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벤투호에 합류한 백승호가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백승호는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 트레이닝장에서 훈련을 마쳤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독일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그는 "이적을 마무리해 마음가짐도 새롭다. 팀에 잘 적응해 독일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표팀이든 소속팀이든 경쟁은 필수다. 경쟁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관련해 "나에게는 이제 지난 이야기"라며 "바르셀로나라 유소년 출신 꼬리표를 잊은 지 오래됐다. 겸손하게 하루하루 잘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