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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헤이룽장성 제1회 빙설캠핑대회(冰雪露营大会) 가동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1.11 09:44
  • 수정 2023.0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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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빙설문화의 도시'로서 빙설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며 하얼빈의 특색을 융합하여 독특한 매력이 있는 빙설캠핑문화를 만들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1월 7일,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黑龙江省文化和旅游厅), 하얼빈시문화광전관광국(哈尔滨市文化广电和旅游局)이 지도하고 하얼빈투자그룹유한회사(哈尔滨投资集团有限公司), 하얼빈시도리구문화체육관광국(哈尔滨市道里区文化体育和旅游局), 자가운전룡강(自驾龙江)이 주최하는 헤이룽장성 제1회 빙설캠핑대회(冰雪露营大会)가 하얼빈 백조호장원(哈尔滨天鹅湖庄园)에서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제1회 빙설캠핑대회 개막식,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제1회 빙설캠핑대회 개막식,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빙설의 왕관, 룡강에서 캠핑(冰雪之冠,营在龙江)'을 주제로 하는 이 빙설캠핑대회는 헤이룽장성 빙설자원의 경쟁력을 활용하여 빙설관광의 패러다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재 가장 유행하는 캠핑 신유망업종과 연결하여 헤이룽장성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성급 '빙설+캠핑' 관광대회로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빙설정밀캠핑 체험(冰雪精致露营体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눈밭자동차 크로스컨트리 타임 레이스(雪地汽车越野计时赛), 친자 크로스컨트리(亲子定向越野赛), 백조호장원 얼음낚시대회(天鹅湖庄园冰钓大赛), 격정의 불꽃 쇼(激情烟花秀) 등 일련의 행사를 개최하여 캠핑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준다.

빙설캠핑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빙설캠핑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하얼빈시 문화광전관광국과 당조서기이며 국장 왕홍신(王洪新)은 축사에서 동계올림픽 이후 빙설산업이 지속적으로 그 열기를 더해감에 따라 '빙설캠핑'도 캠핑산업의 중점 발전방향으로 되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얼빈은 '빙설문화의 도시'로서 빙설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며 하얼빈의 특색을 융합하여 독특한 매력이 있는 빙설캠핑문화를 만들 것이다. 

빙설관광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하얼빈에 와서 빙설대세계의 동화세계를 구경하게 하고 얼음과 눈이 뒤덮인 곳에서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정교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빙설 '랭'자원을 '열'효능으로 전환시킬 것이다.

빙설캠핑장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빙설캠핑장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하얼빈투자그룹(哈尔滨投资集团) 당위 부서기이며 총경리인 학경다(郝庆多)는 축사에서 "최근년간 하얼빈투자그룹은 빙설경제의 깊은 발전을 추진하는데 진력해왔고 '빙설문화의 도시(冰雪文化之都)' 건설을 긴밀히 둘러싸고 하얼빈시 빙설산업 및 그 기업에 전방위적이고 다각도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주동적으로 빙설경제의 고품질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추진기 역할을 하였다"고 말했다. 

빙설캠핑기지 칭호 수여식,사진제공= 黑龙江日报
빙설캠핑기지 칭호 수여식,사진제공= 黑龙江日报

그는 이어 "백조호장원은 하얼빈투자그룹 산하 문화관광산업의 핵심 플랫폼이자 중요한 거점으로서 자가운전캠핑, 연구학습실천기지, 농업관광종합체 등 특색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전개하고 현대농업과 레저관광의 유기적인 융합 시범구를 적극 구축하여 사계절레저관광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힘써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설 캠핑장 내 얼음 낚시터,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빙설 캠핑장 내 얼음 낚시터,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개막식 현장에서 하얼빈시 도리구 문화체육관광국은 백조호장원에 도리구 빙설캠핑기지 영예칭호를 수여했다.

백조호장원은 하얼빈국제공항에 인접해있는 접근 편리성을 바탕으로 하얼빈빙설관광 제1역참을 전면적으로 건설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빙설관광지와 국제빙설관광휴양지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했다. 

올해 겨울, 백조호장원은 '빙설+캠핑'을 완벽하게 융합시켜 '실외는 빙천설지, 실내는 후끈후끈한 열기'라는 새로운 체험을 선보여 많은 남방 관광객들을 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현지 시민들이 겨울 휴가를 보내는 좋은 장소가 되였다. 

관광객들이 눈으로 만들어진 텐트 안에서 샤브샤브를 맛보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관광객들이 눈으로 만들어진 텐트 안에서 샤브샤브를 맛보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한편 백조호장원은 '유리촌' 특색빙설문화 IP를 힘써 구축하고 처음으로 눈집 식당 및 겨울철 딸기 따기 등 농업관광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다음 단계에 백조호장원은 빙설경제, 디지털경제, 창의디자인산업을 계속 깊이 발전시키고 메타버스 문화관광농장, 빙설유리촌 문창락원 등 산업항목을 잇달아 출시하여 하얼빈시가 '빙설문화의 도시', '창의디자인의 도시'를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게 될 것이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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