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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어르신사랑방, 최고의 히든싱어는?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8.12.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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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언제부턴가 우리동네 어르신사랑방에는 삼삼오오 모인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2월 12일(수)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어르신사랑방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은 총 246개소로 시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맘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여가복지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1월 30일(금) 지역 내 어르신사랑방, 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교실 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서 총 70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수십 년간 불러온 애창곡이지만, 한 소절 한 소절 정성을 다해 부르시는 열정을 보였다.

또, 의상 및 소품을 비롯한 율동까지 어르신들이 몸소 준비해 뛰어난 노래 실력만큼이나 무대 연출에도 빈틈이 없었다.

오는 12일(수)에 열리는 본선에는 치열하게 예선을 통과한 개인 10팀, 단체 2팀 총 12개 팀이 참여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중 지역 내 하나뿐인 시각장애 경로당인 ‘민들레 경로당’에서 참가한 3팀 중 2팀이 본선에 올라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경해 어르신(민들레 경로당, 72세)은 “시각장애로 앞을 볼 순 없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결코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꼭 멋진 노래를 들려주시겠다.”고 말씀해 본선 경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본선 경연 개최는 12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 열정 등으로 나눠 구청장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이날 경연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 혜은이와 유현상 등 인기가수 5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선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과 열정에 정말 놀랐다.”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강서구청]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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