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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진강 신임 외교부장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이 공동으로 부유한 현대화이다"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3.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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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로운 외교부장 진강(秦刚)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관련하여 답변한 내용을 그대로 수록한다. 중국의 깊은 속내가 무엇일까 행간을 통한 통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3월 7일 오전,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외교부장 진강(秦刚)이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관련 문제와 관련해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진강(秦刚)은 14여억 인구를 가진 국가가 전체적으로 현대화로 매진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쾌거로서 거대한 세계적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사회발전의 많은 난제를 해결했고 '현대화=서방화'의 신화를 타파했으며 인류문명의 새로운 형태를 창조했고 세계 각국 특히 광범한 발전도사국에 중요한 계시를 가져다주었는바 이는 적어도 5가지 방면에서 체현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신임 외교부장 진강(秦刚)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의 신임 외교부장 진강(秦刚)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첫째, 독립자주(独立自主). 중국식 현대화가 통할 수 있는 이유는 중국 대지에 입각하여 중국 문화에 뿌리를 박고 중국의 실제와 부합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성공과 발전은 각국은 자신의 길을 선택할 권리와 능력이 있고 운명을 자신의 손에 확고히 쥘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

둘째, 인민지상(人民至上).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이 공동으로 부유한 현대화로서 인민들로 하여금 물질적으로 부유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부유하게 한다. 소수의 국가와 소수의 사람을 섬기는 것은 현대화가 아니고 부익부 빈익빈은 현대화가 아니며 정신이 공허하고 도덕과 질서가 결여된 것도 현대화가 아닌바 각국 인민은 모두 평등하게 발전하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셋째, 평화적 발전(和平发展). 중국식 현대화는 전쟁에 의거하지 않고 식민지에 의거하지 않고 약탈에 의거하지 않으며 평화, 발전, 협력, 공영을 견지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유지하는바 이는 서방식 현대화와는 다른 새로운 길이다.

넷째, 개방과 포용(开放包容). 인류의 현대화는 독선적이고 스스로만 향유해서는 안되며 백화제방하고 각국이 자신의 국정에 부합되는 현대화 길을 걷는 것을 존중하고 서로 교류하고 서로 거울삼아 다채롭게 피어나 아름다움을 함께해야 한다.

다섯째, 단결분투(团结奋斗). 중국발전의 성공적인 경험은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것은 희망이 없고 단결분투만이 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했다. 청에 뿌리를 박고 끝까지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만약 일부 국가처럼 정쟁을 벌이며 말만 하고 이랬다저랬다 한다면 아무리 좋은 청사진도 그림의 떡이 되고 공중누각(空中楼阁)이 될 뿐이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식 현대화의 행정은 세계 평화, 정의, 진보 역량이 장대해 지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상의 점점 더 많은 국가가 현대화의 길을 걸어나감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꿈이 현실로 될 것을 희망하고 또한 이를 믿는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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