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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열릴 한·일 핸드볼 맞대결 관심 높아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09.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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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맞붙을 한, 일 남녀 핸드볼 정기전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부 경기는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25대19로 이겼기 때문에 홈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남자 부는 한국이 일본에게 여자부가 이긴 것도 똑같은 스코어인 19대25로 패해 역대 성적이 9승1무2패가 되었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외국 감독인 포르투갈의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57)이 맡고 있는데, 데뷔전에서 패한 것이다.

 

오는 7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맞붙을 한, 일 남녀 핸드볼 정기전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은 전반 골키퍼 김동욱(두산)의 연이은 선방 속에 12-11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에 연달아 4골을 내줘 12-15로 뒤집혔다. 장동현(SK)의 7m 스로로 13-15로 따

라붙은 한국은 이후 일본에 연달아 5골을 더 얻어맞고 13-20까지 간격이 벌어졌다.

한국은 박세웅(SK)이 5골, 이현식(SK)이 4골을 넣으며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넣

었다.

핸드볼은 최근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11일 북 마케도니아에서 벌어진 18세 이하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고, 9월1일 바레인에서 끝난 18세 이하 아시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일본, 결승전에서 이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는데, 남자핸드볼이 숙적 일본에 패해 핸드볼 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7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있을 남녀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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