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가운과 셰프의 가운이 똑같이 흰색이라는 이유로 의사라는 직업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애인의 요식업에 뛰어든 젊은 의사의 꼬치 스토리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보리현은 꼬치의 동네라고 할만큼 거리포차 꼬치로 유명하다.
하얼빈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고향의 맛을 찾아 다녔지만 결국 그 맛을 찾지 못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고향 특유의 꼬치 맛을 결합하여 사람들이 줄을 지어 먹게 하는 꼬치 스토리이다.
특히 이 작은 보리꼬치 가게의 여자 사장은 원래 의사였다.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지고 애인이 하는 요식업에 뛰어 들면서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뇌가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삶이란 늘 갈림길에서의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책임으로 귀결되는데...
작은 꼬치가게의 성공 스토리, 아니 성공을 향하여 달려가는 그 스토리를 살펴본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