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일)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에서 광복절 특집으로 영화 '허스토리'와 '말모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연기한 예수정 배우, 진중권 교수가 특별출연했다.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진중권 교수는 ‘광복절 특집’을 맞아 한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시국과 관련해 “지금 상황이 마치 ‘제2의 광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다시 보면 좋은 영화들이다”라며 두 영화의 의미를 되새겼다.'허스토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연기한 예수정 배우는 "시나리오를 통해 '관부재판'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처음 접했고, 굉장히 놀랐다. 일본을 상대로 싸우는 할머니들의 근성에 끌렸다."라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법정'에서 연기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재판장에 직접 가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대신해 시원하게 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욕을 더 했어야 했다."라며 현장에서 리얼한 즉흥 연기를 선보여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수정 배우는 "나 포함, 관객들이 몰랐던 역사를 알리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 영화의 첫 번째 기능은 '역사를 알리는 것'인데 '허스토리'는 영화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영화다"라며 소감을 덧붙여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주위를 돌아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팔·얼굴·다리 등에 문신(Tatoo)을 한 경우는 물론 눈썹·입술 등에 반영구 색소를 입힌 소위 반영구화장을 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최근 반영구화장을 의료 행위라고 판단해 의료인, 즉 의사에게만 허용하는 현 입법 체계에 대해 실제로 반영구화장 시술을 하는 비의료인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 개인 예술 추구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비의료인들에게도 반영구화장 시술을 허용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격동치고 있다.반영구화장(半永久化粧)의 의미와 관련해 어느 학자는 “문신으로부터 발
사진=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출연자들이 본인의 카페나 동생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해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53회, 66회에 대해 '법정제재(경고)'를 의결했다.방송심의소위원회는 "출연자가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해 프로그램의 신뢰를 현격하게 저하시켰을 뿐 아니라, 해당 방송채널이 특정 상품이나 업체에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으로 6차례나 심의제재를 받았음에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방송을 상업적 수단으로 오용하는 것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밖에 진행자들이 특정 업체의 상호를 반복 언급하면서 특징 장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인 권고 조치를 내렸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7년전 발생한 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친다.17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땅 속에 묻힌 진실게임-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미스터리'란 부제로 한 남자의 죽음을 추적한다.이날 방송은 살인사건임에도 '시신없는 살인사건'이란 점에서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과 유사한 점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지난 2011년 1월, 아무도 몰랐던 한 남자의 죽음이 세상에 드러났다. 한 여성이 술자리에서 지인으로부터 "과거 살인사건에 가담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이다.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후 세 명의 피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체포 후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한 피의자들의 자백으로 드러난 사건의 실체는 지난 2004년 사라진 한 남자의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였던 임 사장(女)과 박 사장(男)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 과장(男)이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이던 남자였다. 체포된 이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전남 해남군 소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한다. 또한 매장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했으며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시작했다. 피의자들이 지목한 암매장 장소에 무려 3개월간 6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굴착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피의자들의 자백으로만 이루어진 수사와 검거, 그런데 피의자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목을 조른 사람은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한 과장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본인은 피해자의 다리를 잡고 있었다는 박 사장의 주장. 박 사장이 피해자의 목을 졸랐으며 자신은 너무 놀라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는 한 과장의 주장. 그리고 본인은 살해 현장에 없었고 시신 유기에만 가담했다는 임 사장까지,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그런데 조사가 한창이던 2011년 3월, 박 사장과 대질조사 후 다음날 출석하기로 했던 한 과장이 도주 후 잠적했다. 도주 당시 주변인들에게 '억울하다, 잡히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한 과장. 그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결국 세 명의 피의자 중 박 사장만 유일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엇갈리는 진술, 도주한 한 과장, 그리고 사건과 관련 없다는 여인 임 사장, 이들의 비밀을 추적하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현재 수감 중인 박 사장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몇 번의 설득 끝에 입을 연 박 사장은 제작진에게 차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박 사장은 "임 사장이 저를 이렇게 한 거잖아요. 한 과장하고 임 사장이 했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주장하며 "(임 사장이) 성대 수술하고 성형 수술하고 전신을 수술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도주한 피의자 한 과장, 그리고 얼굴과 목소리까지 바꾸며 살아가는 여자 임 사장.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해남 암수 살인사건을 재조명하고 베일에 싸인 피의자들을 추적하며 그날의 진실을 파헤칠 '그것이 알고싶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한편 고유정은 전 남편을 제주로 유인한 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고유정은 지난 2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살인혐의는 인정했지만 계획적 살인이 아니고 전 남편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고유정측 변호인은 강씨의 강한 성욕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피해자 측에 돌렸다.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된 단초"라고 말했다.또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강씨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씨는 지난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2017년 이혼 후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고씨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고씨의 범행이 드러났지만 현재까지 훼손된 시신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덕션 H 에프앤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최근 KBS2 ‘저스티스’에서 이태경(최진혁)과 서연아(나나)는 장영미(지혜원) 실종 관련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전 연인이었던 두 남녀가 법정 안에서 악연으로 만나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왔지만, 공조 수사를 시작한 지금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였다.태경과 연아는 진실을 알아내는 과정이 힘겹더라도 피해자들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공조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뛰어난 수사능력 가운데 피어오르는 묘한 텐션. 조현우와 대치하던 중 칼에 맞은 태경이 칼자국 사진을 연아에게 보내 분석을 부탁하자, 연아는 칼에 찔린 사람이 누구냐며 예리한 촉으로 태경임을 알아냈다. 태경은 연아 앞에서 자신의 상처를 감추려했다. 여전히 서로를 걱정하는 두 남녀의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에서 태경과 연아의 가벼운 장난은 케미를 폭발시켰다. "분위기 딱딱해서 협상을 못 하겠다고. 웃으라고 부드럽게"라는 연아의 말은 항상 굳어 있던 태경의 부드러운 미소를 이끌어냈다. 실종된 영미의 행방과 미제 사건들의 진실을 찾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태경과 연아. 이들의 공조 케미가 어떤 진실을 발견해낼지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진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을 소재로 한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9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에쿠우스’의 대표적인 명대사들과 함께 주역 배우 6명 각각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한껏 끌어내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 스트랑’ 역을 맡은 류덕환·오승훈·서영주는 ‘나의 오직 하나의 아들 에쿠우스’, ‘친절한 에쿠우스···자비로운 그대 날 용서해줘’, ‘난 너의 것이고 넌 나의 것!’이라는 3인 3색 캐릭터 대사에 걸맞게 광기와 슬픔이 뒤섞인 듯한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군 복무 후 연극 무대 첫 복귀작으로 ‘에쿠우스’를 선택한 배우 류덕환은 “3년 만에 다시 ‘에쿠우스’ 작품을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저 역시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2019년 ‘에쿠우스’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영화제 신인상 2관왕에 빛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오승훈은 “다시 알런을 만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순수하고도 안타까운 소년 알런을 제 안에 잘 담아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극장에 오셔서 저와 함께 그 알런을 꼭 안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역대 최연소 ‘알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서영주는 “계속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며, “조금 더 다듬어진, 조금 더 알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밝혔다.소년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 역은 장두이·안석환·이석준이 맡았다.(사진 제공= 나인스토리)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각 깊은 상념에 잠긴 듯 먼 곳을 응시하며 ‘다이사트’가 ‘알런’을 치료하며 느낀 혼란과 고뇌, 회한의 정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9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에서 2차 티켓오픈을 한다.말을 소재로 한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9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9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에서 2차 티켓오픈을 한다(사진 제공= 나인스토리).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의 변호사로 나선 남윤국 변호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고유정(36)은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변호인을 대동한 고씨는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피해자가 평소 부부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씨는 지난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2017년 이혼 후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고씨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고씨의 범행이 드러났지만 10일인 현재까지 훼손된 시신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고씨측의 주장에 "말도 안되는 소리뿐"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고유정의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남윤국 변호사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유정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직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윤국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올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고유정 측 법률대리인은 남 변호사와 국선변호인 1명이다. 남 변호사는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해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 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해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 해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재판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만약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명예훼손 등과 같은 어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무죄추정의 원칙'이란 수사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 및 구속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법원에서 확정적으로 형을 선고받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원칙. 프랑스 시민혁명의 산물인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제9조 '누구든지 범죄인으로 선고되기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선언을 근거로 한다.유엔은 1948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 제11조를 제정하면서 인권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7조 4항에 형사 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죄추정의 원칙은 신체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불구속수사의 원칙하에 예외적으로 구속수사가 인정되어야 하며, 구속수사를 하는 경우에도 구속 기간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수사기관의 수사 방법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 외에도 자백 강요, 사술(邪術), 유도(誘導), 고문 등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사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 씨에 '아들을 보여준다'며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 등 곳곳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6월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5월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게다가 경찰은 범행 장소로 이용된 펜션 주인이 강하게 반발한다는 이유로 현장검증 추진은 커녕 범죄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펜션 내 혈흔 등 증거물을 제대로 수집하지 못했다.그사이 펜션 주인은 표백제로 닦아내며 범행 흔적을 대부분 지워버렸다.이후 6월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이틀만인 7일 오후 4시쯤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얼굴이 노출됐다.고유정은 또 현 남편과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월 24일 고씨의 현재 남편 A(37)씨를 소환 조사했다.이날 경찰에 출석한 현 남편 A씨(37)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마치 제가 경찰과 진실공방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고유정이 아이를 살해한 게 확실한데도 경찰이 이를 무시한 채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반면 고유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상황에 의해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를 아이 사망 가해자로 지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특히 경찰조사에서 고유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아이가) '그것'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얼굴과 몸통을 포함한 몸 전체에 강한 압력을 받아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타살(살해)과 과실치사 가능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사인과 압력이 가해진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과 A씨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내놓고 있다"며 "객관적인 자료 조사와 함께 진술의 모순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B군(2014년생)은 지난 3월2일 오전 10시1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고 당시 B군은 친부인 A씨와 한 방에서 잠을 잤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외상이나 약·독물도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수사를 받다가 지난 6월 13일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전 5차례 경찰 대면조사에서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고유정도 최근 현 남편 A씨(37)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해 방청객들의 분노가 쏟아졌다.고유정은 12일 오전 10시경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열린 첫 정식 공판에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A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고유정은 이전과 같이 고개를 숙인 채 왼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법정에 들어섰다. 시민들은 고개를 들지 않는 고유정을 향해 “살인마”, “얼굴을 들라”고 고성을 외치자 재판장은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방청객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고씨는 5월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피해자가 평소 부부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된 단초"라고 말했다.또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강씨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의 단초를 피해자의 행동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해자 변호인 측도 "피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다수 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는 점을 악용해서 터무니없는 진술을 한 부분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고씨측의 주장에 "말도 안되는 소리뿐"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재판이 끝나고 고유정이 호송차에 오르며 이전과 같이 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자 고성이 오갔다. 이어 출입구 주변에 있던 시민이 달려들어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고유정은 머리채가 잡혀 끌려다가 끝내 교도관들이 시민을 막아서자 간신히 호송차에 오를 수 있었다. 일부 시민은 호송차 창문을 두드리거나 가로막아서며 고성을 외치기도 했다.피고인 고유정 측 A 변호사는 “지금 드릴 말이 없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뒤 급하게 법원을 빠져나갔다.A 변호사는 고유정의 변론을 맡았다가 비판 여론에 지난달 사임한 변호사 5명 중 한명이다. A 변호사는 고씨 변론을 맡기 위해 소속 법무법인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받은 A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나서도 피고인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CBS 노컷 뉴스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사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니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쳐주는 객관적인 증거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공소사실 중 살인과 사체 훼손‧은닉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 다만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피고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복귀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8일과 9일 고유정 측이 선임한 사선 변호인 5명은 고씨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비난과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은 절차를 거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같은 달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이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져 6월 7일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얼굴이 공개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시문학지 ‘여기’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현재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변호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김종철 글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마인드큐브, 2019)가 발간됐다.『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은 김종철 시인이 평소 존경하는 이육사 시인을 기리는 의미로 총 64편의 시를 수록했으며 출간 날짜도 광복기념일인 8월 15일로 잡아 눈길을 끈다.시집은 1부 ‘모든 것에 희망이 있다’, 2부 ‘진주빛 영혼의 시’, 3부 ‘변호사의 하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을 소재로 한 연극 ‘에쿠우스’가 올해 9월 최강의 캐스팅으로 관객 앞에 선다.‘에쿠우스(Equus)’는 말(馬)을 뜻하는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역동적인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 등의 경계에 대해 첨예하게 다룬 명작 중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말을 소재로 해 특히 말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국내 초연 44주년을 맞는 연극 ‘에쿠우스’는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각 시즌 최고의 캐스팅과 전설의 무대를 갱신하며 화제를 모아온 ‘에쿠우스’가 올해도 완벽한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선, 1975년 국내 초연 무대 출연 이후 가장 오랜 기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한승 연출(현 실험극장 대표)이 진두지휘한다. 그리고 배우 류덕환, 오승훈, 서영주가 ‘알런’ 역을 맡는다.배우 류덕환은 2015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알런’으로 돌아온다. 군 제대 이후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첫 작품으로 ‘에쿠우스’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제23회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 제5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2관왕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오승훈이 작년 정기공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알런’ 역을 맡는다. 각종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오승훈의 무대가 궁금하다.또한, 2015년 당시 10대의 나이로 ‘에쿠우스’ 주역에 캐스팅, 역대 최연소 ‘알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서영주가 어느덧 20대 성년이 돼 성숙해져 돌아온다.묵직한 내공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다이사트’ 역에는 장두이, 안석환, 이석준이 캐스팅됐다.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피터 쉐퍼가 실화를 토대로 2년 6개월에 걸려 창작한 작품이다. 1975년 9월 실험극장 운니동 소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올린 이래 매 공연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8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오는 9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말을 소재로 한 연극 ‘에쿠우스’가 올해 9월 최강의 캐스팅으로 관객 앞에 선다. 국내 초연 44주년을 맞는 연극 ‘에쿠우스’는 이한승 실험극장 대표가 연출을 맡으며, 배우 류덕환, 오승훈, 서영주가 주인공 ‘알런’ 역을 맡는다(사진 제공=극단 실험극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7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청년과 국회의원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참석자 600여 명은 한 목소리로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며, 청년들이 행복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관련 법안의 연내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국악인 하소라의 퓨전국악과 한국응원단협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을 응원하는 여·야 국회의원과 연예인 홍보대사 그리고 대한민국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플래시몹 시연과 청년결의문 발표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목표로 5만 명이상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참여형 축제로, 500여명의 청년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준비 중이며, 총 78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멘토 위원으로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석현·유승희·김병관·김해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김성찬·함진규·이종명·신보라 의원 그리고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청년의 날 멘토위원으로 위촉됐다.2019 크리에이터 조직위원으로 악어·퓨어디·꽈뚜룹·꽁지·양띵·애기야·임도현·윤쓰가 위촉 되었으며, 홍보대사로 김보라·고승형·김종훈·노선경·메이딘문·그룹 시우(전시우·김시온)·그룹 어위크(다일·에이든·용진·차원·현)·그룹 위걸스(니나)·위더스밴드(신성광·오향준·이스라엘·채혜목·허승민)·진조크루(빅샷·소마·이승진)·그룹 퍼플백(여울·라연·민이·세연·예림)·한상훈·Kay Brown이 위촉됐다.주관사 및 내빈으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김기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사무총장·최승환 유랩 대표·하승한 모두의오디션 대표·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박진호 뷰스컴퍼니 대표·전창열 프리즘 대표·서로 애프터문엔터테인민트 대표·이승민 클래프컴퍼니대표·윤여훈 일루젼엔터테인먼트 대표·한진희 시사발전소 편집국장·박서은 청년의 날 기획위원·이설 쇼비즈팜 대표·박준용 청년진해기획단 대표·이승윤 서부산미래세대포럼 대표·한길로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최준호 익산시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장·김승현 전북 청년봉사단 ‘감사잘함’ 회장·방경진 세무사 사무소 대표가 참석해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한편,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청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1·2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18년 5월에는 여·야 합의로 발의된 ‘청년기본법’의 제7조 “대통령령으로 청년의 날을 지정하고 청년의 날이 지정된 달을 청년의 달로 지정함” 조항에 의거하고 있다.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정무위원회로 소관위원회가 변경되어 위원회 자체의 법안 심사와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7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과 국회의원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참석자 600여 명은 한 목소리로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사진 제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비비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은 한국형 뮤지컬의 영화화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웅'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26일 밝혔다.극 중 조재윤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안중근 의사와 함께 거사를 도모한 동지 3인 중 한 명인 우덕순 역을 맡았다. 우덕순은 뜨거운 심장과 호방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영화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으로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작이다. 2009년 초연돼 10년간 사랑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하며 1910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는다.드라마 tvN '유령을 잡아라'와 예능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 에도 캐스팅 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조재윤은 이번 영화 '영웅'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우 이선균과 정려원이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의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최근 영화 '기생충'을 통해 믿고 보는 명품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한 이선균은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 역을 맡는다. 이선웅은 진영지청 형사 2부 소속으로 선한 인상에 출세욕 없이 느긋해 보이지만 보기와 달리 만만치 않은 '한 방'을 지닌 인물. 이선균 특유의 따뜻하고 묵직한 연기 톤이 배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이선균 표 이선웅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중앙지검에서 승승장구하다 하루아침에 머나먼 진영지청으로 발령받은 엘리트검사 차명주 역은 정려원이 캐스팅됐다. 그동안 ‘기름진 멜로’ ‘마녀의 법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뽐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면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이선균과 정려원이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19년 말 JTBC에서 방송되는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서자연, 제작 ㈜에스피스)은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드라마다. 현직 검사 김웅이 저술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선균은 이번 ‘검사내전’에서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선웅은 진영지청 형사 2부 소속으로 선한 인상에 출세욕 없이 느긋해 보이지만 보기와 달리 만만치 않은 ‘한 방’을 지닌 인물로 이선균 특유의 따뜻하고 묵직한 연기 톤이 배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이선균 표 이선웅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중앙지검에서 승승장구하다 하루아침에 머나먼 진영지청으로 발령받은 엘리트검사 차명주 역으로는 배우 정려원이 출연한다. ‘기름진 멜로’ ‘마녀의 법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정려원은 이번 ‘검사내전’에서 빈틈없이 완벽한 검사 차명주로 변신, 걸크러시 면모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재판에 배심원들이 참석한 첫번째 국민참여재판이란 설정의 영화 <배심원들>은 사실국민참여재판이 시행된 이후 60번째 평결이었다고 한다. 허나 영화의 모티브가 된 첫번째 실화는 배심원 평결로 삼인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첫 사례라고 한다. 감독이 직접 의도적으로 실화와 멀어지게 각색을 했다고 밝힌 것처럼 법정 드라마라는 소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풀어낸 연출에 <어 퓨 굿 맨>이나 <의뢰인> 같은 탄탄한 법정 공방과 추리 과정을 기대한 관점에선 다소 실망스러웠고 역시나 신파의 한계를 극복해 내지 못한 어쩡쩡한 언밸런스가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영화 배심원들 공식 포스터 여러가지 이슈가 될만한 소재가 많은 영화다. 사법농단과 불신이 극에 달한 현 시점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에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일면식도 없었던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되어 법원의 '죄와 인간을 심판하는 건 배우고 시험을 통화한 우리 법관들만의 신성한 고유 영역'이라는 법원에 대한 권위에 무지렁뱅이들의 도전으로 여기는 법관들간의 갈등, 그걸 또 자신들의 성공과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려는 행태, '정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인간존엄'과 인간이 인간을 단죄하는 게 얼마나 어렵고 무서운 일이며 막중한 '정의'에 대해 알아가고 성찰해 가는 과정만 밀도 있게 담아내었더라도 훌륭한 법정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일반적인 법정영화의 스토리나인이 그렇다. 무죄든 유죄든 처음과는 다른 결과에 반전이 있고 그래서 관객들은 대리만족과 함께 통쾌함을 맛본다. 물론 영화 <배심원들>에서도 이런 기본적인 구조는 지켜진다. 험상궂는 얼굴에 어렸을 때 어머니 때문에 당한 화제로 인해 얼굴과 손에 진한 흉터가 생기고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일거리도 없는 중년 남자, 불안정한 어머니 봉급 대신 기초수급생활자로 지정되어 70만원의 고정 지원금을 받기 위해 술만 마시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행패를 부리는 피고인, '임대아파트'라는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이 산다는 고정관념의 빈민가, 범죄현장에 있었던 피의자의 의수 등 배경은 그럴싸하고 처음부터 범인은 의심할 만한 여지도 범인이다. 그런데 유무죄를 다투는 법정이 아닌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에 갑자기 혐의를 부인한다. 차라리 이런 기본 플롯을 충실히 따랐다면 법정영화 특유의 쫀듯쫀듯한 긴장감과 진실을 밝혀내는 추리까지 더해져 한 편의 완성도 높은 법정영화가 탄생하였겠으나 그랬다면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을 테다. 거기서도 그리고 여기서도 살인의 대상이 존속이고 합리적 의심을 품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강요에 저항하며 '싫어요'를 외치는 사람은 8번이다. 8명의 위대한 일반시민, 이들이 있어 세상이 지탱되고 움직인다. 그러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모두 아티스트다. 이상하긴 했다. 처음부터 코믹스런 장면과 <웰컴 투 동막곡>, <트루먼쇼>를 연상케 하는 쎄고 쌘 한국 코메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BGM이 흐를 때부터 영화는 국민참여재판 자체보다는 휴먼드라마로 흐를 가능성이 다분했다. 자칫 딱딱하고 복잡하며 머리 아픈 재판보단 가족 영화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감동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 거기에 방점을 찍은 게 청소요정이라는 등장이었다. 해탈한 듯한 표정으로 민간인이 출입하지 못하는 미로 같은 법정 구석구석 도는 청소부는 박형식이 분한 8번 배심원에게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영화의 복선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고 사라진다.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도사 같은 역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어설프게 클래식의 이디엄을 모방한 듯한 음악과 일치하며 이제 영화의 성격은 정해져 버린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사회갈등과 문제에 대해 약간 고민하고 깨우쳐 가면서 대중들이 원하는 환호와 눈물의 <7번방의비밀) 류의 휴먼 가족 법정 판타지 드라마! 법정 영화 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헨리 폰다 주연의 1957년 흑백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중, 저작권이 풀려 유튜브에 자유럽게 시청 가능하니 꼭 한번 봐보길 권장한다. 흑백영화이자 법정영화니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분쇄되면서 영화에 놀랍게 흡입 될 것이다. 사진갈무리: youtube 동영상 음악이 너무나 키치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으며 무성의했다. 마치 심청전에 디즈니랜드 아류풍의 작위적인 음악 삽입이었지만 그래서 긴장을 풀고 B급영화, B급음악으로의 의도적인 인도일 수도 있으니 다각적이기도 하고 음악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했다고도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시사점은 처음 만난 8명의 사람들이 합리적 의심을 품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돕는 측은지심에 있다. 하루만의 만남과 헤어짐 이후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마지막 장면이 뭉클하다. 우리 인간은 서로 돕고 사는 존재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 같은 극단적인 이기심과 갈등을 조장하는 세태에서 그나마 인간미가 흐르는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Engagement)가 필수다. 우리는 모두 같이 사는 세상을 공동으로 관여하는 아티스트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서삼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토론회를 열고 국내 말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위축된 말산업의 균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기존 소극적인 투자를 넘어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서삼석,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임종성 의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지휘 관계 및 중요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서삼석 의원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서삼석 의원은 “말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아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 경제 활력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그럼에도 현재 말산업이 처한 현실은 매우 참담하고, 특히, 말산업 핵심인 승마산업은 인프라 미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점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말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한마음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안호영 의원은 “말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친숙한 동물로 우리민족과도 상당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국내 말산업 통계를 보면 점점 규모가 커져가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국내 말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논의된 것들이 국가 정책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사말하는 안호영 의원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임종성 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말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말산업육성법이 생기고 나서 말산업에 투자하는 많은 농가와 승마사업가들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큰 타격을 입고, 여전히 회복하지 못 하고 위축돼 있다”며, “말산업을 위축시키는 것은 초가삼간을 태우는 겪이다. 현재 지자체에서 말산업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데 마사회가 적극적인 행정력과 지원력을 뒷받침해 말산업을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본격적인 발제가 펼쳐졌다.말산업과 관련된 논문을 4차례나 낸 이영수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국내 말산업의 문제점부터 경제력 제고방안, 호남권 말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 교수는 국내 말산업의 문제점으로 △낮은 인지도 및 홍보부족 △경마산업과 비경마산업의 불균형 △과도한 말산업 규제 △말산업 인프로 취약 △말산업육성자금 부족 등을 꼽았다.이 교수의 발표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해외 말산업 선진국은 경마와 비경마 산업규모 비율에서 비경마 규모가 큰 반면, 국내 말산업은 8대 2 규모로 경마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었다. 국내는 마사회가 주도한 경마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반면, 해외에서는 승마와 균정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점이었다.또한,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련법과 충돌문제가 여전하고, 말산업 종사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받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전 세계 경마시행국이 120여 개국 중 가장 규제가 심하게 받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각종 불필요한 규제 철폐가 말산업의 육성정책보다 먼저 시행될 필요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이밖에 한국마사회가 축산발전기금의 98%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입했음에도 말산업에 재투자되는 재원은 미비하다는 점과 말산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덧붙여 문제점으로 제시했다,이 교수는 구체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도 내놨다. 우선, 말산업육성법과 타 관련법과의 조화·정비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순수하게 말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법조항에 포함시켜 법의 충돌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한국마사회 내 말산업연구소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 말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말산업특구(제주, 경북, 경기, 전북)에 지부를 설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제도를 보급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말산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말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은 ‘말산업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말산업의 현황과 농림부·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육성점담기관으로 주관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실천하고, 자체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말산업 수요 창출 및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요창출을 위해서 △승마 대중화 사업 △승마 공공성 제고 사업 △사업 환경 조성 노력 등을 펼치고 있으며, 말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양축 농가 육성 △전문 인력 양성 고도화 △말 복지 선도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주요 발제 이후에는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유몽희 한국입법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덕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사무관, 배윤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 이성재 전북도청 축산과장, 김한찬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곽보현 비즈니스 포스트 부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작년 말산업특구로 새롭게 지정된 전북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이성재 전북도청 축산과장은 전북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말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소개했다. 특구 지정 전까지 전북은 해안권(새만금, 군순, 정읍, 고창, 부안) 내륙권(전주, 익산, 김제, 완주), 산악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세 권역으로 나눠 각자 다른 테마의 말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작년 7월 전북지역 5개 시군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돼 전북 말산업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배윤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은 “말산업에 대한 전남의 투자 노력이 있었지만, 매번 결실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현재 학생승마를 중심으로 말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말산업에 대한 관심은 늘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배 과장에 따르면, 과거 한국마사회 제4 경마장을 담양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고배를 맞았고, 해남지역을 중심으로 말산업 테마파크, 말산업특구 유치에도 관심을 가졌으나 높은 특구 충족 기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서삼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토론회를 열고 국내 말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위축된 말산업의 균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기존 소극적인 투자를 넘어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인 완주·진안·장수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서삼석 의원과 공동으로 6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균형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승마산업 등 말산업의 기본적인 인프라의 부족,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말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내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장치 마련은 무엇인지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토론회에서는 오세홍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이영수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이 ‘말산업 정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할 계획이다.또한,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 유몽희 한국입법정책연구원장, 김한창 전주대 행적학과 교수, 곽보현 비즈니스포스트 부국장이 패널로 나선다.안호영 의원은 “말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말산업이 전북을 넘어 모든 지역의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커나가는 단초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안호영 의원은 작년 12월 21일 전주에서 전주대학교 행정학과와 ‘전북 말산업의 전북지역산업화 전략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전북 말산업의 지역산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말산업특구인 완주·진안·장수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서삼석 의원과 공동으로 6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균형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안호영 의원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관)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20대 국회의원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그리고 서울·경기·부산·대전지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도를 평가해 관련 시상을 했다.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16인과 청년친화 우수광역자치단체 6개 기관, 청년친화 우수기초자치단체 17개 기관 등이 선정됐다.종합, 정책, 소통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선정된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은 청년친화 종합대상은 김수민 의원(바), 김세연 의원(한), 김해영 의원(민), 유승희 의원(민), 신보라 의원(한), 이찬열 의원(바)이 선정되었다.청년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거나 공동발의를 평가한 정책부문대상은 김경진 의원(평), 김광수 의원(평), 김성찬 의원(한), 이재정 의원(민), 함진규 의원(한)이 선정됐다.청년관련 토론회, 명예보좌관 운영, 청년단체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거나 참여를 평가한 소통부문대상은 김종대 의원(정), 김선동 의원(한), 심재철 의원(한), 이종명 의원(한), 표창원 의원(민)이 선정됐다.청년친화 우수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정책부문 대상은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통부문 대상은 전라남도가 선정됐다.2019년부터 도입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울지역 종합대상은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 정책부문 대상은 관악구, 소통부문 대상은 강동구, 영등포구, 지원부문 대상은 서대문구, 구로구가 선정되었다. 경기 지역 종합대상은 수원시, 안양시, 정책부문 대상은 시흥시, 광명시가 선정되었다. 대전지역 종합대상은 서구, 정책부문 대상은 유성구가 선정되었다. 부산지역 종합대상은 남구, 정책부문 대상은 북구, 소통부문 대상은 서구가 선정됐다.선정위는 “2017년부터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청년친화지수(심사기준)를 개발하고, 자료 요청 및 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과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정현곤 청년과 미래 이사장은 “이번 선정결과 발표는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사회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선정된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청년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영민 청년선정위원장은 “내년에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확대는 물론 광역의원까지 포함하여 평가사업을 확대하고 진행할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한편,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은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진행된다. 청년의 날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지정’을 목표로 문화페스티벌, 플래시몹, 1인 뉴미디어 페스티벌 등이 함께 진행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종합축제로, 제1회 행사는 2017년 9월 2일 국회잔디마당, 제2회 행사는 9월 1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 되었으며, 올해 3회 행사는 9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20대 국회의원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그리고 서울·경기·부산·대전지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도를 평가해 관련 시상을 했다. 2018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모습(사진 제공= 청년과미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는 20년간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예스24는 1,500만여 명에 달하는 누적 회원들의 지난 20년간의 도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도서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2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분야는 ‘국내 문학’으로 20년간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 분야 또한 문학 분야가 11회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는 『해커스 토익 리딩』 , 작가는 J.K. 롤링이라고 밝혔다.2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분야 ‘국내 문학’예스24의 1999년과 2018년의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를 분석한 결과, 20년 전과 현재 모두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서 분야는 국내 문학으로 나타났다. 1999년에는 25권, 2018년에는 17권의 국내 문학 도서가 베스트셀러 100위에 올랐고, 국내 문학은 베스트셀러 100위에 가장 많은 도서가 오른 분야로 20년 동안 총 14회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1999년부터 2010년 초반까지 국내 소설은 『이문열 삼국지』, 『상도』, 『한강』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후 『칼의 노래』, 『미실』, 『덕혜옹주』, 『고구려』 등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소설로 독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바람의 화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의 팩션(Faction,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이 드라마로도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과거에는 『가시고기』, 『봉순이 언니』, 『아홉살 인생』 등 가슴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순수문학이 인기를 끌었다면, 점차 『도가니』, 『풀꽃도 꽃이다』, 『82년생 김지영』, 『소년이 온다』와 같이 사회 및 역사적 문제를 고발하거나 『정글만리』, 『싸드 THAAD』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조명하고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바를 일러주는 소설이 대세를 이뤘다.더불어 지난 20년간 삶과 관계에 대한 지혜를 전하는 국내 에세이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과거에는 스님, 작가, 교수 등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면 최근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자기 고백적인 글과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등 추억 속 캐릭터가 전하는 위로의 말에서 위안과 공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정의하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독자들이 늘어났다.1999년과 2018년 베스트셀러 100위 내 도서 분야 권 수 비교(사진 제공= 예스24).두드러진 변화로 인기 반열에 들어선 인문 교양서 및 자기계발서이외에도 인문 분야는 노자, 공자 등의 고전 철학 사상을 담은 이론서에서 2010년 이후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 『미움받을 용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실용 인문서로 변모하면서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갔고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등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의 저작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년 전과 달리 인기 도서 분야 반열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마시멜로 이야기』, 『The Secret 시크릿』 등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서들이 대부분이었던 자기계발 분야는,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패러다임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화법을 익히는 것이 자기계발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말 그릇』,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등이 관심을 끌었다.20년간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 문학 분야 도서 11회로 가장 많아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 예스24의 연도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들을 살펴보면, 문학 분야 도서들이 11회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연예인의 성 고백기를 담은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1999)를 시작으로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2018)까지 20년간 새로운 주제, 형태의 문학 도서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연탄길 1』(2002), 『나무』(2003), 『엄마를 부탁해』(2009), 『아프니까 청춘이다』(201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 2013),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2014),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16), 『언어의 온도』(2017) 등의 문학 도서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또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2000, 2001), 『선물』(2004),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2005), 『마시멜로 이야기』(2006), 『The Secret 시크릿』(2007, 2008) 등의 자기계발서가 일곱 차례 1위에 올라 문학 도서의 뒤를 이었다. 『정의란 무엇인가』(2010), 『미움받을 용기』(2015) 등 사회정치, 인문 분야 도서는 각각 1종씩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에서 문학 분야 도서가 11회로 가장 많다(사진 제공= 예스24).20년 동안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해커스 토익 리딩』 , 작가 ‘J.K. 롤링’지난 20년 동안 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상위 20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도서는 7회를 기록한 영어학습서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이다.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6회로 그 뒤를 이었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꿈꾸는 다락방』 등이 세 차례 순위에 올라갔다.이와 함께 20년 동안 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20위에 가장 많이 등장한 작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판타지 소설의 거장 J.K. 롤링으로 드러났다. 세계적인 독자 팬을 거느린 J.K. 롤링은 예스24 베스트셀러 20위에 20년간 무려 23회 이름을 올렸고, 총 6년 동안 순위권에 있었다. 그 뒤로는 『1Q84』,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9회,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의 조정래 작가가 8회,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공지영 작가가 7회 순위에 들었다. 또한 『엄마 수업』, 『스님의 주례사』의 법륜 스님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각각 6회를 차지했다.20년 동안 베스트셀러 20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도서와 작가(사진 제공= 예스24).김석환 예스24 대표는 “1999년 작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예스24는 지난 20년 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도서 권수의 약 48배에 달하는 도서를 배송했을 만큼,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스24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의 예스24 베스트셀러 20위 도서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스24는 창립 20주년 맞아 20년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사진 제공=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