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악화일로(恶化倾向)에 따른 대안은 없는가?
제목은 참 거창하지만 실은 별거 아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恶化倾向)에 있다. 사실이다.
미중간의 무역전쟁, 공급망 개편에 따른 디커플링의 심화,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하여 칩4로 불리는 반도체 동맹, 그리고 한미일의 지나치리만큼 동맹 강화에 따른 핵억지력 극대화 등 중국의 불편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나는 일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금 현재 한중관계가 지난 2016년 THAAD로 인한 한중관계 경색과 비교하면 어떨까?
감히 말하지만, 그 떄와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 현실이다.
THAAD는 이미 중국이 알고 있었던 사실이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표에도 상당히 절제하는 모습이 보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한한령(限韩令)으로 많은 한국의 콘텐츠 업계를 비롯하여 인적 교류가 중단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THAAD로 인한 원인 보다는 또 다른 원인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먼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비롯한 중국 신문들의 발표에 절제가 사라졌다. 과감하게, 너무나 과감하게 발언을 하고있다.
나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그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나는 한국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알고 싶다.
간단하지만, 그리고 아주 간소하지만 설문을 준비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가감없는 생각을 정리해서 내가 함께 일하고 있는 중국의 방송국, 신문사에 전달하여 한국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 전달하고 싶다.
그저 싸움이나 일삼고, "내로남불"식의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고위급 양반들의 태도에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비록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해도 시도는 해 봐야겠다 생각한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