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양군포의왕지역에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출범했다

신영배 전문 기자
  • 입력 2023.03.15 19:17
  • 수정 2023.03.16 06: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안양군포의왕지회가 발족식을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밥상모임,안전교육,도시락배달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결과이다.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회준비를 해 오던 서동찬 라이더가 초대 지회장에 선출되었다.

안양군포의왕지회는 결의문에서 배달노동자은 필수 노동자이지만, 배달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하고, 배달시장의 환경은 속도 경쟁을 부추기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배달 노동환경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라이더가 될 수 있도록 안양군포의왕지회가 뛰겠다고 주장했다.  서동찬 지회장과 간부들(한승 사무국장, 강수홍 조직국장)뭉치면 바꿀 수 있다. 라이더의 안전과 권익 개선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2년 임기가 끝날 때 조합원을 10배이상 늘리겠다며 당찬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선거 유세중이던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후보팀과 소진옥 경기지부 후보자가 참석했는 데, 구교현 위원장 후보는 경기지부 조직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계속 성장 중이다. 안양군포의왕지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지역에서도 배달대행사와 단체교섭을 적극 추진해 보자는 격려의 말을 했다.  지역에서도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하상수대표와 임원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이태우 센터장, 헝겊원숭이본부 김보민 이사장,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곽호경 사무차장 등이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하상수 대표는 노동조합 활동는 어렵지만 동지들의 오늘 이 결단은 라이더들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이다. 동지들의 활동과 역할은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라이더의 가정과 지역 시민들에게 평화를 가져 온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격려와 축하를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