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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안돼"…'미스터트롯' 지방공연 잇단 연기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0.08.27 12:34
  • 수정 2020.08.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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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레나 휴장, 미스터트롯 콘서트 취소 안내

출처 : 인터파크티켓
출처 : 인터파크티켓

서울에서 열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공연이 중단된 가운데 지방 공연 또한 줄줄이 연기됐다.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부산, 광주, 울산, 강릉, 대구 등 전국 투어를 할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정부가 수도권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했고, 이에 따라 3주 차 공연부터 무기한 중단을 결정했다.

강릉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강릉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제8조(개방 제한)에 의거하여 강릉 아레나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강릉 아레나 휴장 기간은 26일(수)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이며 오는 9월 13일 공연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역시 취소되었다. 추후 공연 관계자와 협의 후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 이어 청주와 화성, 강릉 공연까지 잇달아 무기한 연기되면서 나머지 '미스터트롯' 지방 공연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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