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9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000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한 배우 김희라와 아내 김수연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희라는 지난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아내 김수연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이 장기였던 그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팔, 다리를 온전히 쓰질 못했다.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방송에서 남편의 외도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연은 "남편의 외도 때문에 12~13년간 떨어져 살았다"며 "서류상으로는 아니었지만 (마음은) 이혼했던 것"라고 말했다.
김수연씨는 가정을 지키고자 남편의 외도도 눈 감아야 했던 아픔도 털어놨으며, 미국에서 10년 넘게 아이를 키우다 남편의 뇌졸중 소식으로 곧바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