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 통정지구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갤러리(대표 이일수)에서는 2023년 9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안명현 작가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3가지의 다른 주제를 담고 있다.
첫번째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수협과의 마찰로 용역과 상인들이 대치한 이후 그 안에 상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은“기록해야만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경제적 빈곤과 열악한 환경, 불안한 치안 등 캄보디아의 낙후된 환경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그리운 캄보디아”이다.
세번째는 안명현 작가만의 색감을 사진에 입힘으로써 새롭게 탄생한 추상적 형태로 재미있는 화면을 만들어낸 “가상의 틈”을 통해 다채로운 사진의 세계를 구현했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김영주 아트디렉터는 세계적인 안명현 작가를 발굴해 낸 장본인으로 “안명현은 단순한 사진 작업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사진을 찍어낸다. 그래서 그를 나는 좋아한다.” 라고 말했다.
안명현 작가는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대한노인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 도쿄 국제사진상 금상, 2019년 모스크바 포토 어워드 금상, 부다페스트 포토 어워드 선외 가작상, 프랑스 파리 사진전 동상 등 해외에서만 15회의 수상을 했다. 국내 외 개인전과 단체전에도 다수 참가 했다.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사진작가로써의 경력을 쌓고 있다.
디스플레이 갤러리(관장 이경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통정1로 43-3에 소재한 갤러리로 천안 문화 재단과 9월에 MOU를 맺고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일반 관객과 진취적인 작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