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찰 30년’ 의 저자 염종순의 유튜브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염종순은 서울 신촌에서 자라서 서울 외곽으로 나가 살고 일산 탄현에서 50평 아파트를 IMF 때 손해 보고 판 사실을 고백한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IT 사업을 하면서 일본이 좋은 점 2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로 2022년 당시 34세인 중증 장애인 아들을 돌봐준 일본의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째로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지 않는 일본의 교육제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염종순이 칭찬하는 일본 교육 시스템은 지금 한국이 겪는 교육제도의 모순에서 비롯된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 인간화 현상을 더 심하게 겪고 개선한 결과임을 보여 주고 있다.
직접 들어보자.
“ 일본도 지금의 대한민국 같았었다고, 버블 때
모든 사람이 대학 보내려고 했고
근데 그러다가 사건이 터지기 시작해요
젊은이들이 그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면서
학급이 붕괴가 되고 그 다음에
엽기적인 살인행위를 벌이기 시작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여자애가
옆에 앉아 있는 여자아이를 수업시간에
커터나이프로 목을 그어서 죽인 거죠
그다음에 또 어떤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죽여 가지고
그날 머리만 부모한테 소포로 붙인다든지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런것처럼 젊은 아이들이(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다 보니까
아이들이 돌아버리는 거잖아요
아이들 영혼이 망가지는 거라고!
그렇게 해서 일본이 (교육제도를) 바꾸기 시작했어요
‘유도리’ 교육이라고 해서
여러분도 유도리라는 말 알죠
유도리가 일본어잖아요 여유를 갖자
그래서 교육을 학습을 100이라는 걸 시몄다면
60만 시켜라
그래서 학교수업을 막 빼버린 거야
그래서 공부를 안 시키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너도나도 학원을 안 보내
왜냐하면 왜,
여러분들 부모님들한테 물어봐요
왜 학원을 보내요 물어보면
“ 옆집도 보내는데
우리 애만 안 보내면 어떻게 되느냐.“ 라고
얘기를 하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제가 여기(일본에) 왔을 때 옆집도 안 보내거든
그럼 나도 안 보내는 거예요
저는 일본에서 지금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이기도 해요
집값에 대한 한국인들의 치명적인 착각 '2가지'(염종순 박사 2부)
조회수 112,819회 2022. 9. 5.https://www.youtube.com/watch?v=QxVRt7kbW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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