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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얼음도시를 뒤흔드는 '빙설신세계' 자동차오토바이쇼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1.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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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하얼빈 이제 눈부신 '빙성(冰城)'의 시간대로 들어서면서 추위와 얼음이 새로운 도시 콘텐츠로 변신한다

지난 1월 7일, 빙설축제 후의 첫 주말, 하얼빈대극장(哈尔滨大剧院) 남광장에 자리잡는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에서 다채로운 빙설자동차오토바이쇼(冰雪汽摩表演)가 연출되었다. 

18대의 빙설자동차오토바이의 굉음과 반짝이는 헤드라이트가 뒤엉키는 가운데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눈송이를 흩날렸다. 성교통투자그룹(省交投集团) 소속 정보과학기술회사가 정성껏 준비한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가 첫 행사를 맞이했다.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는 성교통투자그룹이 중점적으로 건설한 국내 첫 빙설자동차오토바이테마스포츠랜드(冰雪汽摩主题运动乐园)로 활동반경이 넓고 연출장면의 왜곡 없이 완전하며 활동의 레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는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일련의 마케팅행사와 빙설경기를 통해 겨울철관광 콘텐츠의 격을 한층 더 높이고, 겨울철관광시장을 활성화하였으며 빙설동력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문화관광의 융합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오토바이쇼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자동차오토바이쇼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겨울을 뜨겁게 달군 자동차오토바이쇼의 밤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아름다운 송화강변에서 '설운홍풍, 율동빙성'(雪韵红枫 律动冰城)을 주제로 한 단풍마을(枫叶小镇) 빙설신세계 개막행사가 서막을 열고 있다.

자동차 오토바이쇼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자동차 오토바이쇼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빙상탱크, 스노모빌, 100미터 얼음 미끄럼틀, 미록썰매... 10여종의 빙설오락 종목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텐트를 치고 얼음구멍을 내고 얼음으로 지은 건물 안에서 샤브샤브를 먹는 등 특색있는 빙설종목은 추운 겨울에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얼음낚시로 북극의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고 먹자골목에서 피어오르는 구수한 내음과 따뜻함은 매서운 겨울을 제법 후끈후끈하게 만든다. 빛과 그림자를 따라 100미터 왕훙 얼음벽을 구경하고 추위를 넘어 빙설과 문화의 융합과 충돌을 체험한다. 즐거운 DJ 캐러밴에서 음악소리가 지속적으로 울려 퍼진다...

단풍마을((枫叶小镇) 빙설신세계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단풍마을((枫叶小镇) 빙설신세계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성교통투자그룹이 올겨울 중점적으로 만든 빙설프로젝트로서 단풍마을(枫叶小镇) 빙설신세계는 흑룡강성의 빙설의 아름다움, 지역의 아름다움과 인문의 아름다움을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취지로 빙설경관전시(集冰雪景观展示), 이글루(冰屋)체험, 빙설놀이(冰雪游玩), 실재경관연출(实景演出), 브랜드음식(品牌餐饮)이 일체화된 몽환적인 빙설세계를 건설하였다. 

프로젝트는 '시간 1갑자, 빙설 60년(时光一甲子 冰雪六十年)'을 주제로 한 300m 인플루언서 아이스월(网红冰墙, Influencer Ice Wall)을 건설하였으며 이글루샤브샤브(冰屋火锅), 루돌프투어(麋鹿巡演), 빙설캐러밴, 빙설불꽃쇼 등 행사를 결합하여 관광객들의 참여와 체험감을 높이고 '빙성하도'(冰城夏都, 얼음도시의 열기)의 호감도(美誉度)와 영향력을 끊임없이 제고시켰다.

단풍마을 빙설신세계 발대식,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단풍마을 빙설신세계 발대식,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성교통투자그룹이 빙설스포츠, 빙설관광, 빙설문화를 둘러싸고 여러모로 힘써 포석한 빙설생태권이 서서히 전개되고있다. 

올겨울, 성교통투자그룹은 국내 빙설산업 발전의 기회의 확실한 발전을 위해 성위 성정부의 빙설경제발전계획을 실시하였으며 개방, 혁신, 실무를 이념으로 도로변경제(路衍经济)와 빙설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전략을 혁신하여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5성연동(五城联动)'의 새로운 단계를 개척하여 하얼빈(哈尔滨), 치치하얼(齐齐哈尔), 무단장(牡丹江), 쟈무스(佳木斯), 헤이허(黑河) 등 지역과 도시를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빙설경제의 공동창조와 공유, 공진을 실현하였다. 

'9원 공동운영(九园同营)'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여 룡강교통투자그룹의 빙설 출사표가 더욱 빛을발하였다. '전역 전시'의 새로운 사고방식을 확장하여 동남서북중 구역을 핵심으로 하고 도로구역에 분포되어있는 봉사구역, 자동차캠프, 관광호텔 등을 지엽으로 하는 '빙설경제+N' 산업발전 클러스터를 전력으로 구축했다. 

동시에 양극 빙설 크로스컨트리, 오프로드 차이나 챌린지 등 빙설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한랭지 자율주행 및 신에너지 자동차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헤이룽장성 빙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성 빙설경제, 전역 관광 품질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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