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리
배우리의 신곡 겨울밤의 꿈이 나왔다. 작곡 WillCome , PeterPop, 작사 잔야, 편곡PeterPop, 로빈 뮤직 작품이다. 색감 좋고 아름다운 뮤비도 마음에 와 닿는다. 겨울이 지나면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잔잔히 스미는 곡도 좋고 가사도 좋고 어울리는 가수의 목소리도 감미롭다.
눈 내린 길에 새겨지는 발자국을 사랑으로 연상시킴이 탁월하다. 잡은 손에 설레임이 그득하다. 사랑의 시작이다. 헤어지기 아쉬워 골목을 계속 도는 모습이 동감간다. 눈 내린 골목에 설레는 입맞춤이 겨울밤을 더 꿈결처럼 만든다.
실력파 작곡가들 WillCome, PeterPop과 잔야 작사가의 호흡이 배우리의 목소리로 탄생됐다.
기억해 처음 만난 순간을
모든 게 설레이던 그날을
사실 나 처음부터 알았을지 몰라
운명처럼 하얗게 눈이 내린 거리에
나란히 새겨지는 우릴 보면서
서롤 맘에 새겼는지 몰라 누구보다 널 사랑해
유난히도 긴 겨울 내 맘속에
봄 햇살처럼 따스히 나를 감싸 주던 너
함께 걷던 그 밤에 망설이다
내 손을 잡은 그 순간
붉게 물든 너와 나 기억해
처음 만난 순간을
모든 게 설레이던 그날을
사실 나 처음부터 알았을지 몰라 운명처럼
하얗게 눈이 내린 거리에
나란히 새겨지는 우릴 보면서
서롤 맘에 새겼는지 몰라 누구보다 널 사랑해
마주 잡은 두 손을 놓기엔 아쉬워
벌써 몇 번씩이나 같은 길을 돌아
너에게 살짝 기댄 그 순간
따스한 겨울밤의 꿈처럼
다가와 넌 살며시 나와 눈을 맞춰 꿈결처럼
어느새 가까워진 거리에
두 눈을 감은 내게 입을 맞추고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