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카이스트에서 '자동재생악보'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SK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엔지니어와 식사를 했다. 음악인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 까지 칠 줄 아는 수준급의 연주자요 웬만한 음악인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더군다나 석사는 스탠퍼드 대학교 CCRMA 컴퓨터를 전공했다고 하며 프랑스의 IRCAM (Institute for Research and Coordination in Acoustics/Music) 현대음악/음악 연구소까지 다녀왔다고 하니 음향과 기술의 접목하려는
어느 날 소중한 누군가 말없이 내 곁을 떠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만일 까마귀가 아빠에게 뭔가 가르쳐준 게 있다면, 그건 아마도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법이었을 것이다.'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한 사람이 떠났고 아이들에게는 그리운 엄마의 품이 사라진 것이다.장편소설 '슬픔은 날개 달린 것'(문학동네 펴냄)은 영국 신예작가 맥스 포터의 데뷔작으로 슬픔이 날개 달린 까마귀 모습으로 찾아온다는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한다.엄마와 아내를 잃은 두 아이와 남자의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그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8월 15일까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독자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캠페인. 2008년 이후 등단했거나 등단 여부를 떠나 첫 소설집·장편소설 혹은 시집을 출간한 작가들 가운데 문학 출판사 20곳의 편집자 및 예스24 MD의 추천을 받아 후보 작가군을 선별하며 이들 작가 중 소설과 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독자들에 의해