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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락실은 일진들의 놀이터가 됐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 입력 2019.10.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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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천리마마트에 오락실이 생긴 후 분위기는 난장판이 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진상 손님이 줄을 이었고, 오락실은 ‘일진’들의 놀이터가 됐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정복동(김병철 분)도 흐뭇하게 바라봤지만, 점점 정도가 심해지자 그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정복동이 피리를 꺼내 ‘아기 상어’를 연주하자 아이들은 홀린 듯 그를 따라갔고, 정복동은 손님들을 근처 마트로 인도했다.

오락실을 폐쇄하는 정복동의 모습을 본 직원들은 만족스러워했다.

비록 마트를 망가뜨리려는 정복동 이었지만 그에게 함부로 대하는 건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의 책상 위에 발을 올린 김갑(이규현). DM그룹 회장의 손자임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할 말은 확실하게 하는, 차가운 태도로 맞선 정복동의 모습은 극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석구가

천리마마트에 회계 문제가 터질 경우 “다 정복동이 지시한 일이라고 말하라”고 말한 것.

문석구는 “도무지 이해 안 가는 행동을 많이 하시는 분이지만, 사장님이 부임한 뒤로는 마트 사람들이 웃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저 같은 사람한테 배신당할 분이 아닙니다”라고 거절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미행한 조미란은, 문석구의 대답을 듣고서야 “오해할 뻔 했다”고 안도했다.

그녀가 떠난 후 문석구는 “저는 두 분을 다 따르고 싶습니다. 왜 꼭 한 분을 포기해야 하는 거죠?”라고 반전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천리마 마트에 묵을 납품하라고 했다.

마트에 시식코너까지 만들어준 정복동.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석구(이동휘)의 눈 앞엔 어느새 부채춤을 추는 정복동이 등장해 그를 매료시켰다.

의도치 않게 묵이 불티나게 팔리며 또 한번 마트의 매출이 상승하고 심지어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상황에 정복동은 심기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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