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광역시청] 사회적기업에서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금융지원 확대한다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9.02.11 1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올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하며,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하여, 금융 취약계층의 재정 부담을 덜고, 자생력 및 성장여건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 부산은행은 자금을 대출하고, 시에서는 이자일부를 보전해 주는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원 첫해 8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8억원을 사회적기업에 융자 지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지원확대는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자금 수요의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 및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은행 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대출금리를 유지하여 대출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융자금을 지원 받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은 해당 자금을 부산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사용하여 지역 선순환 발전에 일조하고 있어,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부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자금 융자 이자 지원 비율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출을 받았을 경우 내야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운영자금 융자 시 대출금리의 2%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융자규모 10억원, 융자한도 3,000만원, 보증비율 100%는 지난해와 같고, 신청은 2월 21일부터 평일에 접수하며,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부산은행에서 취급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금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지원하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부산광역시청]

온라인 뉴스팀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