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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트페어, 웨스틴조선 부산호텔

김정은 전문 기자
  • 입력 2022.02.15 17:09
  • 수정 2022.0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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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술은 부산으로 통한다

블루아트페어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린다. 위 초대권을 사진찍어 가면 무료 입장이다.

갤러리 봄 작가들의 밝고 화려한 봄 작품들이 눈에 띈다. 이 부스 넘버 808에서만 기사를 읽고 왔다거나 필자 이름을 대면 10% 할인이다. 몇 백만 원 그림이면 몇 십만 원 할인 받는 좋은 기회다. 주변에 미술 관심 있는 분들이면 나들이 겸 가도 좋을 듯하다.

 

김승현 작가의 작품은 신세대들이 좋아할 듯하다.  제목은 BLUE SEA이며 나무 위에 아크릴, 황동, 가죽으로 작업했다. 입체라 55x34x24cm 이며 320만 원이다. 받침대 추가하면 가격은 더 오른다. 푸른 부산 바다도 연상되고 못 가본 하와이도 대신 다녀온 듯하다.

 

위 두 작품은 30x23x14cm 이며 가격은 190만 원이다. 파도를 타고 떠나자.

조영숙 작가의 모든 꽃은 제주도 동백이다. 동백이 비처럼 쏟아진다. 그림 제목은 마음풍경-봄바람이다. 27.3x27.3cm 이며 100만 원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나에게도 저런 집이 있었으면..

동백에 마음을 실어 날린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 집 지키는 고양이 같다. 

뛰어난 색감이 눈을 밝힌다. 고양이처럼. 지붕위의 바이올린 영화가 생각난다. 이젠 지붕에 바이올린 대신 사랑스런 고양이가 있다. 

달 뜨면 꽃 생각나고...

휘영청 동백..

들판에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꼭꼭 숨어라~~

김미숙 님의 Leopad in love 65.1x53cm 이며 300만 원이고 작은 작품도 출품한다. 표범과 사랑에 빠질 거 같다. 꽃과 나와 표범.

첫 번째는 춤추는 꽃 같고 두 번째는 나팔꽃 같고 세 번째는 선인장 같다. 그림은 시와 같다. 각자가 느끼는 대로 보면 된다. 차례로 크기는 10호, 3호, 3호, 1호다. 굉장히 심혈을 담아 그린 듯하다. 색감 대비들이 강렬하다. 마지막 그림이 임팩트 있다.

최진식 작가의 작품은 필자가 올린 윤동주 시인 님의 편지라는 시가 생각난다. 누나 계신 곳에 눈이 아니 오기에.. 보낸 편지가 눈이 되어 내린다.

김운규 님 작품은 항상 옳다. Flow of the Mind's Eye 제목이 어울린다. 이런 흐름으로 같은 색상이라도 모양이 달라 가치있다. 심안은 항상 같지 않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된다. 60.6x60.6cm이다.

권순마 작가의 작품이다. 연꽃은 부귀와 명예, 장수, 다산을 상징한다. 그 연꽃이 모두에게 피기를.

봄이다. 각자의 마음에 그림같은 꿈 하나 담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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