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복한홀 박소은 소프라노 자선독창회', 감동과 환호로 가득한 한 편의 드라마

김민숙
  • 입력 2022.04.11 17:58
  • 수정 2022.05.29 12: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중, 시간에 기대어, 쥬디타, 장밋빛 인생 등 국내외 명품클래식 열창

“사랑과 감동, 나눔과 소통이 넘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회였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전용공연장 ‘행복한홀’에서 열린 박소은 소프라노의 ‘코로나 치유,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자선독창회 겸 행복한홀 개관음악회는 공연 내내 감동과 환호가 가득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이날 박소은 소프라노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세 차례 초록빛, 푸른빛, 빨간빛 의상을 갈아입으며, 5편의 가곡, 두 편의 오페라 아리아, 두 편의 외국가곡과 샹송을 부른 이날 공연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 브라바와 앵콜을 외치는 열정의 음악회였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전용공연장 ‘행복한홀’에서 열린 박소은 소프라노의 ‘코로나 치유,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자선독창회 겸 행복한홀 개관음악회는 공연 내내 감동과 환호가 가득한 한 편의 드라마였다.ⓒ권용

 

“세상 빛내는 행복한예술재단에 감동”“함께 힘모아 평화․행복의 세상 만들 것“

행복한예술재단 전용공연장 ‘행복한홀’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김용택 행복한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세상에 음악과 예술, 자선과 봉사의 빛을 건네는 행복한홀 개관음악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행복하고 감동적인 음악과 예술을 통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마포 지역구 3선의 노웅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마포 지역에 예술의 향기를 펼쳐줄 행복한예술재단 행복한홀의 개관을 축하한다. 기존의 창고시설을 리노베이션해서 멋진 공연장이자 강연장으로 탈바꿈한 환경정신, 미얀마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과 평화를 기원하는 글로벌 정신, 봉사와 나눔의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힘 닿는대로 행복한예술재단을 돕고 윈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길화 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행복한예술재단의 ‘행복한박소은홀’ 개관과 개관음악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노래로 희망을 전파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는 음악가로서 실천의 음악인, 현장의 음악인으로, 위로와 치유의 음악을 전파해온 박소은 소프라노와 행복한예술재단의 공연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클래식 한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재단도 박소은 교수님과 함께 K-클래식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는 “박소은 이사장님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위로와 응원 콘서트를 수차례 열어준 ‘미얀마의 음악천사’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님의 노래는 미얀마인들에게는 늘 감동과 희망”이라며 “감동의 노래로 위로와 치유를 전해주신 아름답고 감동적인 박소은 교수님과 김용택 대표님, 행복한예술재단에 대해 5,441만명 미얀마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전하며, 함께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앵콜공연으로 공연장을 울리는 뜨거운 이탈리아의 칸초네 ‘오, 나의 태양’(에두아르도 카푸아 작곡)와 세계적인 라틴 칸시온 ‘베사메 무쵸’(콘수엘로 벨라스케즈 작곡)를 부르며 객석을 흥분과 열정, 박수와 환호의 극적 드라마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권용

 

국내외 명곡들, 탁월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연주로 환호와 박수 속 열창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는 이날 음악회 1부에서 마중(허림 시, 윤학원 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임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 등 아름다운 우리 근현대 가곡을 열창해 공연장을 감동과 기쁨,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하게 했다.

2부에서는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작곡가 프리드리히 헨델의 ‘울게 하소서’(헨델 작곡, 오페라 ‘리날도’), ‘장미빛 인생’(에디트 피아프) 등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감동적인 노래의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밋빛 인생’을 직접 피아노로 반주하며, 프랑스 샹송의 상징으로 불리며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프랑스어 특유의 발음과 발성으로 객석을 탄성과 환호로 가득하게 했다. 이어 특별연주로 김동준 피아니스트가 프레데릭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피아노 독주로 연주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에서는 독창곡뿐 아니라 합창곡으로도 두루 사랑받는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곡), 국내 성악가들이 앞다퉈 부르고 있는 대표적인 아트팝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시곡)가 울려퍼져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4부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에서는 세계의 소프라노들이 부르고 싶어하는 오페라 아리아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오페레타 ‘쥬디타’, 프란츠 레하르 작곡)을 열창하며, 간주 도중에 관객들에게 열정이 가득한 빨간색 장미꽃을 선사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감동과 사랑의 음악선물을 전달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앵콜공연으로 공연장을 울리는 뜨거운 이탈리아의 칸초네 ‘오, 나의 태양’(에두아르도 카푸아 작곡)와 세계적인 라틴 칸시온 ‘베사메 무쵸’(콘수엘로 벨라스케즈 작곡)를 부르며 객석을 흥분과 열정, 박수와 환호의 극적 드라마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소프라노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확진되어 회복하는 중이라 너무나 힘들었지만, 객석에서 뜨겁게 환호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며 “행복한예술재단은 행복한홀 개관과 함께 맞은 마포시대에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회, 미술전시회, 각종 강연회, 북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포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많은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신대 및 대학원 외래교수로 강의와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현장에서 음악사랑을 전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예술단체인 한국예총, ㈜링크이와 한국미얀마연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글로벌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도 위촉되어 활약중이다. 최근 <월간리뷰> 2월호, <굿스테이지> 3월호 표지 커버스토리로 다양한 활동이 음악계에 소개된 박 소프라노는 지난해 한국미얀마연대 선정 ’ ‘2021 미얀마 음악상’, 도전한국인본부 2021년 도전한국인상 ‘사회공헌상’,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제6회 한류문화공헌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수상 등 다양한 음악공연과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각계로부터 수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장 ‘행복한홀’ 개관을 기념해 행복한예술재단의 이사장으로 자선과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박소은 소프라노를 초청해 열리는 자선행사로 진행됐으며,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팬클럽 천소은, 백가공명과 공동 주관해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행복한예술재단은 예술사랑 및 자선봉사를 추구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음악 공연과 봉사, 기부라는 자선행위를 통해 ‘다양한 예술활동에 대한 참여’, ‘음악회 등 다양한 예술공연 개최’, ‘봉사와 기부를 통한 따뜻한 사회 구현’,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빛나는 K-컬처’라는 지향점을 향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의 보람을 실천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번 '새 봄 새 노래 - 평화와 사랑을 향한 여정'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여는 자선음악회이다.

이날 개관음악회는 1부 개관기념식(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문화예술헌장 낭독)에 이어, 1장 ‘감동적인 우리 가곡’에서는 ▲마중(허림 시, 윤학원 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임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를 통해 시와 음악이 어울린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함께 나눴다. 2장 ‘감동적인 노래의 세계’에서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울게 하소서(헨델 작곡, 오페라 ‘리날도’, Lascia ch'io pianga)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 에디뜨 피아프) 등 주옥같은 세계적인 명곡들이 연주됐다.

3장 ‘아름다운 시와 음악세상’에서는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쉬킨 시, 김효근 역시 작곡)가 연주되며,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따뜻한 기대를 담은 현대가곡이 강렬한 인상과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연주됐다. 4장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에서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오페라 쥬디타(Giuditta),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작곡)은  세계 오페라사를 통해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아리아로 꼽히며,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이날 반주자인 김동준 피아니스트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의 ‘즉흥환상곡’(Fantasy-Impromptu in c# minor Op.66)을 독주 연주하며 객석과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