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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중국 최대 대두(大豆) 생산지 헤이룽장성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11.21 13:34
  • 수정 2022.1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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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두 공급의 80%를 책임지고 있고, 중국 전역 대두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헤이룽장성의 대두 생산 현장 탐사 스토리

세계 장수촌 중 하나인 남미 에콰도르의 작은 마을 '빌카밤바(Vilcabamba)'는 질병이 없는 '면역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 장수(長壽) 노인들의 건강 비법은 바로 콩이라 하는데, 모든 주민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주식으로 먹고 잇다 한다.

중국 최대의 우량 대두 공급 및 생산지역이 바로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이다.  

대두 품종 개량을 위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대두 품종 개량을 위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콩을 재배하면서 크고, 굵은 놈들만 따로 골라서 그들의 성장 습성을 파악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우성 DN를 강화시키면서 또 한편으로는 최대한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공한 품종이 바로 헤이허(黑河)43호라고 한다. 

중국 한랭지역 천연 생장한 대두 공급의 80%를 책임지고 있고, 헤이룽장성 대두 재배 면적은 6850만무, 즉 약 450만 헥타르가 되며, 이는 중국 전역 대두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의 대두 생산지역이다. 

 

“만사가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먹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과 가뭄,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문제가 앞으로 인류 생존에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식량안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두의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극대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식량안보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오늘 현실의 문제가 되었다. 

오늘 우리의 먹거리는 안녕하십니까?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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