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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원 음악통신 575] K-Culture 확산 및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외대와 MOU 체결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2.09.02 15:48
  • 수정 2022.09.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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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문화 교류 증진과 융합형 창의 인재 육성 기대
- KNSO국제지휘콩쿠르, KNSO국제아카데미 등 국제 문화 행사에 한국외대 학생 실무 체험
- 한국외대 학생 오케스트라에 마스터 클래스 진행 및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이하 국립심포니)는 9월 1일(목)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와 국제 문화 교류 증진과 융합형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_한국외대 총장 박정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최정숙

KNSO국제지휘콩쿠르와 KNSO국제아카데미를 통해 K-클래식의 발전과 국제 문화 교류에 힘써온 국립심포니는 한국외대와의 협약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에 박차를 가하며 예술과 학문의 협력을 통한 융합형 창의 인재 육성에 힘쓰고자 한다.

국립심포니는 국제 문화 사업에 어학에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외대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훕스필(HUFSPHIL)의 마스터 클래스 및 재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문화향유 접근성을 높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립심포니 최정숙 대표이사는 “국제지휘콩쿠르와 국제적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추진하면서 달라진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몸소 느낀다. K-클래식 확산에 한국의 인문학도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 국제 문화 교류 진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져 클래식 저변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은 “뉴미디어 시대의 콘텐츠는 플랫폼과 국가의 경계를 초월하기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절실하다. 국제교류와 학문 영역 간 융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국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문화를 비롯한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협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내 유일의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이자 외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 현대 기술과 트렌드를 융복합하는 매쉬업을 통한 21세기 글로벌콘텐츠의 선두주자이자 명문대학인 한국외대는 2019년부터 학교 소재지 주소에서 착안한 네이밍인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을 운영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문화적 가치를 수호하고 있다. 또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시 많은 수의 외대 학생들이 이미 자발적으로 참여, 수준 높은 연주를 향유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을 채우고 있었는데 이런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며 더 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추진단장으로 이문일공칠 사업을 총 지휘했던 가정준 한국외대 대외협력처장

국가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시대, 단순한 물리 환경의 개선과 정량적 발전에서 벗어나 문화, 사회 등 비물질적 환경에 대한 다차원적 가치 추구를 통해 21세기 문화를 창출하는 그 첫 걸음을 이미 한국외대와 국립심포니가 내 딛은 것으로 앞으로 두 기관의 콜라보레이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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