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혼자서는 도저히 아이 넷을 돌보기 힘들다고 판단한 김구라는, 긴급 투입된 스페셜 등하원 도우미 황치열과 합류해 7살 첫째 아이부터 7개월 막내까지 아이 넷, 다둥이 가정을 찾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없는 아이 넷의 등원 준비를 하느라 진땀 빼는 김구라와 황치열의 모습을 지켜보던 현실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남의 일 같지 않다”, “(김구라, 황치열)둘 다 못할 것 같다”면서 걱정스러워했다.
실전에 투입된 황치열은 아이들을 다정다감하게 돌봤고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정세진 아나운서는 “김민종씨 투네요(two)”라며 감탄했다고 해 ‘갖고 싶은 등하원 도우미’ 김민종의 계보를 잇는 황치열의 훈훈한 돌봄에 기대가 모아진다.
첫 만남부터 품에 쏙 안기는 등 애교 만점 셋째 아이와 황치열의 귀겨운 돌봄 케미가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셋째에게 “(하원길에)오빠랑 놀자”고 타이르던 황치열은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당황해 얼굴까지 빨개졌다는 후문.
황치열에게 믿기지 않는 진실을 전해 들은 김구라는 말도 안 된다는 듯 “대박이다”, “몰랐네”를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