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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원석 역을 맡았다 달리는 조사관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0.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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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김영재는 극 중 다니던 직장에서 정리해고 될 위기에 처한 '원석' 역을 맡았다.

윤서(이요원)와 홍태(최귀화)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용역 업체 회사는 서로에게 과실을 떠 넘기기에 급급한 모습과 마주하게 됐다.  경찰에서는 노조원들을 진압한 사람이 용역업체라고 했고 용업업체의 간부는 “50명쯤 투입을 했다”고 말했다.

원석은 오랫동안 일해 온 직장인 미래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해 노조에 가담하게 됐다.

살기 위해 시작한 투쟁이었지만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됐고 이에 시달리던 아내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앞길이 막막한 원석은 결국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측 노조로 돌아서게 됐다.

이처럼 원석으로 분한 김영재는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분위기 속 현실감을 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적절한 완급 조절로 안타까운 사연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 캐릭터의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

전작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젠틀한 순정남의 면모를, 최근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에서는 출세 지향적인 인물의 모습을 선보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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