송승헌의 ‘위대한 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광명동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8월 30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동굴 구경을 하러 꼭 강원도 산골까지 가라는 법은 없다. 수도권에도 꽤 운치 있는 동굴이 있다. 광명 가학광산동굴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다. 폐광 이후 방치됐던 광산동굴이 2011년 8월 다시 문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동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와인동굴, 동굴아쿠아월드, 황금폭포, 황금길, 황금궁전, 공포체험관, 동굴지하세계와 지하호수, 국내 최대의 용 조형물과 LED 빛의 공간 등 20여 개의 관람시설은 물론 주말에는 빛의 향연인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공연이 개최되고 있으며, 주변을 산책하며 생활 속의 복잡함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이기도 하다.광명동굴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 중간에 위치하여, 자동차나 다양한 대중교통을 통하여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가학산(山)에 위치한 광산 동굴. 총연장 7.8㎞.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동굴이다.원래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처음 개장한 이후, 금, 은, 구리, 아연 등의 광물을 추출하였던 광산 지구였지만, 1972년에 대홍수로 폐광미가 시흥군 서면(현 광명시) 일대 논들을 덮치면서 보상 문제로 폐광했다.폐광 뒤에는 새우젓 저장소로 쓰이다가 2010년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기대 후보가 광명동굴 관광화를 공약을 내걸어 2011년에 시민공간으로 개방되었다.길이는 깊이 275m로 이뤄진 광산 지하레벨을 관광자원시설로 꾸며 동굴 중에서도 특이하게 전시장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동굴 안에서 전시회가 열리기도 한다.공연장도 있으며 음악회 등의 공연도 열린다. 규모는 매우 작지만 수족관과 식물원도 있다. 와인셀러 앞에서는 와인 시음과 판매를 겸하고 있다. 치즈도 같이 판다. 광산의 역사와 구조를 설명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도 있다.광명시는 광명동굴 내부 연평균 온도가 12℃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곳에 와인저장고, 와인시음장, 와인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춘 와인바를 길이 194m에 걸쳐 조성했다. 입장료 1천원을 별도로 받는다.이곳에는 현재 충북 영동·충남 예산·충남 천안·경기 안산·세종·경북 문경·경북 청도·경북 영천·전북 무주·경남 사천 등 전국 10개 시·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명 와인 57개 제품이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다.동굴 내부의 환상스러운 분위기와 어울리게 거대한 용 조형물이나 반지의 제왕 영화로 유명한 웨타 디지털에서 제작한 한정판 피규어와 간달프 지팡이도 여기서 볼 수 있다.경주지진 이후 긴급 안전 진단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사실상 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덕분에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6 관광 지점별 입장객 랭킹에서 41위에 랭크되었다.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고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되었다.가끔 고수동굴처럼 '석회동굴' 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석회동굴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광산동굴이다.2011년 동굴과 주변 부지를 광명시에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으며, 현재 1년에 1백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유명 관광 시설로 자리잡았다.여름철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진입 도로에 교통 체증이 발생한다.*2019년 추석 연휴 광명동굴 운영 안내○ 운영기간 : 2019.9.12.(목) ~ 9.15.(일) ※ 추석연휴 기간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 운영시간 : 09:00~18:00 ( ※ 마지막 입장시간 : 17:00)※ 9.16.(월)은 정기휴관일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위대한(송승헌 분)은 화려하게 데뷔한 정치 신인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으로 첫 등장했다. 대한은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을 외면했다는 오해를 받으며 패륜아 딱지가 붙게 되었고, 이어 선거에서도 낙마하며 롤러코스터 인생의 서막을 열었다.출연 작마다 100% 그 이상의 몰입을 보여주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보여온 박하나는 이번 드라마 ‘위대한 쇼’ 역시 아나운서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특별 교육을 받으며 준비해왔다.대한은 “학생이 보기엔 내가 전직 국회의원이라 대단해 보이겠지만 국회의원이 금배지 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야. 누군가 보호자가 된다는 건 굉장히 무거운 짐이야. 내가 지금 그 책임을 감당하기엔 여유가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이처럼 송승헌은 극의 중심에서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하며 70분을 꽉 채웠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에너제틱한 연기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송승헌이 그려낼 위대한에 기대가 높아진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삼성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가 뇌물로 인정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국정농단’과 관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3개 상고심 선고에서 이와 같이 판결했다.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되돌려 보냈으며, 최순실(본명 최서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도 파기 환송했다.삼성 제공 ‘말 세 마리’, 뇌물 인정“처분권 획득, 법률상 소유권 취득까지 필요하지 않아”“최순실·박상진 나눈 정황 상 처분권 넘겨준 것···뇌물은 말로 보아야”주요 쟁점이었던 말 세 마리의 뇌물성 여부는 최순실 모녀가 처분권을 획득한 걸로 판단해 뇌물로 인정됐다. 2심에서는 인정되지 않았던 말 구입비 34억 원이 뇌물로 인정된 것이다.재판부는 “뇌물수수죄에서 말하는 수수는 뇌물을 취득하는 것을 말하고, 뇌물에 대한 사실상의 처분권을 획득한 것을 의미, 법률상 소유권까지 취득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2015년 11월 경 피고인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나눈 메시지 등을 살펴볼 때, 이재용 부회장 등이 최순실에게 제공한 뇌물은 말들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다르게 뇌물로 제공한 것이 말들에 관한 액수 미상의 사용 이익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은 논리와 일반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말 세 마리가 최종적으로 뇌물로 인정됨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은 향후 파기환송심에서 형량 증가 및 구속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심에서는 말 구입액을 제외한 말을 사용한 용역대금 36억 원만 뇌물로 인정됐으나, 말 구입비 34억 원까지 뇌물로 인정돼 뇌물공여액이 늘었다.또한, 대법원은 뇌물로 인정되지 않았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도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에 경영권 승계 작업이란 포괄적 현안이 존재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원이 이뤄졌다고 봤다.박근혜 징역25년 2심 파기환송···형량 늘어날 가능성“공직자 뇌물은 분리선고 해야”검찰 상고한 일부 뇌물 혐의는 무죄 확정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상 대통령이 재임 중 직무와 관련해 죄를 범한 경우에는 다른 죄와 분리 선고해야 하는데 원심에서는 이를 간과해 하나의 형을 선고했다”며 파기환송의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1심 판결도 공직선거법에 따른 분리 선고를 하지 않았고, 환송 전 원심에서 일부 강요 등에 관한 부분에 관해 공소장 변경이 이뤄져 제1심 판결과 심판 대상이 달라지는 등 파기 사유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에 따라 향후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은 유죄가 인정된 뇌물 혐의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다른 범죄 혐의인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등과 구별해 따로 선고해야 한다. 분리 선고할 경우 형량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일부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대법원 상고심 선고 직후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삼성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가 뇌물로 인정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국정농단’과 관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3개 상고심 선고에서 이와 같이 판결했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정한용이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정한용은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및 다른 패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여섯살인 정한용은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탤런트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다 국회의원까지 지내다 신용불량자로 전락한후 다시 배우로 복귀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지난 3월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올해로 데뷔 41년 차를 맞이한 배우 정한용이 출연했다.정한용은 "우연히 친구 따라갔던 공채 탤런트 시험에 덜컥 합격해 데뷔했다"고 말하며 "마침 방송국에서 '가장 배우처럼 안 생긴 사람'을 뽑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결과적으로 평범한 외모였던 내가 합격했다"고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이어 "데뷔와 동시에 당시 최고의 여배우 장미희와 드라마 '욕망'(1980)의 주연이 됐다"고 밝히며 "처음이라 조연 역할이나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주인공을 맡으라고 하니 나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이후 그는 '보통 사람들'(1982), '욕망의 문'(1987), '고개 숙인 남자'(1991) 등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천후로 활동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배우였던 정한용은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낙선되며 정계를 떠나게 됐다.정한용은 은퇴 후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있을 곳이 정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며 "정치에서 밀려나 혼자 사업을 했다. 하지만 다 망하고 어려웠다"고 과거를 고백했다.이날 정한용은 그동안 꾸준히 마음을 쏟아온 장소로 '마이웨이' 제작진을 안내했다. 그곳은 미혼모 아이 입양 전문 기관 '동방사회복지회'. 몇 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첫아이이자 생후 6개월이었던 딸을 폐렴으로 먼저 떠나 보냈던 것. 그는 "어머님이 화장해 양수리에 뿌렸다고 하시더라. 눈물이 나서 한동안 강변도로를 다닐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그 아픔 겪으며 본능적으로 자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회상했다.정한용은 결국 배우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천국의 계단'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하고 최근 '다시, 첫사랑', '내 남자의 비밀',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 출연했다.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여섯살인 정한용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인 그는 197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고 이듬해 1979년 동양방송(T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가이기도 하다. 2000년을 기하여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후, 2003년 SBS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로 연기에 복귀했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0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에서는 권한대행 임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진희(박무진 역)에게 다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출마해 달라고 찾아온 손석구, 최윤영, 박근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미소 짓는 지진희의 얼굴이 비춰지며 희망적인 결말을 암시했다.방송에서는 테러의 배후를 확인하는 최후의 순간이 그려졌다. 한주승은 박무진(지진희 분)의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가 될 것을 예고한 바 있다.“앞으로 어떤 역할과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지진희는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우리 드라마에 나온 많은 배우들이 있다. 한 분 한 분 모두 연기를 정말 잘 하셨다. 그분들께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를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그동안 '대장금'부터 '애인있어요' '미스티' 등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명품연기로 사랑받아 온 지진희가 이번에는 한 작품을 오롯이 끌고 가는 주연의 무게를 짊어지고서 16부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지진희는 그간의 내공을 집대성한 연기로 '믿고 본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임을 증명해 보였다.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까지 박무진에게 국민을 배신하고 비서진들의 바램을 저버릴 생각이냐며 “무엇보다 박대행. 박대행은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중요한 사람 아닙니까”, “우린 잘 맞는 한 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이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박무진은 더욱 참담해 했다. 결국 박무진은 모든 진실을 밝히며 대선 출마를 포기했고 한주승은 계획에 실패한 채 끝을 맺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는 8월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좋은농협위원회(위원장 강기갑) 특별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좋은농협위원회의를 개최했다.특별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위원회 소관 업무 중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할 수 있으며 특별위원회 위원은 농어업·농어촌과 관련된 특정 현안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에서 위원장이 특별위원장의 의견을 들어 위촉한다.농특위는 이날 좋은농협위원회 특별위원 15명을 위촉해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고 이후 이어진 제1차 좋은농협위원회의에는 박진도 위원장과 강기갑 좋은농협위원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논의할 핵심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했다.박진도 위원장은 “좋은농협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세부 의제를 다루기보다 총선 전까지 확실한 개혁안 몇 개라도 내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강기갑 위원장은 “농협은 힘없는 다수의 농민이 힘 있는 소수와 경쟁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그동안 받은 평가는 냉혹했다”며, “좋은 농협은 농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농협이라는 관점에서 농협개혁도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농특위 산하 좋은농협위원회는 ‘조합’과 ‘중앙회’ 등 두 개 분과로 세분하고 1년간 추진할 각각의 핵심의제를 선정했다.‘조합 분과’는 남성민 위원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자주적 협동조직이자 판매조직으로 위상 재정립 및 역할 강화’를 의제로 선정했다. ‘중앙회 분과’는 허수종 위원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임해 ‘회원조합의 공동이익을 위한 연합조직으로 위상 재정립 및 역할 강화’를 의제로 선정했다.회의에서는 농협 조합장 선거 규제 완화를 위한 ‘법안 통과 촉구 안’을 9월 24일 열리는 농특위 본회의에 상정키로 하는 등 농협 선거 관련 사안도 논의됐다.농협 조합장 선거운동의 과도한 제약을 완화하고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하기로 했으며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현행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에서 전체 조합장 직선제로 개정하는 방안으로 입장을 모았다.한편, 9월 5일 국회에서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 등 국회의원과 (사)농어업정책포럼 등 농업사회단체가 주최하는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농협 선거제도의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좋은농협위원회 특별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좋은농협위원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박무진(지진희)은 극에서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룬 인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고, 첫날부터 한반도 전쟁 위기를 막아야 했던 박무진. 떨리는 다리를 붙잡고 데프콘 4호로 격하를 지시했던 그는 어느새 이관묵(최재성) 전 합참의장 앞에서 국군통수권자로서 군을 집결해 쿠데타를 제압하겠다고 압박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갖췄다. 게다가 권력의지가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하던 그는 이제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싶어졌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선 후보가 됐다. 그 과정에서 장준하(박훈) 소령과 김준오(이하율) 요원 등의 희생에 뼈아프게 리더의 무게를 깨달았고, 총격 테러로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의 시련을 겪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더욱 단단해진 박무진. `좋은 리더`가 돼준 그에게 시청자들이 무한 지지를 보내는 이유다.'60일, 지정생존자' 촬영장에서도 지진희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가 높다.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성실하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성품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어 주변에서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지진희의 무결점 연기, 환상적인 팀워크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박무진은 “계산했다. 영악하게. 합참의장님은 두 번이나 제가 모욕했다고 느꼈지만 한 번도 실력 행사를 하지 않았다. 개인 명예보다 대한민국 법과 질서가 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 나라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군이 명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믿었다. 전 군은 잘 모르지만 합참의장님에 대해 조금 알 것 같았다”고 설득했다.7주간 "도망치지 않고, 변명하지도 않고" 견뎌낸 이들의 고난과 성장을 지켜봐 왔던 시청자들이 있다. 이들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 울고 웃으며 박무진이라는 새로운 리더를 발견했고, `좋은 사람이 이길 수 있는 세상`을 꿈꿨으며, "대한민국은 당신에게 어떤 나랍니까"라는 질문을 고민해보기도 했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라는 가상의 상황이었지만, 권력의 의미와 현실 정치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 것. 이처럼 모두가 함께 성장한 지난 7주간의 여정, 단 2회만의 방영분을 남겨두고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양복점에서 실장은 VIP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된다. VIP는 히틀러등 독재자로 소문난 사람들을 접촉해 그들을 뒤에서 도와준 인물이라고 했다. VIP후보자론 전박찬, 허준호, 최재성이 꼽히고 있다.“테러와 쿠테타 배후 세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영석이다. 하지만 윤찬경 의원과 강상구 의원은 여야 대표임과 동시에 유력한 대선 후보다. 간곡히 부탁한다. 이 일이 정쟁의 대상이 되거나 선거운동의 쟁점이 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국민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엠바고를 지켜 달라고 했다.
사진=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씨름 선수 출신 이만기와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했다.방송에서는 이만기의 아들 이동훈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의 젊은 시절 모습 판박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만기의 씨름 선수 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만기는 "나의 독주를 막기 위해 룰도 많이 바뀌었다. 샅바 잡는 방법도 바뀌었고 경기를 앉아서 시작하는 것도 바뀌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호동과의 대결에 관해서는 "이만기를 화나게 하라는 전략을 지시받았다고 하더라. 그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기억했다.김성주가 두 사람에게 주장 선거를 제안하자, 허재는 “주장은 나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만기보다 자신이 나은 점에 대해 열거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탤런트 김규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김지운 임필성 감독, 지오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재조명 되고 있다.김규리는 17일 재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에서 과거 겪었던 사건에 대해 회상했다.김규리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신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당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반대하는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2008년 여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졸속 협상과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촛불집회가 벌어졌다. 당시 김규리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나 1044자의 글에서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청산가리 뿐이었다.김규리는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을거다.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가만히 있지 않고 내 삶 사이사이에서 계속 나를 왜곡했다. '너 아직도 안 죽었니? 죽어죽어' 하니까 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전체의 맥락 대신 단어를 문제 삼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 때문에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고.그 이후로 각종 보수단체에서 표적이 되어 시비가 붙기도 했다. 특히 청산가리 관련 글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의 소송에 시달렸다. 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이후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김규리는 각종 불이익을 당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으나, 1심에서 김규리가 승소했다. 이 일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우익 인사들은 그를 '청산규리'라는 비칭(卑稱)으로 비하했다이후 지난 2012 4.11 국회의원 투표일인 2012년 4월 11일 개봉한 '인류멸망보고서'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개봉일이 겹치는 것은 물론 홍보문구도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인류멸망보고서'는 좀비 바이러스, 깨달음을 얻은 로봇,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괴 혜성 등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를 다룬 작품으로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문구가 4.11 총선에서 후보들이 자신들의 행동이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경고로 해석할수 있다.지난 4년을 평가받는 총선을 겨냥한 경고이자, 우리가 자초한 인류의 멸망의 재치있는 중의법을 담은 '인류멸망보고서'는 당시 9만 7916명의 관객수에 그쳤지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인류멸망보고서'는 가까운 미래 지구 멸망 시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다룬 SF영화로 지난 정부에서 불이익을 당했던 김규리를 비롯해 김강우 류승범 송새벽 등 충무로 최고의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사진=그린피스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우 이선균이 환경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이선균이 그린피스 후원 캠페인 영상(DRTV)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 탓에 고래, 물개, 거북 등 바다 동물이 처한 위기 상황을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알리게 됐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업체가 필리핀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불법 수출한 행위를 고발해 한국, 캐나다 등 선진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환수 조치하게 했다. 지난 6월 14일에는 기업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촉구하는 시민 10만 6661명의 서명을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서한과 함께 환경부 관계자를 통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기생충’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 박사장 역을,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박동훈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를 촬영한 이선균은 올 하반기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한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이선균이 지닌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가 일회성 플라스틱의 과도한 소비 탓에 빚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시청자가 이번 영상을 보고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오영석(이준혁 분)이 국회의사당 테러 공모자이며, 기획된 대통령 후보란 사실을 알게 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국정원 대테러 전담 요원 한나경(강한나)에게 테러 수사 전권을 위임하고, 오영석 관련 증거를 입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그 전까진 섣불리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박무진(지진희)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회의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박무진은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영진은 "대선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무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 권리아닌가요? 제가 뭘 더 고려해야 합니까?"라고 주장했다.물론 본격적인 선거까지 박무진이 헤쳐 나가야 할 상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사람들은 권력의지가 있는 지도자를 원하지만 권력욕이 있는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아요”라는 야당대표 윤찬경(배종옥). 임기가 끝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은 권력욕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 터. 더군다나 상대는 지지율 1위의 오영석. 정책실장 한주승(허준호)이 차영진에게 “자네와 박대행이 상대할 수 있겠나”라고 걱정스럽게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의 정책실장 한주승은 동명의 미드 원작과는 달리 새롭게 창조됐고, 야당대표 윤찬경은 원작의 공화당 하원의원 킴블(버지니아 매드)을 각색했다는 차이가 있다. 한국적 정서와 설정을 반영해 탄생한 인물에, 허준호와 배종옥이 내공 있는 명품 연기로 숨을 불어넣어 원작과는 차별화된 웰메이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60일, 지정생존자’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카리스마가 먼저 떠오르는 배우 허준호는 차분한 목소리와 감정을 절제한 연기로 한주승의 묵직한 존재감을 표현하였다. 강렬함이 아닌 따뜻한 카리스마가 되레 더 큰 힘을 발하며, 설득력을 불어넣는다. 한주승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매회 ‘명품 대사’로 가슴에 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폭탄 테러로 국회의사당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재건을 먼저 생각한, 침착하고 강인한 인물이다. 그래서 비서진들이 그를 ‘청와대 최고 어르신’이라 부르며, 풀리지 않는 숙제가 생길 때마다 조언을 구한다. 박무진(지진희)의 총격 테러로 비서진이 모두 혼란에 빠져있을 때도, “박대행의 공백이 국정공백이 되지 않도록 청와대가 최선을 다합시다”라며 비서진의 역할을 일깨우고 다독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그의 존재 자체가 힘을 발휘하며, 청와대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한다.윤찬경의 카리스마를 완성하고, 개연성과 설득력을 부여한 건 똑부러지는 대사처리, 꼿꼿하고 당당한 액션, 어디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 같은 눈빛을 보여준 배종옥의 차원이 다른 연기였다. 윤찬경은 박무진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인물이다. 그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젠 대선 후보 경쟁자다. 보통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하는 시청자들은 반대편에 선 인물들을 갈등으로 받아들이지만 윤찬경은 “이렇게 멋지고 품격있는 정치인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란 반응을 얻었다.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킹 메이커 비서실장 차영진으로 열연에 열연을 거듭하고 있는 손석구가 이번에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넘겼다.지진희(박무진 역)가 응급 수술을 받고 사경을 헤매는 동안 권한대행이 된 이준혁(오영석 역)은 독단적이고 공격적인 정치를 펼치며 대선을 향해 질주했다. 의식을 되찾은 지진희는 한반도에 냉전체제를 구축하려는 테러 조직의 목적, 이준혁이 이들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된 대통령 후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강한나(한나경 역)와 함께 청와대 내부 공모자를 찾는 일부터 시작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가운데 누구와 붙어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지진희의 케미력이 몰입을 높였다. 먼저 첫 번째 상대는 배종옥. 이전에 날카롭게 대립했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대통령 선거, 심판이 박대행이라야 믿고 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배종옥의 솔직한 한마디를 듣고 울컥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는 지진희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은 애틋한 눈빛, 심장이 터질 듯한 숨소리 등 지진희는 대사 없이도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고요한 감동을 전달했다. 촉촉해진 눈으로 처음으로 신뢰의 눈빛을 나누는 지진희-배종옥,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는 또 다른 '정치 파트너 케미'를 기대케 하며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차영진이 추구하는 정치와 궤를 같이하는 박무진 역시 그의 진정성을 받아들였다. 차영진의 메시지를 복기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 빠르게 권한대행 자리로 돌아와 상황을 수습해 나갔고 차영진은 자신에게 찾아온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위기의 상황을 헤쳐나가며 차영진은 착한 사람이 이기는 정치를 그토록 갈망해 온 진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주인공 ‘박무진’의 매력은 배우 지진희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통해 더욱 실감 나고 진정성 있게 발현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상의 케미 효과를 내는 능력부터 최고의 몰입감을 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 화면 장악력까지. '60일, 지정생존자'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지진희에게 대중의 호평이 끊이질 않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