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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마이웨이˝ 김희라는 과거 배우 故~?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09.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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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액션 영화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김희라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희라는 과거 배우 故 김승호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51세의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쓰러져 사망하자 일찍이 생계를 위해 영화판에 뛰어들어 배우를 시작해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액션스타로 활약했다.

영화배우의 화려한 삶 뒤에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 위기와 사업 실패를 거쳐 뇌졸중으로 건강이 악화됐다.

골초에 주당이었는데 왕년의 정정함을 잃고 나서야 모두 끊었다.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두 사람이 결혼 전 동거부터 했다며 “이 사람이 결혼을 망설였다. 나는 처녀인데 5살짜리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할머니가 아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나이가 드실수록 힘들지 않나. 그래서 '그러지 말고 데려와라. 내가 기른다'고 했다”며 “그렇게 아이를 데려와서 엄마는 미국에서 왔다고 하고 길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비 내리는 고모령' '바람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 등 1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970~1980년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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