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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들다

김홍관 시인
  • 입력 2022.11.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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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들다

 

낙엽이

저마다의 색으로 물드는 까닭은

살아 온 세월

저마다의 색으로 사랑을 했을 것이다.

 

우리 사랑하는 계절

저마다의 색으로 물이 들겠지만

되도록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억새밭처럼 눈부신 은빛으로

은행잎처럼 황홀한 금빛으로

단풍잎처럼 불타는 화려함으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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