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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와 함께 실검에 오른 안현모 북미정상회담 동시통역..나연수-김빛이라 기자 등과 '얼짱 기자'

이원정
  • 입력 2019.02.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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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베트남 현지에서 생중계하고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편성하면서 특보 체제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안현모 통역사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동시통역을 맡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BS·MBC·SBS는 '세기의 이벤트'가 될 양 정상 간 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정상회담 취재와 관련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 특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두자릿수에 달하는 취재 인력을 파견했으며 AR과 VR 등 첨단 기술을 동원했다.

KBS는 임장원 기자를 단장으로 통일외교부·국제부 기자들이 중심이 된 특별취재팀을 꾸려 현지에 파견했다. KBS가 2차 북미정상회담 중계를 위해 파견한 방송 인력은 50여명에 달한다.

간판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 9'의 엄경철 앵커가 하노이에 파견됐으며 25일과 26일 7시·9시 뉴스 중 2차 북미정상회담 부분은 엄 앵커가 현지에서 진행한다. 회담 당일인 27∼28일 '뉴스9'은 '특집 뉴스 9'으로 꾸며 현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MBC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를 하노이 현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되는 27일 오전 6시 '뉴스투데이'를 시작으로 특보 체제로 전환, 48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취재인력 84명을 파견했다.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제목으로 생중계하는 방송은 '뉴스데스크' 왕종명·이재은·김수진 앵커와 '2시 뉴스외전' 성장경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스튜디오엔 MBC 김현경 북한전문기자, 김지윤 미국정치전문가,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가 출연해 해설을 더한다.

SBS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26일부터 속보 체제에 돌입한다. SBS는 베트남 현지에 50여명 방송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중계방송 진행은 메인 뉴스 프로그램 'SBS 뉴스 8' 김현우 앵커와 김성준 앵커가 맡으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전문가 패널로 합류한다.

또한 베트남 특설 스튜디오에 김준형 한동대 국제학부 교수, 국내 스튜디오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 14명 전문가가 뉴스에 해설을 더한다.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코너 '스마트 바디 랭귀지', SNS에서 화제가 되는 국내외 주요 이슈를 전하는 코너 '하노이 핫톡' 등을 선보인다. 특히 SBS 안현모 전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동시통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84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 여섯인 안현모는 대원외고 독일어학과, 서울대 언어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석사를 지낸 미모의 재원이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안현모는 SBS와 CNBC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현재 프리랜스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방송에서 동시 통역을 맡으면서 미모와 실력이 화제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자 시절 뛰어난 용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는 안현모는 이국적인 뚜렷한 이목구비와 지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탄탄한 스펙을 갖춘 재원으로도 알려져 당시 나연수 YTN 기자, 김빛이라 KBS 기자 등과 '얼짱 기자'로 불렸다.

지난 2017년 안현모와 결혼한 남편 라이머는 안현모보다 7살 많은 1977년생으로 가수 활동 시절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래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브랜뉴뮤직을 설립하고 버벌진트, 블락비, 애즈원, 범키, 산이, 스윙스 등의 앨범 제작에 나서 힙합의 인기를 높이는 데에 일조한 인물이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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