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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임효준 빠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몇 개 딸까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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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임효준 심석희 2명의 에이스가 빠지면서 과연 몇 개의 금메달을 딸 수있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임효준 선수는 지난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가 신체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임효준은 결국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간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항소를 진행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2020년 국가대표가 될 수 없게 되자 중국으로 귀화 했지만,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

 

임효준은 결국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간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항소를 진행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2020년 국가대표가 될 수 없게 되자 중국으로 귀화 했지만,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사진=나무위키 갈무리)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심석희 측이 제기한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서 4개월 여 동안 끌어 왔었던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좌절 되었다.

임효준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땄었다.

심석희 선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2연패에 성공 했었다. 그리고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내 선발전에서 최민정 선수를 꺾고 1위를 차지했었다.

이제 임효준 심석희 선수가 없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의 쇼트트랙 대표 팀은 어떤 성적을 올리게 될 까?

대한체육회는 이 같은 사태를 예상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금메달 최대 2개 또는 1개에 그치면서 종합 성적도 15위 이하로 잡았다.

2014년 소치(전체 금메달 3개), 2018년 평창(전체 금메달 5개) 올림픽과 비교하면 매우 낮아진 전망이다.중국의 ‘유레신원왕’ 매체는 “한국이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미국) 대회 금메달 2개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 될 것이다. 쇼트트랙 남녀 세계챔피언을 나란히 잃은 것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디 겔더란더’를 비롯해 미국 NBC스포츠, AFP통신 등의 해회 매체들은 심석희 관련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그러나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 선수가 건재하고, 계주에 특화되어 있는 곽윤기 김지유 선수 등이 있어서 절망적인 것 만은 아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금메달 1~2개 정도는 무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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