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정읍시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악화 된 발 건강을 살피고,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위해 초빙된 (전)전주비전대학교 건강미용과 김경선 교수와 보조강사 2명은 상동에 소재한 시각장애인협회 생활이동지원센터(협회장 김기태)를 방문했다.
김 교수는 발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보행 시 발 건강을 해치는 보행습관 교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김 교수를 비롯한 강사들은 시각장애인 협회 회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족욕을 실시한 후 개인당 15분 정도의 마사지를 실시했다. 마사지는 무릎과 종아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발바닥과 발등 등을 자극하고 이완시키며 진행됐다.
발 건강서비스를 받은 시각장애인들은 처음으로 이런 마사지를 받아 발의 피로가 풀리고 무릎도 시원하고 발이 대접받았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시각장애로 인해 직업활동을 할 수 없어 매일 센터에 와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행 시뿐만 아니라 늘 긴장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발 마사지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내년도 사업에도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출처=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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