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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긴급 설문조사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5.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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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악화일로(恶化倾向)에 따른 대안은 없는가?

제목은 참 거창하지만 실은 별거 아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恶化倾向)에 있다. 사실이다.  

한중관계가 나날이 악화일로에 있다. 이미지출처=바이두
한중관계가 나날이 악화일로에 있다. 이미지출처=바이두

 

​미중간의 무역전쟁, 공급망 개편에 따른 디커플링의 심화,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하여 칩4로 불리는 반도체 동맹, 그리고 한미일의 지나치리만큼 동맹 강화에 따른 핵억지력 극대화 등 중국의 불편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나는 일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중관계 긴급 설문조사

​지금 현재 한중관계가 지난 2016년 THAAD로 인한 한중관계 경색과 비교하면 어떨까? 

​감히 말하지만, 그 떄와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 현실이다. 

​THAAD는 이미 중국이 알고 있었던 사실이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표에도 상당히 절제하는 모습이 보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한중관계 긴급 설문조사

​물론, 한한령(限韩令)으로 많은 한국의 콘텐츠 업계를 비롯하여 인적 교류가 중단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THAAD로 인한 원인 보다는 또 다른 원인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먼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비롯한 중국 신문들의 발표에 절제가 사라졌다. 과감하게, 너무나 과감하게 발언을 하고있다. 

​나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그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한중관계 긴급 설문조사

​이 시점에서 나는 한국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알고 싶다. 

간단하지만, 그리고 아주 간소하지만 설문을 준비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가감없는 생각을 정리해서 내가 함께 일하고 있는 중국의 방송국, 신문사에 전달하여 한국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 전달하고 싶다. 

​그저 싸움이나 일삼고, "내로남불"식의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고위급 양반들의 태도에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비록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해도 시도는 해 봐야겠다 생각한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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