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숙 한자교실] 202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위의 도표는 전국 대학교수들의 설문조사에서 뽑힌 2022년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사자성어다.
다섯 개의 사자성어 내용을 모두 정리하자면 무엇이 정의(正義)이고 정도(正道)인지도 모르는 무지(無知)한 무리가 국민으로부터 잠시 위임받은 권력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어 매우 개탄스럽다는 뜻이다.
‘危’ 자의 자형(字形)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 재앙 위에 아슬아슬하게 있는 형상이 오늘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국민 여론을 생각해서 정치권에서는 깊이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한해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고정숙 한자교실] 202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