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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홍보대사' 위촉 박소은 교수, 대형 콘서트로 사랑의 노래 선사

김정현
  • 입력 2021.12.10 13:22
  • 수정 2022.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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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성악가’박소은 교수“한국예총 홍보대사”위촉
치유와 위로의 노래, 코로나19 치유, 미얀마 민주화 기원 공연 개최

최근 국내 최대의 예술문화단체 ‘한국예총’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 잃어버린 사랑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연말인 12월에 열리는 대형 콘서트에 출연한다.(사진=행복한예술재단 제공)

최근 국내 최대의 예술문화단체 ‘한국예총’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 잃어버린 사랑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연말인 12월에 열리는 대형 콘서트에 출연한다.

소프라노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위드 코로나 위드 하모니 12월의 선물(이하 12월의 선물)' 콘서트에서 모두 10명의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출연하는 연말 콘서트에서 서정미 넘치는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이날 공연에서 우리 가곡 ‘동심초’(설도 시, 김성태 곡),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ussen so heiss, 오페라 주다타 중, 프란츠 레하르 작곡)을 연주하고, 테너 임홍재와 함께 ‘거룩한 밤’(O Holy Night, A.C. 아담 작곡)을 부른다. 또 출연자 전원과 함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Brindisi)와 호세 펠리치아노가 작곡한 성탄곡 ‘축 성탄’(Feliz navidad)를 합창으로 노래하게 된다.

박소은 교수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다. 박 교수는 다수의 독창회와 함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 출연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라노로, 최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 및 한국예총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최근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소은 홍보대사는 12월에만 지난 3일 육군사관학교 공연, 9일과 10일 전남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공연에 이어, 11일 유알컬쳐파크 성가 독창회 및 세종문화회관 ‘12월의 선물’ 공연, 15일 전남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공연, 30일 카르멘 갈라 콘서트(여수 예울마루 대극장) 등 사랑과 예술성 가득한 음악공연에 나선다. 또 2022년에는 K-클래식조직위원회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아마존 우림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신작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로 남미와 유럽 10여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노래를 통해 지구촌에서 고통받는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로 희망을 주고 사랑을 전하는 일이 무척 행복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소은 소프라노가 부르는 ‘동심초’는 1945년에 작곡된 가곡으로, 광복 이후 민족적인 서정을 강조해 작곡가 김성태가 작곡했다. 가사는 7세기 중국 당나라 시인인 설도의 작품을 김안서가 번역한 것으로, 1955년『한국가곡집』에 처음 소개됐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의 4막에서 모로코의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이다. 도발적인 무대로 스페인 풍의 왈츠를 부르며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는 ‘주디타’의 요염하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곡으로 사랑스러운 소프라노의 음성과 선율에 푹 빠지게 하는 아리아다.

‘거룩한 밤’은 가톨릭 교회에서 먼저 작곡된 성탄 찬양 곡으로, 찬송가 622장에 ‘거룩한 밤’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성스럽고 거룩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축 성탄’(Feliz navidad)는 팝가수 호세 펠리시아노가 작사와 작곡해 직접 노래를 부른 크리스마스 캐롤 송이다. ‘Feliz Navidad’는 스페인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뜻으로, 스페인 멕시코 등 스페인어권에서 자주 부르는 성탄절 노래다.

‘축배의 노래’는 제1막에서 여주인공 비올레타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 주인공 알프레도가 친구 가스통의 권유로 비올레타와 함께 부르며 축배를 권하는 권주가이자 사랑의 노래이다. 술과 향락을 권유하는 경쾌한 노래로, “오늘 이 밤의 아름다움과 웃음을 마음껏 즐기자!, 낙원 속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자주 불리는 축제의 노래로 꼽힌다.

이번 '12월의 선물'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적용하며, 코로나19에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일상의 회복을 위해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2월의 선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팝과 가곡, 캐럴 등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친숙한 클래식 공연으로 세밑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안주은 단국대학교 뉴뮤직과 교수가 총감독 및 해설자를 맡고, 오페라 전문 지휘자인 양진모의 지휘로 진행된다. 박소은 소프라노 이외에 소프라노 조현애, 홍예원, 신승아와 메조 소프라노 권수빈, 테너 이규철, 이현종, 임홍재와 바리톤 최은석, 베이스 나경일이 성악가로 함께 노래한다. 팝페리나 이예영이 특별출연하며,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등 총 10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소프라노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 프로필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독창회와 함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역 출연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라노다.

고 김대중 대통령 10주기 추모음악회,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 광화문광장 연주,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위로를 위한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연주 등 다수의 음악회를 개최한 박소은 소프라노는 2020년 5월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위한 박소은 자선독창회', 2021년 4월9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박소은 위로와 응원 독창회', 10월30일 유알컬처파크 초청 ‘코로나19 극복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자선독창회’ 등을 통해 모은 모금액을 사랑의열매와 미얀마 단체에 보내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여수엑스포-경주엑스포 개최 축하연주회 등 대형행사뿐 아니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 여순사건, 독일통일 30주년 통일음악회, 비무장지대(DMZ) 평화콘서트 등 사회적 의미가 크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개념성악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고향 여수에서 오페라 배낭여행, 청소년을 위한 아리아와 가곡 공연, 도성마을 사진전 공연, 여수 예울마루 독창회 등 각종 음악회 공연을 통해 여수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성악에 대해 "각자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고상함과 우아함을 ‘울림’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최대한 노래에 표출시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월간 음악잡지 <월간 리뷰>의 김종섭 대표는 박소은 소프라노를 '위로의 치유의 성악가'로 부르며 "힘들고 지친 이웃이라면 언제든 찾는 노래의 천사다.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인지하는 소프라노 박소은의 울림 깊은 스핀토 소프라노의 음성은 실로 감동이 넘친다"고 평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현재 장신대 외래교수로 강의와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과 ㈜링크이와 한국미얀마연대의 홍보대사 활동에 이어 한국예총 홍보대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글로벌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에 2021년 상반기에 위촉됐으며, 아마존 우림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 탁계석 대본, 박영란 작곡)’로 2022년부터 남미와 유럽 10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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