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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홍국(전 경기도 대변인) 부친, 교육원로 김형민 전 오수중 교장 별세

권용 기자
  • 입력 2023.03.05 22:09
  • 수정 2023.03.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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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 통해 한국교육대상 등 수많은 공적과 수상

현장교육을 통해 후학을 양성해온 교육원로 김형민 전 오수중학교 교장이 지난 4일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86세.

김형민 교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구례고, 조선대를 거쳐 원광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오수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재직중 학교 현장교육과 함께 적십자 활동, 자연환경 보전 활동, 웅변 지도, 야구부 지도, 스키부 지도 등 다양한 학생활동을 지도해왔다.  

1962년 학다리중학교를 시작으로 동신중고교, 동신대학교, 고창고, 전주상고, 무주고 등에서 학생을 지도했으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 국민훈장 목련장, 청소년 홍익장과 대통령상 및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 한국일보 주최 한국교육대상 ‘스승의 상’을 수상했고, 퇴직 당시 청와대에 초청을 받아 김대중 대통령-이희호 여사 내외가 주최한 퇴직교원 축하행사에 헤드테이블에 주빈 참석하는 등 많은 사회적 활동과 사표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김태완 서울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현숙 서양화가, 김정숙 주한가봉대사관, 양재호 연세소아과 원장, 한호성 주 네고팩 이사, 솔약국집 아들들 등 드라마를 쓴 조정선 작가 등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무궁화공원묘원(경기도 양평).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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