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내려오면서 학을 사육하고 돌보고 관찰하는 사람들과 학을 야생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비행을 훈련하는 사람들의 스토리

세계 최대의 두루미 번식지인 자룽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이 보호구역에는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롱 습지가 있으며 세계 최대의 갈대 습지가 있다

이곳 지형은 가뭄 때에는 수원(물)이 부족하고, 홍수시에는 배수구역이 특별히 없어서 물이 흘러 넘치는 악순환을 거듭하는 그런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지역이었지만, 1976년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임업국(齐齐哈尔市林业局)의 자연보호구를 위한 준비처가 설립되면서 매년 발전과 진화를 거듭했다.  

중국 정부는 수자원 공급과 홍수조절, 그리고 배수(排水)를 통합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치수관리 프로젝트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자원이 공급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룽습지의 생태계가 회복되기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이루게 되었다.

헤이룽장성 서부, 치치하얼시 남동쪽 쑹넨 평원, 오월하 하류의 호수, 습지, 갈대 초원지대에 위치하며 경계면은 북동쪽에서 불규칙한 올리브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남북으로 길이 80.6km, 동서로 폭 58.0km, 총면적 210,000헥타르. 습지생태계형의 자연보호구역이다. 

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 1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새입니다. 학(鹤) 이라고도 불린다. 두루미는 전 세계에 15종, 중국에 9종, 이곳 자룽습지공원에만 6종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루미는 2,000마리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 지룽습지공원에 40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세계 최대 면적, 세계 최다 두루미 서식지인 이곳은 헤이룽장성(黑龙江省) 치치하얼(齐齐哈尔)시에 있습니다. 학이 많아서 "학의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3대째 내려오면서 학을 사육하고 돌보고 관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학을 야생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비행을 훈련하는 사람들, 또 우량한 학의 DNA를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사람 등등

그저 갈대가 밀림을 이루고, 물이 있어서 습지가 된 이 버려진 땅을 자연 그대로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니까 새들이 모여들고 어종이 늘어나고, 자연 그대로의 먹이사슬(生物链)이 만들어지면서 도시가 살아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탄생된 것이다. 

헤이룽장성 서부, 치치하얼시 남동쪽 쑹넨 평원, 오월하 하류의 호수, 습지, 갈대 초원지대에 위치하며 경계면은 북동쪽에서 불규칙한 올리브 모양을 하고 있다. 

남서쪽으로 남북으로 길이 80.6km, 동서로 폭 58.0km, 총면적 210,000헥타르. 습지생태계형의 자연보호구역이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어 내고, 발전과 보호라는 두가지 상반된 갈등요소를 융합해 온 치치하얼 사람들의 안목과 미래지향적인 행동들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인공으로 만들어 내는 그 어떤 것이라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아름다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순리인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듯, “학의 도시”를 만들고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후손들에게 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을 유산으로 물려 줄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