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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倭國왜국인가? (2) 에피소드9 (이야기나 사건의 줄거리에 끼인 짤막한 토막 이야기). 부일사학 국사편찬위원회 (91)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3.08.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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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대만은 倭國왜국인가? (1) 에피소드7 의 계속이다)

 

5. 코리아 역사책 [고려사 열전 26 제신 최영 부분] 에 의하면, 1380년 경 고려의 충신 최영은 왜구들과 차이나 대륙 泗水(사수) 와 淮安(회안)에서 왜구와 싸웠다. 지금의 淮安회안시는 지금의 차이나 양자강 변에 있는 남경시 북북동쪽 약 150㎞ 지역에 있다.

 

이 기록만으로는 왜인들은 지금의 차이나 남경시보다 더 남쪽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 조선후기 문신 김수홍이 1666년에 그린 천하고금대총편람도(天下古今大總便覽圖) 에 의하면 지금의 회하淮河에 접한 회남시淮南市 팔공산 구八公山 區 바로 북쪽에 慶州(경주)가 있다.

 

회남시를 대한민국 경주에 비유한다면, 회안시는 대한민국 울산에 비유할 수 있다.

 

바다로 통하는 양자강 지류를 북쪽으로 올라가면 회안시이고, 회안시에서 회하를 타고 서쪽으로 가면 차이나의 경주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 코리아 울산시에 가면 왜인들이 상륙하여 전쟁을 한 흔적이라는 왜성이 있다. 울산광역시 학성동에 있는 울산왜성 (蔚山倭城)은 신라의 계변성이라 불리던 성을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왜장 가또기요마사가 새로 쌓은 왜성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 울산왜성)

 

차이나 경주는 대한민국 경주와, 차이나 팔공산은 대한민국 경주와 대구사이에 있는 팔공산과 漢字(한자)가 꼭 같다.

 

2)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의하면 344년 흘해(訖解) 이사금(尼師今)은 왜국의 의 청혼을 거절했다. 346년에 왜병(倭兵)註 001이 갑자기 풍도(風島)註 002로 쳐들어와 변방의 백성들을 노략질한 후 더 진격하여 금성(金城)註 003을 포위하고 강하게 공격하였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346년조에서 倭兵(왜병)이 포위한 금성이

 

지금 차이나 남경시 서쪽 약 240 ㎞ 에 있는 회남시 팔공산구 북쪽에 있는 慶州(경주) 라면

 

코리아 역사의 많은 의문들이 쉽게 풀린다.

 

신라와 倭(왜)가 접경하고 있었음으로 그렇게 많이 침입을 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차이나의 역사서 [동이전] 마지막에 ‘倭(왜)’가 있었던 것이다.

 

이 ‘倭(왜)’가 지금의 일본이라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아직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6. 차이나 양자강 남쪽 강변에 있는 남경시는 대만과 바다로 접한 대만해협 해안 도시 泉州(천주)시와 약 1,100㎞ 떨어져 있다.

 

대만해협은 약 180㎞ 거리이며 가장 짧은 곳은 131㎞ 이다.

 

1) 차이나 역사서에서 倭(왜)는 삼국지 오환선비동이전에서 처음 나온다. 삼국지 오환선비동이전의 순서는 부여(夫餘)·고구려(高句麗)·동옥저(東沃沮)·읍루(挹婁)·예(濊)·한(韓)·왜인(倭人) 순서이다.

 

2) “의도적으로” 국사편찬위원회는 왜인(倭人) 부분을 생략했다. 왜인(倭人)= 왜국倭國을 ‘동이족’에 넣기 싫었던 모양이다.

 

3) 아래는 차이나 국사도항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삼국지 오환선비동이전의 왜인(倭人)부분 원문이다. 변진弁辰 = 변한 바로 다음에 연이어 나온다.

 

3-1) 弁辰 與 辰韓 雜居,亦有 城郭。(중략)。法俗 特 嚴峻。

 

倭人 在 帶方 東南 大海之中,依山島 為 國邑。舊 百餘國,漢時 有 朝見者,今 使譯 所通 三十國。從郡 至倭,循 海岸 水行,歷 韓國,乍南乍東,到其北岸 狗邪韓國,七千餘里,始度 一海,千餘里至 對馬國。

 

3-2) 倭人 在 帶方 東南 大海之中

왜인은 대방의 동남쪽 큰바다 가운데에 있다.

3-3) 依山島 為 國邑 의산도가 서울이다.

3-4) 舊 百餘國,漢時 有 朝見者,

옛날 백여국이 漢(한)나라 때 조공을 왔고

3-5) 今 使譯 所通 三十國。지금은 (기원후 285년경)

3십국이 통역을 통하여 연락하고 있다.

3-6) 從郡 至倭,循 海岸 水行,(대방)군에서 왜까지는

해안을 빙빙돌아循 물로 가는데,

3-7) 韓(한)나라(三韓)를 (해안으로) 지나간다.歷 韓國

(韓(한)나라(三韓)이 왜로 가는 육로를 막고 있다는 표현이다.)

3-8) 乍南乍東 잠깐 남으로 가다가 잠깐 동(서)로 가다가 하면서

(東(동) 은 西(서)를 바꾸어 변조하여 써 넣은 것으로 본다)

乍 (사. 잠깐)

 

3-9) 到其北岸 狗邪韓國

그나라 (왜)의 북쪽 해안 (대륙이 바다에 맞닿은 부분이니 북쪽이다)

에 닿는데 구야(사)한국狗邪韓國 이 있다.

(왜인들이 사는 곳 즉 왜국의 영토에 구야한국狗邪韓國이 있다고

하니 倭(왜)국은 韓(한)국에 속한다)

 

3-10) 七千餘里,始度 一海,千餘里至 對馬國。

(그렇게 대방군에서부터) 칠천여리를 가서

처음으로 바다 한 군데를 건너가는데

( 그 전에는 바닷가 해안으로만 육지를 끼고 다녔다) 始度 一海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서) 천여리를 (더) 가면 대마국對馬國이다.

 

4) 위 3)에서 왜인(倭人)= 왜국(倭國) 부분을 한 문장, 한 문장씩 살펴 보았다. 삼국지의 편찬자 ‘진수’는 韓(한)국과 왜국(倭國)을 특별히 분리하지 않는다. 이 문단 전체에서 乍南乍東 중 東을 西로만 바꾸면

 

지금의 산동성 혹은 산서성 혹은 하북성에 있었던 대방군에서 7천리를 차이나 동부 해안을 따라 남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가다가 하면, 차이나 대륙 남쪽 끝에서 서쪽으로 가서 지금의 복건성 천주시에 다다른다. 여기서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 바다로 얼마, 육지로 얼마를 가면 대마국對馬國 에 다다른다.

 

왜인(倭人)= 왜국(倭國)의 수도 서울인 의산도依山島 는 지금의 대만섬이며,

 

대만섬은 산이 커서 산에 의지한다(山(산)만 보인다) 라는 이름(의산도依山島)로 불린 것으로 본다.

 

의산도依山島 북동쪽 해안, 차이나 대륙 맞은 편에 대마국對馬國이 있었던 것이다.지금 한반도에 붙어 있는 對馬島(대마도)는 지명 이동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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