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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 생물다양성 통합운영체계 필요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8.1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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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생물다양성이나 생태계 서식처질이 우수한 지역의 경우 자연자원 보전·관리 및 활용에 대한 통합적인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 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의 평가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에서 ▲보전기능은 △생태우수지역 자원조사 및 관리강화 △훼손지역 복구 등을 통한 자연보전 활동계획이 ▲발전 기능에는 △생태학습장 △생태탐방로 조성 △휴양자원 발굴·활용 △브랜드활용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지원 기능에는 △환경교육 △연구·모니터링 △주민참여 활성화 △홍보 등을 통한 보전과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특히, 제주도내 생물자원이나 우수한 생태계 서식처를 이용한 마을, 기관, 지방 및 정부차원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이 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합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성과평가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최종 관리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의 심의 등을 걸쳐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도 전역과 해양까지 확대하는 확대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으며, 내년 6월경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확대 지정이 최종 결정된다.

관리 계획은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도 생물권보전 확대 심의 시 제시될 뿐 아니라 확대 결정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된다.

세계유산본부 나용해 본부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도민의 이익 창출을 가져오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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