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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2022 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 및 헤이룽장쌀축제 성료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1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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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쌀축제(黑龙江大米节)를 통하여 627개의 투자유치와 무역협력 프로젝트, 계약액은 1369억위안 돌파

2022 중국(헤이룽장)국제록색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가 10일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헤이룽장성이라는 지역과 농업이라는 업종의 한계를 벗어나서 국가급, 국제적 박람회로 승격되었고, 파종으로부터 일반 백성들의 식탁까지 농업의 전 산업체인이 전시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이번 쌀 축제의 특징이라 할 수 있었다.

2022 중국(헤이룽장)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 전경, 사진제공=黑龙江日报
2022 중국(헤이룽장)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 전경,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친환경(绿色), 건강(健康), 발전(发展)'과 '쌀향기가 세계로 풍긴다(稻米飘香世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21개 나라와 지역, 국내 29개 성, 자치구, 직할 시와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의 1400여개 기업을 초청하여 온라인 전시회가 성대하게 게막되었다. 

전시회 참가 범위와 국제화 수준, 단체 계층과 조직 규모 등이 모두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으며,  개막식에서 한국과 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축하를 보내왔다.

한국 충청북도 지사 김영환(金荣焕)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흑룡강성과 충청북도는 1996년 우호관계를 맺은 이래 대표단 상호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 164만 충청북도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복한다. 박람회 규모를 업그레이드해 현대농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 상무부 부부장 싸삼 싸마파(萨森·萨马帕)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태국은 중국 각 성과의 무역협력을 고도로 중시하고있으며 1975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쌍무무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두 나라 사이에 다시 한 번 기념할 만한 해가 될 것이다. 흑룡강은 중국 동북부의 농업대성으로서 태국은 흑룡강성과 농업, 식품 등 다방면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쇼로프(康斯坦丁•诺沃肖洛夫)는 이렇게 말했다. "두 번째 할빈 방문을 간절히 바랍니다. 흑룡강성이 그래핀 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보게 되여 기쁩니다. 저는 그래핀 전자 라벨이 포장 산업에 응용될 미래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헤이룽장노콘그래핀포장기술 유한회사(黑龙江诺康石墨烯包装科技有限公司)와 공동으로 중국의 그래핀 포장 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헤이룽장쌀축제(黑龙江大米节)를 통하여 627개의 투자유치와 무역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되었고 계약액은 1369억위안에 달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헤이룽장쌀축제(黑龙江大米节)를 통하여 627개의 투자유치와 무역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되었고 계약액은 1369억위안에 달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한편, 2022 중국(헤이룽장)국제록색식품산업박람회(中国(黑龙江)国际绿色食品产业博览会)와 헤이룽장쌀축제(黑龙江大米节)를 통하여 627개의 투자유치와 무역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되었고 계약액은 1369억위안에 달했다.

또한 2022 중국(흑룡강)국제록색식품산업박람회와 흑룡강 쌀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2022 흑룡강 쌀축제 품평 감정 최종 결과가 발표되어 '금메달 쌀'이 탄생했다.

이번 쌀축제 품평회는 예비평가, 재평가, 최종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자포니카쌀과 인디카쌀에서는 각각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9개와 우수상 12개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규화양광(葵花阳光), 성상일품(圣上壹品), 경공1호(京贡1号), 시화대원(柴火大院), 덕윤생(德润生), 곡수소(谷秀素) 등 6개 브랜드가 자포니카벼 은상을, 하당월색(荷塘月色), 북대황(北大荒), 풍광리(风光里), 흥당(兴唐), 강십건(康十健), 묘씨향미(苗氏香米), 오상향(吾尝香), 석판(石板), 영립(嬴粒) 등 9개 브랜드가 자포니카벼 동상을 수상했다. 인디카벼 은상에는 과전향가공미(果田香佳家贡米), 미다래(味多来), 중화량안(中禾良安), 와창촌(瓦仓村), 우이전(武夷田) 등 6개 브랜드가 있고 동상에는 반영강(伴永康), 의춘대미(宜春大米), 요가장(瑶家庄), 가가화(稼家禾) 등 9개 브랜드가 있다. 식이강(食尔康), 물망농(勿忘农), 림상표향(粒常飘香), 북대황(北大荒), 최가향(崔佳香) 등 여러 브랜드가 자포니카벼와 인디카벼 품평 우수상을 받았다.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당조 서기, 회장 임홍빈은 2022중국(흑룡강) 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 개막식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당조 서기, 회장 임홍빈은 2022중국(흑룡강) 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 개막식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헤이룽장성은 국가의 중요한 상품식량기지와 식량전략비축기지이며 국가식량안보를 수호하는 전국농업현대화건설의 선두부대로 불린다. 헤이룽장성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친환경 식품과 농부산물 가공을 제1기간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양질의 농산물공급 '국가대표'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당조 서기(中国贸促会党组书记), 회장 임홍빈(任鸿斌)은 2022중국(흑룡강) 국제친환경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 개막식 영상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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